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도지휘탑…부산한 선거위
선거와 투표 때만 본격활동을 하는 선관위. 국민투표 10여일을 앞둔 선관위는 비판과 구설수의 표적이 될 때도 있지만 계몽업무·명부작성·질의해석 등 고유업무처리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
-
새타령
동에서 번쩍, 서에서 번쩍, 부지런히 좋은 말씀을 연발하는 고관이 있다고 그 발언은 날이 갈수록 점입가경. 그 중에서도 최근의 「한국에서의 삼권분립 불필요론」은 누구나 알아두어야
-
강경당론 결정하기까지 신민 정무회의 지상중단
신민당은 30일 4시간의 격론 끝에 국민 투표를 전면 거부하기로 당론을 결정했다. 새로운 형태 진전이 있으면 재론할 수 있다는 단서가 붙은 결정이다. 그렇긴 하지만 그 단서가 당내
-
찬성유도 발언
【포항】국민투표계몽강연에 나온 연사들이 찬성을 유도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29일 하오2시15분 포항시문화원 3층 강당에서 열린 국민투표계몽강연회에 연사로 나온 한국웅변협회(대구시
-
범국민운동 벌이겠다
김영삼 신민당 총재는 29일 하오 김포공항에서 귀국 성명을 발표, 『국민 투표는 개헌을 요구하는 국민에 대한 점면 도전일 뿐 아니라 법적 근거도 없는 불법조치이기 때문에 국민 투표
-
신민의 당론지연 꼬집기도
통일당은 28일 정치위원회 결의로 전국 지구당에 국민투표를 앞둔 정부의 각종선심공세와 지도계몽담당자들의 찬성유도발언 등을 중앙당에 조사 보고하도록 전국지구당에 지시. 양일동 당수는
-
김 신민 총재·함 국민회의 대변인 발언 "법 저촉되면 위법"
중앙선관위는 일요일인 26일 하오 전체회의를 열어 김영삼 신민당총재와 함세웅 민주회복국민회의 대변인의 발언에 대한 치안본부의 질의에『이 같은 행위가 국민투표 법 상의 반대를 위한
-
"국민투표 중지 요청하겠다"
【동경=박동순-특파원】김영삼 신민당 총재는 27일 동경에서 내 외신 기자 30여 명과 회견,『귀국즉시 박정희 대통령에게 면담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하고『이 면담이 이루어지면 박 대
-
국민투표 거부행위는 위법
법무부는 23일 하오『국민투표의 거부를 일반에게 호소·권유·선전 또는 선동하거나 이를 보도하는 행위도 국민투표법(28조)에 의한 단속의 대상이 된다』고 밝혔다. 황산덕 법무부 장관
-
찬반 선동행위는 엄단
김치열 검찰총장은 24일『일부 정당·사회단체의 국민투표「보이코트」의 형태가 조직적, 계획적으로 전개되어 기권종용 등으로 정족수에 미달되도록 유도하는 것은 부결 또는 반대에 결정적
-
상호 양보 속의 결속 다짐|EEC 정상회담의 결산
한때 정상회담 개최조차 불가능하게 보였던 「유럽」공동체(EEC) 7차정상회담은 「에너지」문제에 대한 공동대처·영국가입 조건 재협상·지역개발기금 창설 등 중요한 문제에 합의한 것으로
-
개헌위안 의안 성립 여부로 논란
국회운영위는 29일 상오10시 신민당이 제안한「개헌 기초심의 특위 구성안」을 상정, 김형일 신민당 총무로부터 제안 설명을 듣고 심의에 들어갔다. 그러나 개헌 자체에 대한 여야간의
-
「지스카르」「프랑스」대통령의 당선
「프랑스」국민은 제5공화국의 3대대통령선거에서「골리즘」과 사회·공산당의 연합세력을 거부하고 중도·우파의「발레리·지스카르-데스텡」후보를 택했다. 「프랑스」국민은 1차 투표에서 16년
-
파장성업 7대 국회|사실상 막 내린 의정 4년의 갖가지 기록
67년 7윌10일에 문을 열어 전반은 선거 후 유로, 후반은 개헌 파동으로 얼룩진 7대 국회가 지난 24일 사실상 막을 내렸다. 7대 국회는 개원부터 야당의 등원 거부에 따른 여당
-
프랑스 현대사…드골|나는 위대한 「프랑스」조국의 영광을 더 사랑했다
육군사관학교를 거쳐 대통령의 지위에 오르기까지 그가 걸어온 인생 80년은 바로 조국「프랑스」의 산 역사이기도 하다. 육군 대령으로 제2차 세계 대전을 맞은「드골」은 1940년 5월
-
「티우」재선 길 복병「두옹·반·민」
구엔·반·티우 월남대통령이 31일 상하 원 합동회의에서 취임 후 가장 자신에 찬 목소리로 반공승전을 역설한 다음날인 1일 두옹·반·민 퇴역장군은『25년간의 전화에 시달린 국민들에게
-
통일 그 정책과 논의 23년의 기복
8·15 해방이 연합국의 승전에 힘입었고 대한민국 정부수립에 「유엔」이 산파역을 맡은 데서 연유하여 우리의 국토통일 문제는 줄곧 「유엔」을 기반으로 그 테두리 속에서 다루어져왔다
-
유세따라 말따라|국민투표 쟁점별 여.야 어록
국민투표일이 다가오면서 개헌안찬반의 접전도 열을 더해 가고있다. 유권자들의무관심속에서 여야당 유세반은 전국의중소도시서 누비고 있으며 그 가운데서 쟁점은 서서히 부각되고 있다.유세취
-
"반대운동 지나치다"
김재순공화당대변인은 7일『야당에 묻는다』는 제목의 성명을통해『야당은 헌정질서하에서 정권을 교체하려는 것인가, 그렇지 않으면 민중봉기나 민란·「쿠데타」를 일으켜 폭력으로 정권을 타도
-
3선개헌 실패를 확신
유진오 신민당 총재는 29일『박정희대통령은 자신의 신임과 3선개헌을 결부시켜 국민을 현혹.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하고『야당이 그의 임기전 퇴진을 요구한일이 없는데 헌법에도 없는 신
-
숨가쁜 돌파구 탐색|미 선거전 타결 볼 듯
「북폭중지」문제만을 에워싸고 지난6개월 동안 입씨름만으로 제자리걸음만 해오던 월남평화협상은 며칠전 미국이 조건부 단폭 결의를 굳혀 「사이공」정부에 대한 설득에 나섬으로써 중대한 국
-
월남 먹구름 정정-불교도의 움직임과 미국의 입장
『전쟁은 잘되어가고 있지만 사태의 궁극적인 해결은 역시 월남인 자신들의 손에 달려있다』(9월30일「벙커」미국대사 발언)는 공식태도를 춰하고 있는 미국은 9·3월남 대통령선거를 여러
-
박 대통령의 담화
박 대통령은 16일 상오 6·8 총선의 사후처리를 위한 특별담화를 발표했다. 실상 유례없이 과열되고 거칠었던 선거전과 곳에 따라 감행된 대리투표, 선거폭력, 개표부정 등으로 격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