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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공공도서관 500개, 노래방 9만개
방학이 한창인 요즈음, 시내 대형 서점에는 발 디딜 틈이 없다. 책 사러 나오기보다는 책 보러 나온 이가 더 많을 성싶다. 초등학생에서부터 대학생.학부모에 이르기까지 더러는 통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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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국회] 군 축소와 모병제가 양심적병역거부 줄인다
나는 양심적 병역거부를 인정한다. 주변의 다른 보수인들은 대부분 양심적 병역거부 인정을 반대한다. 그 주된 이유는 이런 것들이다. 첫째는 양심적 병역거부를 인정해 주면 군에 갈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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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방위 압박 속 여론 나빠지자 백기
제주지역 5개 사립학교가 신입생 배정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한 가운데 한국사립중고교법인협의회 시·도 지역회장들이 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긴급회의를 하고 있다. 강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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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 거부 사태 번질라" 다급한 불끄기
6일 한국사립중고교법인협의회 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서울 영훈고등학교 앞에서 전교조 교사들 이 '신입생 모집 중지 사학재단 규탄 기자회견'을 열려 하자 학교 측 관계자들이 이를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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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책을 안 읽는 국민에겐 미래도 없다
엊그제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구당 서적.인쇄물 구입에 지출한 돈이 월평균 1만405원에 불과하다고 한다. 이마저 신문구독료와 자녀들의 동화책.교양서적 구입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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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내 기타는 잠들지 않는다 3. 아버지
기타 연주에 몰두하고 있는 필자. 거친 록음악을 하게 된것은 아버지의 영향 덕분이라고 말했다. 미군정 시절 노점상들은 미군부대에서 흘러나온 유성기 레코드판을 팔았다. 대개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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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blog] '손에서 손으로' … 핸드볼 스폰서 구하기
추웠습니다. 날이 좀 풀린다 싶더니 새해입니다. 그렇게 12월이 가는 동안 핸드볼 큰잔치가 개막(20일)했고, 1차 대회가 끝났습니다. 새해에는 삼척과 대구로 자리를 옮겨 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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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한국사회 웃음 전한 '신바람 뉴스' 10
다사다난했던 2005년이 저물고 있다. 때론 힘들게, 때론 화나게 했던 소식들 속에서도 우리에게 신바람을 불어넣었던 뉴스가 있어 웃음을 잃지 않을 수 있었다. 다시 물길 열린 청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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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달려라! 58 개띠
풀쩍 뛰어오르는 모양새가 벌써 제 세상을 만난 것 같다. 2006년 병술년, 개 해를 맞아 그 유명한 ‘58년 개띠’인 가수 겸 MC 임백천씨가 허공에 플래시 불빛으로 개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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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원 몰래 쓴 죄' 500만원으로 갚아
1965년 겨울, 서울 마포구 아현국민학교(현 아현초등학교) 교문 앞에서 한 어린이는 조그만 봉투를 주웠다. '육성회비'라고 쓰인 봉투 안에는 100원짜리 지폐 한 장이 들어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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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국회] 전범국가 독일과 일본은 무엇이 다른가?
'한국과 일본 모두 야스쿠니 문제에 너무 집착하고 있다.', '야스쿠니 문제를 정면으로 언급하는 나라, 즉 '이게 전부다'라고 나서고 있는 나라는 한국과 중국밖에 없다.' 2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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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보이는 위 스타트 마을 17개월
23일 성남 중탑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위 스타트 성남마을 크리스마스 잔치에서 아이들이 흥겹게 레크리에이션 공연을 하고 있다. 김태성 기자 "이젠 학교가 재미있어요. 친구들도 잘 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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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경제교육 이대로 둘 수 없어
경제 교육은 왜 필요한가. 우선은 경제지식이 생활에 도움이 되기 때문일 것이다. 자본주의 시장경제에서 주가지수나 이자율의 의미를 아는 것은 운전자가 자동차 계기판을 읽거나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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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으랏차차 '88세 청년' 43. ‘아시아 물개’ 조오련
청와대에 초청돼 박정희 대통령(왼쪽)으로부터 훈장을 받는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 선수. 제6회 아시안게임. 우리가 반납한 개최권을 태국이 인수해 1966년에 이어 다시 한번 방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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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5%의 오류와 95%의 공헌
한국은 현재 진실게임이 온 나라를 흔들고 있다. 역사 바로잡기, 황우석 교수 연구 논문의 진실성 시비, 사학의 비리를 막는 사학법 개정도 이래서 나왔다. 그간 한국은 정에 이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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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국회] 새로운 사학법도 미봉책일 뿐이다
'미봉책', '임시변통', '언발에 오줌누기' 모두 같은 말이다. 일단 눈앞에 보이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근본적인 문제점은 놓아두고 눈가리고 아웅하는 것을 일컫는 말들이다.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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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걱정되는 건 나라" 김수환 추기경, 사학법 강행 처리 비판
김수환 추기경은 국회에서 통과된 사학법 개정안에 대해 "정말 걱정되는 것은 나라다. 목적이 학교 비리 척결에만 있는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김 추기경은 13일 "군종 신부들 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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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빨라진 '근로자 고령화' 그 빛과 그림자
2005년 6월 말 현재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 등 한국조선공업협회 소속 9개 회원사에서 일하는 생산직 근로자의 평균연령은 42세다. 인건비 부담을 덜기 위해 신규 채용을 가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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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12월 9일
[제1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3월 31일] [제2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4월 25일] [제4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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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가 비리 없앤다며 사학 좌우하려는 것"
사진=김성룡 기자 “개정 사립학교법은 학교법인의 재산권을 침해한 위헌 법률이다. 겉으론 비리 척결을 내세우지만 속으론 사학의 지배구조를 바꿔 사학의 경영을 좌지우지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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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활동 '아직은 냉담과 열정사이'
2004년 위안부 누드로 사회에 물의를 일으켰던 탤런트 이승연(37)의 드라마 복귀와 광주여대 객원교수로 위촉됐다는 소식이 거센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승연은 2006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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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달력은 이제 '우리집 게시판'
컴퓨터와 프린터, 그리고 약간의 정성만 있으면 활용도 높은 '우리집표 달력'을 만들 수 있다. 우선 한글 프로그램 등에 있는 표 기능을 이용해 탁상 달력과 비슷하게 달력 파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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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최초 국제중학교 첫 선발시험 경쟁률 '25대 1'
25대1. 일요일인 20일 첫 신입생 선발 시험을 치른 청심국제중학교(http://www.cssc.hs.kr)의 실제 경쟁률이다. 정철화 교감선생님25대1. 일요일인 20일 첫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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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국회] 분배정책,'얼마'아니라 '어떻게' 쓰냐가 중요
지금 우리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양극화가 아닌가 하고 생각된다. 이런 양극화와 더불어 부의 세습 교육수준의 세습으로 사회의 활력이 떨어지는 것 또한 큰 문제가 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