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집안마다 이웃마다 서로 돕자

    어수선했던 한해가 다 저물어간다. 불과 몇 장만을 남기고있는 얄팍한 「캘린더」의 중량감이 으레 촉발하기로 마련인 세모다운 허탈감을 자아내게 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곰곰 생각하

    중앙일보

    1969.12.24 00:00

  • 하루에 50여 안건을 처리

    일요일인 21일 국회는 본회의와 상임위원회를 열어 밀린 안건을 처리하느라고 재경·내무·법사위 등은 야간회의까지 강행. 본회의에서는 KAL기 납북사건에 열을 올리던 김화준 의원이『발

    중앙일보

    1969.12.22 00:00

  • 북괴의 여객기 납치 단행

    11일 낮에 일어났던 강릉발 서울행 KAL여객기의 피납사건은 요즈음 보기 드문 충격적인 사건으로 북괴의 만행을 재삼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 북괴에 의해 피납되어 의덕비행장에 강제

    중앙일보

    1969.12.12 00:00

  • (228)한국 농구 반세기 세계를 향한 찬스|수훈-신동파

    『우승의 영광을 고국에 계신 아버지, 어머님께 보내고 싶습니다. 그리고 나를 아껴 주시는 「팬」여러분과 성원해 주신 국민들에게 드립니다.』 187㎝의 건장한 사나이가 울먹이며 마이

    중앙일보

    1969.12.02 00:00

  • 세계정상의 길은 멀다|세계축구 서울예선 결산

    한국은 잘싸웠다. 그러나세계정상을향한길은결코가까운것이아니었다. 지난10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세계축구 15-1지역예선서울대회에서 한국은 모처럼의 열성적인 국민성원과 「홈·그라운드」

    중앙일보

    1969.10.21 00:00

  • 2차리그에 기대를

    ○…한일전이 2-2의 무승부로 끝난이후 초상집같은 분위기에서 국민의 성원에 보답하지못해 심한 충격속에 빠졌던 대한축구협회는 무엇보다 앞으로 남은 「게임」 이 문제라면서 전세를 가다

    중앙일보

    1969.10.14 00:00

  • 건군 21년

    오늘 1일은 건군21주년을 맞이하는 『국군의 날』이다. 국군의 탄생과 발전을 축하하는 날이고, 각 군간의 헙동을 다짐하는 날이며, 나아가서는 민족비원인 통일과업을 위해 분발하는 날

    중앙일보

    1969.10.01 00:00

  • 고교의 정상수업

    서늘한 가을바람과 더불어 『무덥고 긴 여름』의 여독은 차츰 가셔지게 마련이다. 개헌반대「데모」의 소동돌이로 문을 굳게 닫았던 많은 학교들이 이제 조심스럽게나마 다시 개학을 모색중이

    중앙일보

    1969.09.29 00:00

  • 한가위

    팔월 한가위. 정월초하루의 설날과 더불어 우리나라에서 으뜸가는 국민적 축제일인 이날은 고내로 달과 관련이 깊은 중추명절이다. 상현의 초승달이 궤도운동에 따라 만월이 되는 음력8월보

    중앙일보

    1969.09.26 00:00

  • 영·호남 수재민에 따뜻한 손길을

    14일밤부더 내린 폭우는 「사라」호 이후 최대의 참상을 삼남일대에 벌여놓았읍니다. 집이떠내려가고 다 키워놓은 농작물이 물바다에 잠겼으며 더구나 많은 인명을 앗아갔읍니다. 이 참상을

    중앙일보

    1969.09.16 00:00

  • 수재민에게 희망을

    일요일인 지난 14일하오부터 영·호남일대에 퍼붓기 시작한 집중호우는 순식간에 다수의 인명을 사상케 하고 막대한재산손실을 입혀 개헌파동으로 그렇지 않아도 어수선한 민심에 큰 충격을

    중앙일보

    1969.09.16 00:00

  • "스스로의 묘혈 판것"·신민

    정부와 여야당 및 개헌안 찬반으로 나누어진 무소속의원들은 14일 새벽 개헌안의 전격처리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신범식 정부대변인=여야의 진지한 토의과정을 거쳐 오늘 의결된

    중앙일보

    1969.09.15 00:00

  • 개혁파의 기수들은 지금 무엇을 하나

    의례적 직책인 의회의장 67년 독재자 「노보트니」의 뒤를 이어 당 제1서기가 된 후 「체코」의 자유화를 위한 기치를 들었다. 이 때문에 그는 수갑에 채인 채 「모스크바」로 끌려가

    중앙일보

    1969.08.21 00:00

  • 보성 못 가게 질의 동의?

    11일의 국회 본회의는 신민당 측이 개헌안을 국회 본회의에 보고하지 않고 정부에 바로 이송했다해서 이 의장에게 몰려 대드는 바람에 한때 소란. 10시30분쯤 이 의장이 성원 미달로

    중앙일보

    1969.08.11 00:00

  • 제헌정신

    1948년 7월 대한민국헌법이 제정공포된 이래 지금까지 21년의세월이 흐르는 동안, 헌법에대한 개정시도가 여덟번 행해졌고 다섯번이나 개헌을 하였다. 불과 21년 동안에 이처럼 빈번

    중앙일보

    1969.07.16 00:00

  • (1)캄보디아서 돌아온 박정환소위 수기

    작년 구정 월남「미토」시에서 「베트콩」에게 납치되었다가 탈출한뒤 「캄보디아」에 억류끝에 송환된 박정환소위(27·용산구이태원동 군인「아파트」 1O동113호)는 지난17개월동안 겪은

    중앙일보

    1969.06.28 00:00

  • 무서운 여름

    매년 여름철이 되면 귀여운 어린이들을 가진 부모들의마음을 불안하게하는 뇌염이 때를 놓칠세라 찾아오게된다. 1949년이후 작년말까지 3만3천여명이 발병, 1만·2천여명의 귀중한 생명

    중앙일보

    1969.06.27 00:00

  • 쥐고기 먹여

    박소위는 『파월장교로서 내가 당한 고난이 파월한국군전체의 명예를 더럽힌것같아 부끄럽다』고 말하면서 『다시 조국땅을 밟게해준 정부당국과 국민들의 성원에 어떻게 보답해야 좋을지 모르겠

    중앙일보

    1969.06.19 00:00

  • 반중감정 선동도

    이번 선거에서 야당좌파인 민주행동당과 인민진보당은 이들 노동자 청년들의 불만을 대변하여「말라야」중국인협회 후보를 공격, 야당세력은 의석19석으로부터 37석으로 약진했다. 야당우파인

    중앙일보

    1969.05.17 00:00

  • 개선환영에 태극기 물결

    3일 낮12시30분 김포공항에 도착한 개선장군 채명신중장은 짧은 소매의 야전복 차림으로 경쾌하게「트랩」을 내려 항상 즐겨 지니고 다니던 용틀임 지휘봉을 흔들어 수많은 환영객들에게

    중앙일보

    1969.05.03 00:00

  • 108년의 허송

    회의를 하거나 만날 약속을 하였을때 약속정각에 들어서는 사람이 10명에 한사람도 어려운 것 같다. 10분이 아니라 20분, 30분쯤의 에누리는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것 같다.

    중앙일보

    1969.04.29 00:00

  • 신성로마제국 황제 프리드리히 3세 무덤은 비었었다

    4백60년전「빈」의 성「스테판」대성당 본 제단 옆에 세워진 신성 「로마」제국 황제「프리드리히」3세의 무덤 속에 황제의 시체가 들어있지 않고 비어있다는 사실이 방사성원소「코발트」투사

    중앙일보

    1969.04.08 00:00

  • (10)공동의식

    기원전4세기「소크라테스」는 아테네의 법정에 섰을때 「아테네」시민들의 부패타락한 사회의식을 개탄하고 일대 경종을 울렸다. 『사랑하는「아테네」시민들이여. 여러분은 밤낮 돈과 쾌락과 권

    중앙일보

    1969.02.28 00:00

  • 「가짜」 횡행의 삼제

    23일 이호법무부장관은 올해는 믿고 살 수있는 밝은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검찰이 주동이 되어 『범죄를 저지르고는 살수없다』는 일반적인 믿음을 심어놓겠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믿고 살수

    중앙일보

    1969.01.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