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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동티모르 파병 뜨거운 공방
동티모르에 전투병력을 보내는 문제를 둘러싸고 여야의 찬반논쟁이 거세지고 있다. 한나라당은 17일 국회와 당직자회의 등을 무대로 '제2의 베트남전화' 를 경고한 반면 국민회의는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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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티모르 보병위주 파병' -외교부 차관 국회답변
정부는 동티모르에 특전사가 아니라 경무장 보병위주로 파병하되 현지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국방부를 중심으로 한 관계부처 사전답사반을 이른 시일 안에 보낼 방침이다. 선준영 (宣晙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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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씨 잔형 면제…2,864명 광복절 특별사면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은 8.15 광복절에 시국.공안.노동사범과 모범수 등 2천8백64명에 대해 특별사면.복권 및 가석방을 단행한다. 이중에는 김영삼 (金泳三) 전 대통령의 차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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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국가기구화 결정 파장]
법무부는 국가인권위원회의 위상이 독립적인 국가기구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뜨악한 표정이다. 법무부의 한 관계자는 "재야단체의 희망사항이 와전된 것 아니냐? 헌법을 개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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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접속] '동교동계 전부 모여라'
김대중 대통령의 가신 (家臣) 그룹인 동교동계 핵심 7인 모임이 범동교동계 모임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국민회의 권노갑 고문은 지난 23일 7인 모임을 마치고 "앞으로 참석 범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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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 수락 확인…수사 급진전
임창열.주혜란씨에 대한 인천지검의 수사는 朱씨가 민영백 '민 인터내셔널' 대표로부터 사전에 경기은행 퇴출과 관련한 로비 부탁과 함께 5억원의 제의를 받고 수락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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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중립성 토론 검사장 회의 평가 엇갈려
"검찰의 의지를 적절하게 표시했다." "여론의 따가운 시선을 피하기 위한 미봉책 (彌縫策) 이다." 지난 25일 열린 전국 검사장회의를 지켜본 일선 검사들의 평가는 엇갈렸다. 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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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형구 발언' 파문…법무부.검찰 망연자실
진형구 (秦炯九) 대검 공안부장의 '파업 유도' 발언 파문으로 8일 김태정 (金泰政) 법무부장관이 전격 경질되고 秦검사장이 해임되자 법무부.검찰 관계자들은 망연자실한 표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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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뉴월 서릿발' 최순영 리스트 있나]
최순영 (崔淳永) 리스트의 실체는 뭘까. 신동아그룹 崔회장이 구속된 뒤 지난달 말부터 유력 정치인 등의 비리 내용을 담은 리스트가 나돌고 있어 정.재계를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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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정 법무 퇴진' 금명 가닥
고급 옷 로비 의혹사건의 파문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여권은 31일 김태정 법무부장관의 자진사퇴를 통한 정면 돌파쪽으로 사태수습의 가닥을 잡고 있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金장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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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부인 옷로비설] 법무부. 검찰 표정
김태정 (金泰政) 법무부장관은 31일 생애에서 가장 길고도 지루한 하루를 보냈다. 金장관은 고가 옷 로비의혹 사건과 관련, 자신의 거취가 언론에 대서특필된 이날 하루종일 집무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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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범시험.검찰 중립등 사법개혁 추진 의제 결정
사법개혁추진위원회 (위원장 金永駿) 는 24일 오후 정부 세종로청사 12층 행정자치부 대회의실에서 2차회의를 열고 앞으로 논의할 의제를 결정했다. 위원회는 이날 법조 부조리 근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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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與 중선거구 현역 속앓이
공동여당이 한 선거구에서 의원 3명을 뽑는 중선거구제로 가닥을 잡아가자 현역 의원들의 속앓이도 깊어만 간다. 당장 통합이 예상되는 선거구의 같은 당 의원들끼리 신경전이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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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SW 단속 배경] 공급자서 수요자로 타깃 전환
법무부와 검찰의 지적재산권 침해사범에 대한 단속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 강하다. 외국 성화에 마지못해 칼을 뽑았던 예전과 달리 지속적이고 강도높은 단속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같은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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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활동 방해하면 형사처벌
수사기관에 의한 인권침해 행위와 공공기관.사기업체 등에서의 차별행위를 감시하는 국민인권위원회 설립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인권법안이 30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법무부는 4월초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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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어떻게 이용하나]
인권법안이 30일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수사기관의 인권침해 행위와 차별행위로 피해를 본 사람들이 이 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구제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피해구제를 받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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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민주지도자회의 새이사장에 한승주씨 선출
김대중 대통령이 94년 창립해 이사장으로 있던 아태민주지도자 회의 (FDL - AP) 는 18일 이사회를 열어 한승주 (韓昇洲.사진) 전 외무장관을 제2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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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씨 보안법 처벌…유엔 '인권규약 위반'
법무부는 14일 국민회의 김근태 부총재와 朴태훈 (35.회사원) 씨를 국가보안법 위반 (반국가단체 찬양.고무) 혐의로 기소해 유죄 판결을 내린 것은 유엔 인권규약을 위반한 것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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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국회 이틀째 상임위별 초점]외통부.법사위
국회는 11일 3개 상임위를 열어 현안보고와 법안을 심사했다. 통일외교통상위에서는 윌리엄 페리 대북정책조정관의 방한 (訪韓)에서 나타난 한.미간 대북 정책상의 이견문제가 집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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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천여명 사면·복권…'생계형 범죄자' 상당수 포함
정부는 22일 오전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김대중 대통령 취임 1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사면.복권 대상자 8천여명을 확정, 박상천 (朴相千) 법무부장관을 통해 발표했다. 이번 사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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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취임1주년 기념 '생계형 범죄' 만여명 사면
정부는 22일 오전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김대중 대통령 취임 1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사면.복권 대상자를 확정, 박상천 (朴相千) 법무부장관을 통해 발표한다. 이번 사면에는 국제통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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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청문회] 시늉만 낸 '사직동팀 신문'
9일 경제청문회의 초점은 두 가지에 맞춰졌다. 강경식 (姜慶植) 전 경제부총리를 마지막으로 불러내 경제위기 책임을 추궁하고 경찰청 조사과 (소위 '사직동 팀' )에 대한 해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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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서명파동' 일단 진정
검찰사상 초유의 검사 서명파동은 3일 새벽까지 계속된 전국 차장.수석검사 회의에서 평검사 대표들이 김태정 검찰총장 사퇴요구를 철회함으로써 진정국면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서명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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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청문회 이모저모]벌써 맥빠진 청문회
○…경제청문회 증인신문 사흘째인 27일은 이른바 '환란 (換亂) 3인방' (강경식.김인호.이경식) 이 모두 출석했음에도 이미 한차례씩 증언해 진술이 대부분 '재탕 삼탕' 인데다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