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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세 이춘식 할아버지 “살아있을 때 배상금 빨리 줘야…답답하다”
“이제 기대도(안 돼)….내 생전에 안 나올 거 같어.” 올해로 96세, 망백(望百)을 넘긴 이춘식 할아버지의 목소리는 체념에 젖어 있었다. 이 할아버지는 열일곱이던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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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시민단체가 정부 돈·요직의 통로가 된 비정상 사회
윤미향 의원이 운영을 맡았던 정의기억연대(정의연)와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에 지난 5년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예산 19억원이 흘러갔다. 공개된 자료로는 그중 수억원의 행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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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이 던진 시민단체 자성론
문재인 ‘결론부터 말하자면 일본군 위안부 운동의 대의는 굳건히 지켜져야 한다. 대의는 할머니들의 증언으로부터 시작됐고, 민간의 자발적 참여와 연대가 더해진 것이다. 시민단체의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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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만에 윤미향 사태 입 연 文 "위안부 운동 대의는 지켜져야"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일본군 위안부 운동의 대의는 굳건히 지켜져야 한다. 대의는 할머니들의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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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이용수 할머니는 위안부 운동 역사…폄훼 말라" 첫 입장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 폭로로 불거진 정의기억연대(정의연)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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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쉼터, 아파트 구입 자금 출처…핵심 의혹 비켜갔다
━ 윤미향 회견, 남은 쟁점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29일 오후 정의연 회계 부정 의혹 등과 관련한 국회 기자회견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경빈 기자 윤미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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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으로 집 5차례 산 윤미향 "난 저축하는 오랜 습관 있다"
윤미향 당선자 기자회견-땀흘리는 윤미향/ 국회 소통관//200529/김경빈 29일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은 검은 정장을 입고 A4용지 13쪽 분량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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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쉼터 공짜로 준다는데 안성 왜? 핵심의혹 비껴간 윤미향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은 21대 국회 개원 전날인 2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면돌파에 나섰지만, 여전히 핵심 의혹은 풀리지 않았다는 평가다. 특히 그가 이끌었던 정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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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의원직 사퇴 거부 "불체포특권? 조사 피하지 않겠다" [일문일답]
2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연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 연합뉴스 정의기억연대(정의연) 기부금 유용과 회계 부정의혹 등을 받고 있는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본인을 둘러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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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만에 나타난 윤미향 "아니다""잘못 없다""관행이었다" [기자회견 전문]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이 29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기억연대 활동 당시 회계 부정 등 각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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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윤미향, 친일 프레임에 기대 의혹 회피…잘못 책임져야”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연합뉴스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과 정의기억연대(정의연)를 둘러싼 의혹이 확산하는 가운데 윤 당선인이 의혹을 소명하고 책임 있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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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의 투쟁 성과 훼손 안된다” 시민주도·투명성 등 3원칙 제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는 25일 기자회견장에서 미리 준비해 간 회견문을 손에 들어 보였다. 현장에서 이 회견문을 읽지는 않았지만 “이걸 (취재진이) 전부 카메라로 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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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 뒤 시간 늦어 배고프다 했더니, 정대협 돈 없다고 했다”
━ 이 할머니 육성 증언록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25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부축을 받으며 단상에 오르고 있다. 이날 회견에는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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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할머니 "30년간 팔려다녔다…윤미향, 사리사욕 챙겨 출마" [전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25일 오후 대구 수성구 만촌동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25일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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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올해 세비 30% 코로나 기부···1인당 1600만원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재난 극복을 위한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세비 기부 캠페인 선포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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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기로에 선 30년 위안부 문제 해결 운동
■ 피해자 명예회복 취지 빛바래고 이념의 선전도구로 변질됐다는 지적 ■ 일본 지원금 받은 피해자 배제하고 비판 학자 따돌리기도 ■ 이념 대결 멈추고 피해자 중심으로 새 운동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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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수요집회 끝내자" 이용수 할머니 6시간 심경 고백
■ “정대협은 고쳐서 못 쓴다… 증오만 부추기는 운동 방식 바뀌어야” ■ “수요집회 나와봐야 배울 것 하나 없어… 한마디를 해도 옳게 가르쳐야” ■ 민주당 소속 정치인에게서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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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장관, 정의연 회계부정 논란에 “위법사항 있으면 합당한 조치”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오은쪽)이 19일 국회 행안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정부가 기부금 사용 논란이 불거진 위안부 피해자 지원단체 정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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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주의 시선] ‘과자 1750원’ 지출 밝히는 공익법인도 있다
권혁주 논설위원 처음 호기심이 발동한 건 ‘999’라는 숫자를 놓고서였다. ‘은하철도 999’와 ‘1999년’ 말고는 별로 본 기억이 없는 숫자다. 이게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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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이 아닌 재난기부금" 커지는 관제 기부 논란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의 한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이 생필품을 구입하기 위해 현금을 준비하고 있다. [뉴스1] “전국민 지급 틀에 기부라는 개념을 억지로 끼워 맞추다보니 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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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O 브리핑] 아동성착취 반대 캠페인, 코로나19 어린이돕기 모금캠페인 外
━ 세이브더칠드런, 아동 성 착취 반대 캠페인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 성 착취 반대 캠페인 '우리는 아동 성 착취를 용납하지 않습니다'를 지난 13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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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으로 창작으로…예술 뒷바라지의 진화는 계속된다
━ 문화예술 지원이 경영이다 〈5〉 코레일심포니오케스트라의 무료 클래식 공연은 철도역사를 문화공간으로 변모시킨다. [사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코로나19 사태로 최근 공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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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120억 기부...모금회 "국민 정서 안 좋아 반환할 것"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5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120억원이 되돌아갈 전망이다. 공동모금회는 이날 오후 신천지의 기부금 처리 방안을 논의한 결과, 반환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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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모금회 "신천지, 연락없이 120억 기부...이런 식은 처음"
신천지 대구교회 모습. 뉴스1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5일 120억원의 거액을 기부하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당혹스러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이 정도의 기부액은 모금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