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사모아」속의 한국
어업 전진기지가 있는 「아메리칸·사모아」의 수도 「팡고팡고」항에서 살고있는 외국인은 한국·호주·일본사람이 고작이다. 그 중에도 숫자적으로 제일 많은 것이 한국사람이다. 「사모아」에
-
(12)총 점검…한국과 외국의 경우|궁여지책…우열반 한국(중)
금년 5월4일 하오, 손에 몽둥이와 삽을 쥔 학생들이 경기도 평택 군 Y고등학교에 들이닥쳐 교무실과 교실유리창을 모조리 박살냈다. 소동을 일으킨 학생들은 이 학교 3학년 40여명.
-
(11)총 점검…한국과 외국의 경우|과외 경쟁 부른「추첨 진학」한국(상)
『순간을 참고 평생을 산다-.』서울 K고교 3년 생 김춘유 군(18)의 공부방 책상머리에 나붙은「입시 작전」의 좌우명이다. 김 군의 입시준비는 초등 학교를 졸업, 무시험으로 중학에
-
(5)『안데르센』의 현장-덴마크의 오덴세
오늘은 관광「버스」가 없는 날이다. 금요일·토요일은 열차를 타야한다. 「코펜하겐」에서 「발트」해협을 건너 「페넨」도의 「오덴세」로 왕복요금이 1백40「크로네」(원화로 1만1천3백원
-
"현실발음 좀더 과감히 인정했어야"-국어연구위의 표준말개정안을 말한다
나는 국어조사연구위원회의 맞춤법·표준말개정 두 작업에 참여하고 나서 현행 맞춤법이나 표준말의 문제점이 얼마간 해결될 것으로 보아 다행하게 생각한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하면 표준말
-
문맹학동
지난 1월에 미「뉴욕」주의 어느 고등학교 졸업생의 부모가 학교를 상대로 5백만「달러」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일으켰다. 이유는 자기네 아들이 제대로 읽지도 쓰지도 못하는데 졸업시킨
-
모두62개교에애 6백11명이 재학
주한 외국인학교는 중국계가 가장 많은 57개교, 미국계 3개, 일본·독일계 각 1개교등 모두다. 이를 학교에 재학중인 한국인 학생은 초·중·고교 모두 6백11명(초등 3백64, 중
-
44개교 초·중학생 대상 11월2일 학력고사실시
서울시 교육위원회는 11월2일 중학교무시험진학제도 실시 후 6년만에 처음으로 시내 초-중학교 학생들의 학력고사를 실시한다. 시내 44개교(국민학교26, 중학교 18)를 대상으로 국
-
(5)본고사 종합대책
본고사 준비는 예상되는 출제경향과 지망대학별 입시경향을 감안해서 공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출제경향은 해마다 조금씩 달라지고 각 대학간에는 대체로 비슷하더라도 예시반영을·고
-
고교의 평준화와 학력 저하
닥쳐온 대학입시 「시즌」을 앞두고 현행 고교 무시험 진학정책의 헛점이 구체적인 실증으로써 드러나기 시작한 것 같다. 이른바 「평준화」의 이름 아래 중·고등학교를 모두 무시험으로 진
-
(3)단기 대책과 정보 크게 달라질 본고사
내년1월12일부터 실시되는 77학년도 대학본고사는 실고생의 동계 대학 진학 특혜 이외에도 예년에 비해 달라지는 것이 많다. 그 대표적인 것이 고교생활기록부 활용과 입시 과목 축소다
-
「네루」대학교의 한국어과
【박군배 특파원】한국어가 외국의 대학에서 정규학과목으로 채택되고 있는 것이 이체는 새 얘기가 아니다. 그러나 학과개설 첫 학기에 수강희망자가 정원을 훨씬 초과해 부득이 전형을 거치
-
국어순화의 문제점들
최근 문교부는 외국어의 남용과 함께 날로 황폐해 가는 우리말들을 순화시키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일제로부터 해방된 후에는 일어의 잔재를 씻기 위해,
-
(1)「이란」의 퍼스트·레이디「파라」왕비|「테헤란」에서 윤호미 장홍근 특파원 제1신
「샤바누」-「이란」사람들은 그들의 「퍼스트·레이디」「마라」왕비를 이렇게 부른다.「왕중의 왕」이라는 「샤한샤」「모하메드·레자·팔레비」국왕의 배우자라는 뜻을 지닌 이 「샤바누」는 이
-
바르고 고운 우리말 쓰기 운동
국어 순화 운동의 효과면에서 학생들과 교사들이 바르고 고운말을 사용하는데 앞장선다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1천만 학교 사회가 우리말을 갈고 닦는데 정성을 들인다면 전국민에 파급되
-
유정회 2기 의원 새 후보 23명의 얼굴
권중동 (44·안동) 우표 도안 요원으로 체신부에 발을 들여놓은 것이 계기가 되어 체신 노조 위원장을 맡았다. 자유당 시절 30대에 위원장을 하다가 물러난 후 7년간 와신상담하다
-
무시험 진학이 낳은 「변질 치마바람」
겨울방학을 맞아 국민학교 6학년생들을 대상으로 한 갖가지 과외 공부가 성행하고 있다. 서울시내 주택 밀집지대에서는 방학이 시작되자마자 중학교 1학년과정을 익히려는 개인·「그룹」별
-
입시 앞둔 고교 3년생에 「새로운 부교재」|검정교과서 구입「붐」
대학입시를 3개월 정도 남겨놓은 요즘 고교 3년생 등 수험생들간에는 때늦은 검정교과서 구입「붐」이 일어 검정교과서가 「새로운 부교재 파동」을 빚을 우려를 낳고 있다. 이 같은 현상
-
소홀하기 쉬운 「언어환경」경어 없어진 빗나간 대화법-이희승 박사
언어나 문자는 모든 문화발전의 원천이 될뿐만 아니라 민족정신과 국민의식을 고취시키는 원동력인 것이다. 그러나 이처럼 인간 생활에 미치는 언어환경의 중요성을 의식하면서 요사이 우리
-
미국의 영어는 죽어가고 있다
l850년대 미국의 저명한 시인이었던 「월트·휘트먼」은 『미국인은 앞으로 세계에서 가장 유창하고 멋있는 억양을 가진 언어 민족이 된 것이다』고 예언했었다. 그러나 오늘날 대부분의
-
나라는 어버이의 품과 같은 것
박정희 대통령의 영애 근혜양이 19일 하오 동양방송이 마련한 특별TV좌담「프로」 『나라사랑하는 마음』에 나와 요즘 청와대에서의 바쁜 일과, 또 육여사 서거 후의 어머니를 대신한 사
-
(68)그 입지의 현장을 가다|「브라질」의 천공기(드릴) 제작자 이봉렵씨
작년 한햇 동안 6백만「달러」 어치를 생산한 이씨의 사무실에 들어서면 처음에는 어리둥절할 수밖에 없다. 틀림없이 대회사의 사장인데 전혀 사장실 같지 않다. 사장실을 따로 가져 본
-
고교입시 전기12월11일·후기2월12일
문교부는 18일 76학년도 각급 학교 신입생 전형 요강을 확정, 고교전형일자를 지난해와 같이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 등 5개 새 입시제도 적용지역과 비 적용지역 모두 같은 날짜
-
각고·만학… 영광의 학사모 방송통신대 졸업
28일 거행된 제2회 한국방송통신대학 졸업식에서의 우수상을 받은 경남 김해군 대저국민학교 교사인 임정희씨(35)는 남편 조령덕씨(36·경남밀양군 남산국교사)와 나란히 초등교육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