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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급하면 외부간판 모시기…인재가 정치근육 키울 시간이 없다
지난 10일 총선 출구조사 결과 발표에 희비가 엇갈리는 여야 지도부의 모습. 더불어민주당(왼쪽)은 국회 의원회관, 국민의힘(오른쪽)은 도서관에 개표상황실을 만들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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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의 세사필담] 막말꾼의 쓸모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한림대 도헌학술원 원장·석좌교수 집권 여당이 이렇게 죽을 쑬 수 있을까. 아니 죽 쒀서 남 줬다고 하는 게 맞을 거다. 그나마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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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호의 시시각각] ‘창드래곤’이 시끄러운 까닭은
서경호 논설위원 한국은행 총재 하면 으레 조용하고 점잖은 경제학자를 떠올린다. 실제로 교수 출신 총재 중에 그런 분이 많았고, 내부 승진 총재라 해도 이미지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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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쇄신·조직개편 태풍 앞 긴장감 팽배한 용산…장관 교체 작업도 착수
“폭풍 전야처럼 고요하다. 복도에서 누가 걸어가면 그 소리가 그 층 전체에 울릴 정도다.” 대통령실 관계자가 15일 최근 용산 분위기가 적막과 고요 그 자체라며 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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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자민련 됐다"…국힘, 수도권 포기당 전락 '참패 악순환'
22대 총선 선거일인 10일 밤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에서 이만희 상황실장이 홀로 앉아있다. 연합뉴스 ‘35→16→19’ 2016년 20대 총선부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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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윤 대표-친윤 원내대표?…내일 당선인 총회, 수습책 논의
4·10 총선에서 참패한 국민의힘이 새 지도체제 구성 등 당 수습을 위한 내부 의견 수렴에 돌입했다.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4일 국민의힘·국민의미래 당선자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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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이어 조국도 윤 대통령에 회담 요청…“원내 3당 대표로 만나길 희망”
4·10 총선 승리 이후 야권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앞다퉈 회담을 요청하고 나섰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4일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은 총선 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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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수습만이 살길" 총선 참패 국민의힘, 원내대표 먼저 뽑나
총선에서 참패한 국민의힘이 당 수습을 위한 내부 의견 수렴에 돌입했다.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4일 국민의힘·국민의미래 당선자들에게 ‘오는 16일 현충원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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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尹, 야당 대표 안 만난 건 꼴짭하고 얍실한 생각"
4·10 총선 승리 이후 야권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앞다퉈 회담을 요청하고 나섰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4일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은 총선 전 이 대표를 구속시킨다는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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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치의 시간, 여야 대화 통로부터 열어야"
━ 정당학회·중앙SUNDAY 총선 좌담 - 전문가들이 본 4·10 총선 4·10 총선 이후 한국 정치가 미지의 경로로 들어섰다. 최고의 여소야대(與小野大)다. 노태우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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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석 얻은 조국 "檢수사권 폐지하라"'…野 예고한 '특검 정국' 온다
김건희 여사를 즉각 소환해 조사하십시오. 마지막 경고입니다. 검찰에 대한 국민의 명령입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1일 22대 총선 개표 결과 본인을 포함해 12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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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look] 윤 대통령·이재명 대표 협치하라는게 국민의 뜻
━ 강원택 교수가 본 4·10 총선 군주민수(君舟民水). 그 옛날 순자의 말대로 군주가 배라면 백성은 물과 같아서 물은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가라앉게 할 수도 있다.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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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압승에 변곡점 맞이한 의료개혁…“민심의 심판, 철회해야”
22대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하면서 의대증원 등 정부의 의료개혁이 새 국면을 맞이했다. 의사단체가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대응을 고심하고 있지만, 일부 의사들은 "민심의 심판"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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巨野에 금투세 폐지 등 밸류업 일단 ‘스톱’, 암호화폐 ETF 도입 가능성은 커져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에서 야권이 압승하면서 정부가 추진했던 금융 정책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커졌다. 11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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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원 흉기위협, 동창회 식사제공…검경, 총선사범 2177명 수사중
국가수사본부에 설치된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국가수사본부는 총선을 앞두고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해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 등을 단속했다. 연합뉴스 #지난 3월 서울 도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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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재산 논란도 안 통했다…21대보다 더한 민주 '경인 압승'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화성을에 출마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11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여울공원에서 당선이 유력시되자 지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 화성을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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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보수와 합당 생각 안해…尹정부 하는 일 동의 안한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화성을에 출마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11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여울공원에서 당선이 유력시되자 기뻐하고 있다. 경기사진공동취재단 4·10 총선에서 경기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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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GO]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멈추고 수업 중 불이 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가 “심심해~”를 외치며 꽁무니를 따라다닌다고요? 일기쓰기 숙제하는데 ‘마트에 다녀왔다’만 쓴다고요? 무한고민하는 대한민국 부모님들을 위해 ‘소년중앙’이 준비했습니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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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이 정도일 줄은”…인적 쇄신 나서나
윤석열 10일 밤 4·10 총선 개표에서 여당의 참패가 확실시되자 용산 대통령실은 큰 충격에 휩싸였다. 이날 오후 6시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발표 때부터 분위기는 일순 어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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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식 쏟아진 국민의힘 “당이 용산 독주 견제 못한 결과”
국민의힘은 10일 찬물을 뒤집어쓴 분위기였다. 예상 의석수가 300석 중 85~105석이라는 숫자가 뜨자 개표상황실엔 장탄식이 이어졌다. 아무도 큰 말소리를 내지 않았다.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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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윤·한 갈등→2월 조국당 창당→3월 이종섭·황상무 논란
순직한 해병대 채수근 상병 사건 수사를 받던 이종섭 전 호주대사 사태, 황상무 전 시민사회수석의 회칼 발언, 윤석열 대통령의 ‘875원 대파’ 발언 등은 선거를 앞둔 여당에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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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도 해볼만' 이재명 험지 개척…'안심 못해' 한동훈 텃밭 단속 [12일간 동선 분석]
4·10 총선을 이틀 남긴 8일 여야는 나란히 수도권 유세에 집중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경기·인천 11곳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서울·인천 9곳을 돌았다. 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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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되돌아 보는 74년 전의 ‘선거 십계명’
강원택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마침내 선거가 내일로 다가왔다. 예전과 비교할 때 이번 선거를 지켜보는 일은 참으로 피곤하고 짜증스러웠다. 선거가 정치적 변화와 개선에 대한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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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우의 시시각각]대통령의 벼랑 끝 유턴
최민우 정치부장 윤석열 대통령이 의대 증원 대국민담화를 한다는 건 일요일인 지난달 31일 저녁부터 흘러나왔다. 오후 9시20분쯤 KBS가 인터넷 뉴스로 처음 내보냈다가 돌연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