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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끝 딛고 일어선 "인간 승리"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더구나 삵의 벼랑끝에 선 사람을 지대케 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사랑이나 신앙의 힘일 수도 있다. 한국화가 허승욱(43)에게 있어 그림은 「예술」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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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번 다녀와도 중국 알기엔 부족
『중국은 넓고 다양합니다. 1백번이 아니라 1천번을 다녀와도 중국을 다 이해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럭키금성상사 천신환 사장(52)이 1백회 중국 출장을 마치고 6일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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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자연사 박물관 건립 추진|26개 관련학회 등 모여 설립준비위 발족
국립중앙자연사 박물관 건립추진을 위한 민간중심의 설립준비 위원회가 9일 이화여대에서 모임을 갖고 발족했다. 한국동물분류학회·고생물학회·생태학회·어류학회·곤충학회·과학사학회 등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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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된 418억원으론 「수준이하」로 될 가능성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중 1위를 차지하는 암의 예방과 치료를 위하국내에 처음 세워질 국립암센터의 건립을 앞두고 내과 전문인력의 확보가 가 그 큰 어려움으로 등장하고있다. 서울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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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나카지마교수가 전망하는 「남북한 주변정세」
◎해외석학 신년 특별기고/“한반도 해빙… 중국이 변수”/아직은 「두개의 한국」선택 어려울듯/초조한 북한,일 이어 대만에도 “손짓” 90년은 한반도역사에 있어서 획기적인 한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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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실의 꽃」피우는 한국 스포츠과학-앤피아제 개발 "가장 큰 성과"|
한국의 스포츠과학이 90년대에 들어와서 바야흐로 화려한 결실의 꽃을 피우고 있다. 한국의 스포츠과학연구는 사실상 서울올림픽유치와 힘께 80년대에 들어서야 본격화됐으나 열악한 연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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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자매대학 등 방문
서주실 부산대총장은 대만 타이베이시에서 열리는 태평양 연안국 대학총장회의에 참석하고 자매대학인 국립대만대를 방문하기 위해 2일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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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학술대회 참가
이현희 성신여대교수 (역사학)는 국립 대만대학에서 열리는 대만중류문화경제협회 주최 학술회의에서 주제발표를 하기 위해 14일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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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교수 마치고 귀국
강준식 성균관대 국문학과 교수는 1년 동안 대만 국립정치대학 교환교수로 있다가 10일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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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 우익테러 지식인 피습 잦아
【홍콩=연합】 대만의 신임 하오바이춘(학백촌) 행정원장(국무총리)이 군인출신이라는 이유로 취임반대운동을 벌여왔던 대학교수들과 학생등 지식인들이 최근 학교캠퍼스등에서 괴한들로부터 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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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민주화 시위 가열/민진당 집회/개혁 촉진ㆍ본토원로 퇴진 요구
【대북 APㆍ로이터=연합】 2만여 대만인들은 18일 대북시 중심가에 있는 장제스(장개석) 총통기념공원에서 야당인 민진당(DPP)이 주최한 집회에 참석,민주 개혁의 촉진을 요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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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대만 동아시아가 떠오른다|세계석학이 본「90년대」(상)폴 케네디 교수 기고
폴 케네디교수(Paul Kennedy·45)는 영국 옥스퍼드대 출신의 정통 역사학자로 88년 1월 『강대국의 흥망』이란 책을 펴 내면서 세계적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그의 역사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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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현경채 중국음악 연주회
서울대 음대에서 국악이론과 작곡을 전공한 뒤 대만국립사범대학 음악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돌아온 현경채씨(사진)의 중국음악연주회가 13일 오후7시 국립극장소극장에서 열린다.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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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토에 개방 정책 계속 펴겠다”|자유중국 신문국장 소옥명씨
『북경의 천안문 사건은 중국의 정치 제도가 경제적 개혁, 개방과 유리 된데서 비롯된 것이며 자유중국은 중국 대륙에 대한 개방 정책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대만 국립 정치 대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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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트리오』연주회
이경숙(피아노)·정독우(바이얼린)·현민자(첼로)트리오 연주회가 11일 오후7시30분 호암아트홀에서 열린다. 3명이 모두 연세대교수인 이들은 연세 창립1백주년 축하음악제를 계기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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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학박사학위 받아
◇류희문 중앙경제신문 국제부 기자는 최근 대만 국립정치대학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학위논문은『마르크스주의의 중국화와 중국현대화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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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중앙미술학원 이행간 교수
『중국의 미술학원에서는 학생들로 하여금 현장체험을 통해 항상 새로운 예술세계를 추구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호암갤러리 초청으로 지난 4일 방한한 중국 북경 중앙미술학원 이항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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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서,발인3일 오전8시,(741)0561
문교부의 89학년도 대인정원 조정에서 종합대 승격을 못한 대학들이 크게반발,시위가 잇따라 학사업무가 마비돼 휴업사태를빚고 학장이 인책사퇴하는일까지 벌어지고 있다. 강릉대(학장 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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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만 등 아주 첫 연주
5백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의 서독국립베를린 대성전합창단이 10∼17일 광주·부산·대구·전주·서울 등 대도시를 돌며 초청 공연을 갖는다. 아카펠라 음악 (악기의 반주를 곁들이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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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권 참여로 이념 초월한 화합
특별전▲문화소개특별전▲세계현대미술제▲한국예술전▲올림픽기념종합전 등으로 구성돼있다. 공연행사는 국립극장·세종문화회관·예술의 전당·문예회관·국립국악당·대한극장·서울놀이마당·여의도고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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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지만 차근차근"만만대" 민주화
【대북=진창욱 기자】자유 중국의 민주화는 급격한 사회 변화에도 불구하고 중국인다운 「만만디」(만만적)가 가미돼 있다. 대북시를 찾는 외국인들은 이곳 사람들로부터 자주 이런 말을 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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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흥과 멋(2) - 인간문화재를 찾아서
「봉산탈춤」의 양소운씨 하도 장고가 치고 싶어서 어머니의 아끼는 농짝 하나를 부숴 놓고서야 부모님한테 가무수업의 승낙을 얻어냈다. 그것이 불과 10세 소녀의 꿈이고 그때 이미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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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의 실용주의
지난주 국립일만대학 정치학과 교수들과 일만·중공관계와 남북한관계에 대해 토론할 기회를 가졌다. 이 토론에서 일·중관계와 남북한관계가 묘한 대조를 이루고 있음을 알게되었고 필자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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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등휘 자유중국 총통|학생 때 공산주의활동
■…이등휘 자유중국 신임총통 겸 집권 국민당 주석 서리는 2차대전의 종식으로 일본의 경도제대에서 학업을 중단하고 귀국, 국립대만대학에서 공부를 계속했을 때 얼마간 대만공산주의활동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