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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정몽준'新黨 뜨나
김종필(金鍾泌·JP)자민련 총재와 정몽준(鄭夢準·MJ)의원의 이른바 'MJP연합'이 성사될 수 있을까. 8일 밤 두 사람의 전격 회동은 정치권에 곧바로 이런 화두를 던졌다. 양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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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張서리청문회]可냐 否냐… 한나라 당론투표 관건
장대환(張大煥)총리서리 인준안에 대한 국회 본회의의 28일 표결 결과에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張총리서리 개인의 낙마(落馬) 여부를 넘어 인준안 처리가 정국의 흐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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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간판으론 안된다" 한 목청
민주당 당무회의는 10일 신당 창당을 결의하고 추진위를 구성키로 했다. 8·8 재·보선 결과 호남 2석이라는 '냉혹한 민심(民心)'을 확인한 데서 오는 위기감이 "민주당 간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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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대선후보 走者 인터뷰 ③ 이 부 영
한나라당 이부영(李富榮)의원은 7일 "이회창(李會昌)전 총재는 4년 동안 매일 같은 대사를 외는 모노 드라마의 주인공 같았을 뿐 국민에게 비전을 제시하지 못했다"며 "이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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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한 한나라 "조폭정권 본색 드러내"
한나라당은 22일 제주경찰청의 한나라당 제주도지부 압수수색에 대해 분노했다. 대변인실의 각종 성명.논평에는 거친 용어들이 동원됐다. 권철현(權哲賢)대변인은 "정당정치의 기본틀을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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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이만섭 국회의장
여야 관계가 험악하다.국회 분위기도 거칠다.여야 모두 민생을 내세우지만 국민들의 정치불신은 깊어가고,가파른 대치 상태는 여전하다.해법은 없는 것일까. 입법부 수장인 이만섭(李萬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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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정치검찰이 관제데모 하나"
"김용환 의원, 표결에서 우리를 도와주셔야 합니다." (한나라당 睦堯相정책위의장) "아, 그거 검찰총장 문제요. " (국민신당 金龍煥의원) 20일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휴게실.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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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인준 표결 스케치]
이한동(李漢東)총리 임명동의안 표결은 지난 5일 국회의장 선거의 재판이었다. 당시 이만섭(李萬燮)의장은 1백40표, 한나라당 서청원(徐淸源)의원은 1백32표를 각각 얻었다. 이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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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중진들 최고위원 출마 물밑 교섭
총선 마무리가 끝나가는 요즘 민주당 중진들의 인맥구축과 세력확대 움직임이 점차 활발해지고 있다. 당장 9월 전당대회에서 당 수뇌부인 7인의 최고위원을 경선하는데다 이들 중에서 당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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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자민련 이긍규 후보
▶김용환 의원과 맞붙게 되어 감회가 새로울 듯 한데? -김용환 의원과는 한솥밥을 먹으며 나와 같이 내각제를 추진했던 처지다. 김의원을 평가하거나 그러지는 못한다. 그런데 이해 못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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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열전현장] 서울
밀레니엄 총선은 서울을 격전의 한복판으로 몰고 있다. 출신지가 각양각색인 7백37만명 유권자에, 의석 47석이 걸린 서울 선거에 거는 여야의 결의는 총력 그 자체다. 96년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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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표적 공천' 채비
상대 정당의 핵심 인사들에 대한 '표적 공천' 을 대폭 강화하는 움직임이 수도권 총선 채비에 나선 여야의 뚜렷한 흐름으로 포착되고 있다. 15대 국회 회기 중 첫 정권교체와 여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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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신당 공천심사] 신당 공천1호 누가되나
여권이 추진 중인 '새 천년 민주신당(가칭)' 창당준비위는 20일 조직책선정위원회(위원장 鄭均桓)를 구성했다. 여권에선 사실상의 공천심사위로 받아들이고 있다. 위원에는 김중권(金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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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총재 '새집'짓기 부심
한나라당 제2창당안은 이회창(李會昌)총재의 당 개혁 구상이 담겨 있다. 李총재는 이같은 개혁안을 통해 당의 이미지를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는 민주적 정책정당으로 각인시키려는 목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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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올린 신당 과제] 시험대 오른 '새천년 신당'
'새 천년 민주신당' (가칭.약칭 민주신당)이 25일 출항을 알리는 닻을 올렸다. 민주신당의 성공 여부는 내년 4월의 16대 총선에서 검증받게 된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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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 오래가면 손해" 與 '문건 진화' 물밑 대화
10일 이만섭(李萬燮)총재권한대행이 주재한 국민회의 당8역회의 뒤 이영일(李榮一)대변인의 회의결과 브리핑은 정형근(鄭亨根)의원에 대한 성토와 '한나라당은 국회로 복귀하라' 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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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山 유보는 당 안팎 오해 풀어준 결단, 공은 이제 李총재에게 넘어갔다'
민주산악회 재건을 선언하며 정치행보를 본격화하려던 김영삼 전 대통령(YS) 이 산악회 재건을 내년 총선 이후로 미룬다고 밝혔다. ‘실패한 전직 대통령’이라는 따가운 시선 속에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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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총재 '합당 반기' 물밑 약진
'국민회의와의 합당 불가능 상황' 을 조성하기 위해 자민련 박태준(朴泰俊.TJ)총재가 다부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朴총재는 19일 국회 총재실로 자신을 찾아온 국민회의 이만섭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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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도 '당민주화'로 시끌
이동복 의원 : "김대중 대통령이 중선거구제를 밀어붙이고 있지만, 국민회의 안에서조차 불만세력이 많은데 관철될까. " 지대섭 의원 : "그렇지 않아요. 선거구제는 기립투표로 결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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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오너체제 청산하자' 파격제안에 한때 긴장
국민회의 의원들이 6일 신당 창당 과정에서의 소외감과 불만을 토로하며 신당이 'DJ.동교동 색깔' 을 탈색 (脫色) 할 것을 요구하는 등 혁신적 대안을 분출해냈다. 회의실 문을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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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세상보기] 내각제 비밀일기 누가 쓰나
▶97년 10월 27일 = DJ가 청구동 자택으로 JP집을 방문했다. 시간은 이미 사위 (四圍)가 캄캄한 밤 9시. 2시간에 가까운 요담끝에 양인은 ①15대 대선 후보를 DJ로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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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힘실리는 국민회의 '힘센총장'론]
5월 전당대회를 앞둔 국민회의에서 '실세 (實勢) 총장론' 이 급부상하고 있다. 권노갑 (權魯甲) 고문의 당무복귀를 계기로 활발해진 지도체제 개편논의의 또 다른 핵심사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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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권력지도 바뀐다…구주류 실세로 배치할듯
여권 핵심부의 정국운영 전략이 바뀌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동교동계의 좌장격인 국민회의 권노갑 (權魯甲) 전 부총재가 25일 당 고문으로 복귀하면서 본격적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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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권력구조 달라지나]국민회의·자민련
◇국민회의 김대중 대통령의 '2인자 그룹' 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3월 부분개각 및 재.보선→5월 국민회의 전당대회→하반기 총선대비체제로 이어지는 정치의 계절이 기다리는 만큼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