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호인단 “표적수사” 주장/박철언씨 첫공판 이모저모
◎지지자 4백여명 몰려 법정옮겨/후배검사 추궁에 “3류각본” 항변 슬롯머신업계 대부 정덕진씨 형제로부터 세무조사 무마조로 거액을 챙긴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철언피고인(국민당의원)은
-
국내 유일 교통심리학 박사 도로교통안전협 이순철 실장|"운전자 의식전환 시급하다"
『자동차만 많이 생산한다고 해 교통 선진국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우리나라가 안고 있는 교통문제의 해결 없이는 결코 교통선진국에 도달할 수 없습니다.』 운전자와 보행자의 심리
-
“학생 폭력투쟁 이젠 안통한다”/「경찰사망」을 보는 정치권·관
◎“개혁걸림돌” “수단나빠 대중성 상실/여야/강온대책으로 법질서 확립에 주력/정부 한총련 시위도중 발생한 김춘도순경 사망에 대해 정치권은 한목소리로 학생들의 폭력시위 자제를 촉구하
-
국회 제도개선 아이디어 백출/운영위소위 열띤 토의
◎상임위 가급적 월 1회·출석지키기/발언단축·소위활동 기록보관 제기 『몸싸움·맞고함과 여당의 군사작전식 날치기 통과,분노한 야당의 결의문 채택과 철야농성. 한편으로는 뒷선에서 막후
-
시민단체 환경운동(신명나는 사회:18)
◎자손에 물려줄 「삶의 터전」 지킨다/“파괴”현장 어디든 달려가 「파수꾼」 역할/본격 모임만 전국에 136곳/대표적인 「운동연합」,회원 7,000여명/대전 「배달클럽」도 지방에서
-
가장 싫은 음식「김치」
6월 3일자(일부지역 2일)에 삼성생명이 5백 23명의 전국 남녀 국민학생을 대상으로 의식조사를 한 결과 가장 싫어하는 음식이 김치이고 반면에 돈까스·피자 같은 음식을 매우 좋아하
-
일 왕세자 내일 결혼식/매스컴만 법석… 국민 “시큰둥”
◎경제계도 특수기대 물거품 실망/경비 25억원… 반대집회도 맹렬 ○…9일 거행되는 일본 왕세자 나루히토(덕인)와 오와다 마사코(소화전아자)양의 결혼식으로 일본 매스컴이 연일 법석이
-
다시 써야 할 현대사/안병영(시평)
최근 한국논단과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함께 실시한 「6·25 관련 대학생의 의식조사」 결과는 충격적이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이승만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에 대한 평가가 북한의 김일
-
열린 개혁,열린 정치(유승삼칼럼)
김영삼정부는 오는 4일로 출범 꼭 1백일을 맞는다. 미국 정치에선 이 기간을 흔히 허니문이라고 부른다. 개인의 신혼초처럼 대통령과 국민·의회·언론이 달콤한 밀월을 즐기는 것을 일컫
-
광주문제 해결 실망/5·18 지도부출신 정상용(의원탐구:39)
◎신군부집권구도 진상 캤어야/강성이미지로 때론 손해… “민초의 한 푸는데 앞장” ◇정의원 약력 ▲전남 함평출신(43세) ▲광주일고 ▲전남대 법대중퇴 ▲5·18항쟁 도청지도부 외무위
-
공평과세·재정수입 확보 초점/세제개혁안 해설·요약
◎부유층 보유재산 특별전산관리/다주택 보유 세대단위로 중과세 새 정부가 신경제 5개년 계획을 통해 한 그루의 튼튼하고 무성한 나무를 새로 가꾸어나가고자 하는 것이라면 그 뿌리나 기
-
「개혁2단계」를 생각한다(송진혁칼럼)
지난 주에 있었던 두건의 대통령지시는 곰곰 생각해볼 만하다. 한지시는 검찰이 슬롯머신 사건을 축소마무리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격노하면서 성역없는 수사를 계속하라는 것이었다. 다른 하
-
예외없는 「구시대 청산」의지/청와대 「5·24숙군조치」 왜 나왔나
◎문민시대에 걸맞은 군통수체계 확립/헌정사 얼룩지게 한 군정치개입 마감 5·24숙군조치는 12·12사태와 같은 군의 정치개입은 더이상 없어야한다는 김영삼대통령의 확고한 의지가 다시
-
「6공실세」비리 파헤쳐질까/동화은 비자금 파문 정치권으로
◎비자금유입 상당부분 확인/재산해외도피 도운 혐의도/검찰 “안행장 교묘한 진술로 수사 애먹어” 안영모동화은행장 비자금 조성사건이 정치권에 태풍으로 몰아치고 있다. 「설마」하던 수사
-
“부정부패방지법 만들라”(국회본회의 지상중계)
◎「수서」등 대형의혹사건 전면재조사를/각종비리에 정치인 관련설 해명해야 ▲김정수의원(민자)질문=목표와 방향이 뚜렷한 개혁프로그램이 제시되어야 충격의 최소화·국민참여확대·국정의 차질
-
(7)순진한 사람|이창동 작
모 은행의 모 지점에서 대출계 대리로 근무하는 박순호씨는 남들이 다 알아주는 순진한 사람이다. 그런데 그는 사람들이 자기보고 순진하다고 말하는 것이 칭찬의 뜻으로 하는 소리가 아님
-
“개혁”한목소리… 방법엔 이견/여야대표 국회연설 분석해보면…
◎체중실린 정치·공직쇄신 발언 여/형평성 강조 과거청산도 촉구 야 29,30일 이틀간 진행된 김종필 민자·이기택 민주당대표의 국회연설은 오늘이 과연 「개혁의 시대」임을 실감케 했다
-
교사 55%가 "교육비리있다" YMCA서 서울 초·중·고 교사 200명 설문조사
모든 국민을 놀라게 하고 분노케한 대학입시 관련 부정이 계속 파헤쳐지고 있는 가운데 초·중·고교의 교육현장 역시 많은학부모나 학생들이 미심쩍게 여겨온대로 적지않은 비리가 도사리고
-
“1년내 비리척결되면 어떤 고통도 견디겠다” 95%
◎공보처 조사… “세금추가부담 감수” 52% 공보처가 실시한 여론조사결과 응답자의 94.7%가 1년 이내에 부조리가 척결된다면 어떤 어려움도 견뎌 낼 수 있으며 과반수 이상(51.
-
“부인이 말했다”에 순순히 자백/김 전총장/해군 인사비리 수사주변
◎검찰 “남은 의혹도 모두 밝힐 것”/조 전사령관 “박태준씨에 청탁” ○“초반 기선제압 성공” ○…김종호 전총장은 검찰에서 처음엔 혐의사실을 완강히 부인했으나 검찰이 부인 신영자씨
-
김철우해군참모총장 일문일답
◎“사임설은 와전… 혐의 드러난 사람 누구든 처벌” 김철우 해군참모총장은 24일 오후 해군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김종호전임총장의 진급비리와 관련,오직 국민들에게 죄송할 뿐이며
-
사정한파/여야의원들 주머니썰렁/“청와대도 안받는데…”꼬리감춘 돈줄
◎후원금 격감… 지구당 줄여 군살빼기 민자/“민원 기대할 것 없고 공개된 재산 많더라”발길 돌려/점심초청까지 끊겨… 보릿고개 실감 민주 재산공개 파동에 뒤이은 「사정추위」로 여야
-
공보처,「문민정부의 국민홍보」 발간 눈길
◎“대국민 홍보는 진실이 첫째/형식적 기자회견 지양해야”/역대정권 자기안보에만 이용” 『홍보는 정부나 기업을 좋게 평가하도록 만드는 마술사가 아니다.』 흡사 매스컴 혹은 광고이론책
-
(1)80~90%가 생활속의 발암물질 탓 정기검진으로 조기발견이 최상책
중앙일보는『암을 알자, 암을 쫓자』시리즈(주1회)를 마련한다. 이 시리즈에서는 암을 일으키는 각 인자들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한편 암을 예방할수 있다고 알려진 모든 과학적 방법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