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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드러움과 결단력 갖춘「보통사람」|노태우 민정 대통령후보 그는 누구인가

    민정당의 대통령후보로 지명된 노태우씨-그는 과연 어떤 사람인가. 그의 지인들은 이 물음에 대체로 『그는 평범한 보통사람이다』고 답한다. 그리고 덧붙여 『참을성이 많고 다른 사람의

    중앙일보

    1987.06.10 00:00

  • 〃민주주의는 이해시키고 대화 하는것〃

    2일 저녁 청와대 만찬에서 사실상 대통령후보로 결정된 후 연희동자택으로 돌아온 노태우민정당대표위원은 「대임」을 맡은 감격에 젖어 있었다. 자택에서 기다리고 있던 기자들과 정원에서

    중앙일보

    1987.06.03 00:00

  • 화폭에 넘치는 70대 정열|박영선·이?치·장욱진 화백 작품전 잇달아

    한국 현대미술사에 독특한 선을 그어온 70대 원로들이 5월들어 의욕적인 작품전을 잇달아 가짐으로써 초하의 열기를 앞당기고 있다. 지난 7일부터 백송화랑에선 서양화단의 원로 박영선

    중앙일보

    1987.05.09 00:00

  • 최초로 물러나는 대통령|이창국

    전두환대통령은 우리나라 헌정사상 헌법에 규정된 대로 임기의 만료와 함께 그 직을 떠나는 최초의 대통령이 될 것이다. 그동안 헌법이란 것이 대통령의 의사에 따라 편리한대로 개정되는

    중앙일보

    1987.04.29 00:00

  • 『욕망의 문』서 재벌 역 탤런트 정한용

    탤런트 정한용(33)이 재벌총수로 변신했다. 이를 위해 먼저 그는 20년 동안 써 왔던 안경을 벗었다. 『안경을 벗으면 앞이 잘 안보일 정도입니다. 과장된 표현을 쓰자면 세계가 달

    중앙일보

    1987.03.05 00:00

  • (8) "「붙고보자」가 진로망쳤어요"

    눈치작전도 막바지에 접어들던 지난8일 상오. 점퍼차림에 서울대노트를 말아쥔 한 학생이 서울대 원서접수창구를 풀죽은 모습으로 빠져나오고 있었다. 『어느 학과에 지원했어요?』 『의예과

    중앙일보

    1987.01.26 00:00

  • 전공과 장래

    명사들의 대학시절 전공을 보면 재미있다. 「드골」은 사관학교 출신으로 『장래의 군대』라는 저술을 남겼다. 그의 관심사는 「보병의 기계화」, 「전차전의 강화」와 같은 문제였다. 그「

    중앙일보

    1987.01.09 00:00

  • 부동산보다 「돈값」올라간다

    금요일. 정초에, 올해부터는 좀 일기를써봐야지 했던 것은, 스스로 다시 생각해도 참 기특한 생각이다. 뭐 새삼스레 학창시절의 현학적인 「사색일기」나 군대시절 끄적거리던 「병영일기」

    중앙일보

    1987.01.01 00:00

  • "자녀 결혼 해결 가장 만족"

    대통령영부인 이순자여사는 앞으로 남은 청와대 생활에서 꼭 하고싶은 일이 있다면『임기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국민의 전송을 받으며 청와대를 떠나는 최초의 대통령이 되겠다』 는 국민과의

    중앙일보

    1986.12.26 00:00

  • 교사 자격자의 전력

    특정인에게 불이익을 주는 법이나 조치는 신중을 기해야할 일이다. 우선 그 규정은 지레짐작이나 확대 해석이 가능할 정도로 느슨하면 많은 문제들이 따른다. 다시 말해 어떤 사람에게 이

    중앙일보

    1986.12.15 00:00

  • 한자 교육의 필요성

    문교부의 제5차 교육 과정 개정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시점에서 그 동안 잠잠하던 「한글 전용 시비」가 재연하고 있다. 물론 이번 시비는 과거처럼 「한글 전용」이냐 「국한문

    중앙일보

    1986.11.19 00:00

  • '87 대입결전 카운트다운(8)

    「국사」와 「국민윤리」는 지난해보다 비중이 크게 늘었다. 국사는 5점, 국민윤리는 10점이 늘어 25점씩이 됐다. 일선교사들은 이들 과목이 다른 과목에 비해 득점에 유리한 만큼 교

    중앙일보

    1986.11.05 00:00

  • (1)

    30년 전 어느 이른 가을날인가, 지금은 그 기억도·희미한 권태로운 날 오후-. 나는 적십자 병원에 입원해있는 중섭을 찾아 이화의 서대문쪽 뒷문을 나섰다. 내가 봉직하던 예고에서

    중앙일보

    1986.06.23 00:00

  • 「6. 25문화」어떻게 형상화했나

    6.25 36주년을 맞았다·민족상잔의 이 전쟁은 폐허와 빈곤, 이산가족과 피난살이 등 숱한 역경을 이 땅 위에 배태했다. 민족최대의 참사인 6.25가 과연 우리 문화 속에 어떻게

    중앙일보

    1986.06.23 00:00

  • "미,4·19 반년전 이박사에 하야 권고"|4·19당시 미국공사「마셜·그린」의 증언

    「아이젠하워」미대통령은 4·19가 일어나기 반년전인 59년 여름 친구인「월터·저드」하원의원을 한국에 파견, 이승만박사에게 후계자를 키운후 하야하라고 권고했다고 4·19와 5·16당

    중앙일보

    1986.04.19 00:00

  • "고독은 싫어요"…노인 재혼이 는다|부부 상이 바뀌고 있다

    청첩. 새 엄마를 모십니다. 오는 5월10일 하오 2시 저희 삼 남매는 이옥숙씨를 저희들의 새 엄마로 모시기 위한 조촐한 자리를 인사동 K음식점 별관에 마련했습니다. 지난 10년

    중앙일보

    1986.04.17 00:00

  • (상)사법부 신뢰회복 견인차 역할기대

    사법부의 최고기관인 대법원. 인권보장의 마지막 보루로 사법부의 지표가 되는 대법원의 수장에 김용철법원행정처장이 국회의 임명동의를 받음으로써 새 대법원의 구성이 본격화됐다. 대법원은

    중앙일보

    1986.03.25 00:00

  • 창가에서

    왕위를 계승할 왕자에게는 반드시 생모의 젖을 먹여 키우게 한 나라가 있었다. 고대 그리스의 막강한 도시국가였던 스파르타가 그랬다. 그 시절에도 「송아지는 쇠젖, 아기는 엄마 젖」

    중앙일보

    1986.03.01 00:00

  • 나의 생활시간 설계

    한평생의 생활시간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일본의 경제기획청은 이런 문제에 여섯 가지 대안을 내놓고 국민 의식조사를 해본 일이 있었다. ①종래형. 22세(대졸)까지 교육을 받고 6

    중앙일보

    1986.01.13 00:00

  • "청소년에 서정시를 보급한다"|문학평론가 윤재근씨,『청소년애송시집』 3권 내놓아

    「황조가」·「정읍사」등 옛시가에서부터 김소월의 「진달래꽃」,김영랑의「모란이 피기까지는」,김현승의 「가을기도」등 현대서정시까지 청소년이 애송할 수 있는 동요·동시·서정시를 모은『청소

    중앙일보

    1985.12.18 00:00

  • "사법권독립 주어지는 것 아니다"

    명쾌한 이론구성과 명판결로 「사법부의 얼굴」 「정신적기둥」으로 불려온 이일규수석대법원판사(65)가 14일 12년8개월간의 대법원판사등 34년간의 법관생활을 마치고 정년퇴임한다. 모

    중앙일보

    1985.12.06 00:00

  • 해외유학정책 꼭 바꿨어야 했나

    중·고교생의 교복·두발을 학교에 따라 부활시키기로 한 결정을 신호로 이 몇 주 사이에 교육관계 정책이 많이 바뀌었다. 해외유학은 4년간의 「자유화」를 마감, 옛날처럼 유학국 어학시

    중앙일보

    1985.11.06 00:00

  • (3)-이제훈특파원 런던상주 2년

    런던 서남쪽 약20마일 지점이 「엘리자베드」 2세 여왕의 별궁(윈저성)이 있고 바로 그 부근에 이튼 칼리지가 고색 창연한 역사를 발사하며 서있다. 설립(1440년)된지 5백45년.

    중앙일보

    1985.09.30 00:00

  • (하)"남의 의견도 수용하는게 정치다"|신민당 이민우총재|대담〓송진혁 정치부장

    서울종노구 인의동에 있는 11층빌딩의 10층과 11층에 세들어있는 신민당사의 총재실에는 「태화」라고 단 두글자만 쓴 액자와 기미독립선언문을 국한문 혼용으로 쓴 액자가 걸려있었다.

    중앙일보

    1985.09.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