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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을 품은 미술 … 도면·글도 작품이 됐다
‘올해의 전시’로 뽑힌 ‘그림일기 : 정기용 건축 아카이브’전 모습. 본지가 미술계 전문가 10인에게 의뢰해 선정했다. 작고 건축가의 예술 세계를 그가 남긴 자료를 통해 전시로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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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11월 27일~2014년 1월 7일 전시 12선
“점핑 예 점핑 예 에브리바디~!” 헬멧 쓰는 5인조 여성그룹 크레용팝의 ‘직렬 5기통 춤’이 한동안 화제였죠. ‘빠빠빠’ 노래에 맞춰 한 치 오차 없이 멤버들이 번갈아 뛰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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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옴부즈맨 코너] ‘어르신 아지트’ 종로2·3가 인포그래픽 돋보여
과거와 달리 오프라인 신문은 물론 각종 온라인 매체가 줄을 이으면서 특종 경쟁이 날로 심화되고 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저널리즘 원칙에 충실한 특종 기사는 손에 꼽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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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과 북촌 사이 예술이 흐르는 섬 섬 섬
서울박스에 설치된 서도호 작가의 ‘집 속의 집 속의 집 속의 집 속의 집’. 수많은 제약과 논란 때문에 거의 ‘불가능한 과제’로 여겨지기까지 했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4년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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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과 북촌 사이 예술이 흐르는 섬 섬 섬
1 서울박스에 설치된 서도호 작가의 ‘집 속의 집 속의 집 속의 집 속의 집’. 2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의 외관. 수많은 제약과 논란 때문에 거의 ‘불가능한 과제’로 여겨지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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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그림 감상은 이렇게 … 현대미술관 서울관 문 열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의 일반관람 첫날인 13일 관람객들이 1, 2관에서 열리고 있는 ‘자이트가이스트-시대정신 전(展)’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미술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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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집에 이 나라와 이 도시, 그리고 내가 담겼네
서도호의 ‘집 속의 집 속의 집 속의 집 속의 집’(1530×1283×1297㎝). 공간에 따라 달라지는 정체성을 탐구해온 서 작가의 집 설치작품 중 최대 크기다. 13일 개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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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개관 5일 앞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7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의 개관을 앞두고 한 직원이 전시품을 살펴보고 있다. 이달 13일 개관하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의 개관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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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옆 '그 땅' 어떻게 쓸까
건축가 김원씨가 서울 북촌의 남쪽 진입부에서 북악산을 바라보며 그린 송현동 49-1 공공시설 개발안. 왼쪽 아래 신축 종로구청사를 따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정독도서관을 따라 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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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마당이 있는 친환경 공간 … 소격동에 문 열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이 다음달 13일 개관한다. 미술관 측은 22일 서울 소격동 서울관 건물을 공개하고 향후 운영방안을 밝혔다. 부지 2만7264㎡(약 8260평), 연면적 5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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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기무사 터에 '테이트'를 허하라
박지영성신여대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 영국 런던의 템스강 남쪽 강변을 걷다 보면 아름다운 자작나무 밭 뒤로 초대형 빨간 벽돌 건물이 보인다. 런던에 왔다면 꼭 가봐야 할 곳, 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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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동, 그 넓은 빈터
얼마 전 서울 인사동에서 집이 있는 체부동까지 걸어갔다. 안국동 오거리 넓은 빈터 뒤에 인왕산의 모습이 선명히 드러났다. 초가을 날씨의 그날 오후 인왕산 모습은 잊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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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동에 북서울미술관, 서울시 건축 대상도 받아 …강북 지역 랜드마크로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이 24일 개관했다. 아파트 및 학원이 밀집돼 있어 ‘강북의 대치동’이라고도 불리는 노원구 중계동에 들어섰다. [사진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미술관은 전철역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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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남매작가 '지인과 쎄'의 전시 'The War_ing' 外
◆남매작가 ‘지인과 쎄’의 전시 ‘The War_ing’가 9일까지 서울 서초동 갤러리 루미나리에에서 열린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 한국에서 맞는 정전 60주년을 주제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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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의 동선이 없어요, 스스로 선택하도록 만들었지요
민현준 홍익대 교수가 국립현대미술관 입구에 섰다. 나지막한 현대식 건물 위로 서울시 문화재인 종친부 경근당과 옥첩당의 지붕이 보인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땅이 품은 역사와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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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피카소 나올 문화 국가 만들자
박일호이화여대 교수·미학 많은 사람이 해외여행을 가면 꼭 들르는 곳이 있다. 미술관이다. 볼거리와 먹거리로 마음이 풍족해졌지만, 뭔가 조금 허전하다. 그때 미술관에 가서 책에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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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리뷰] 정기용, 그와 다시 만나다
2년 전 타계한 건축가 정기용. 건축의 인간성·사회성에 무게를 실어왔다. [사진 국립현대미술관]르네상스 시대 지식인 조반니 루첼라이는 “인생에서 가장 가치가 있는 일은, 대를 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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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공부하고 글 쓰고…같이 커가는 공동체
10년 전 편집자와 필자로 만난 인연으로 평생 동지가 된 세 사람은 출판사 ‘북드라망’에서 ‘밥과 벗과 길’을 이뤘다. 그들은 “공부하면서 운명의 주인이 되시길”이라고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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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의 국립미술관, 이런 모습이랍니다
서울 소격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공사 현장 초입의 홍보관에 전시되는 하태석 작가의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콜렉티브 뮤지움’. 관람객 각자가 좋아하는 미술관의 기호를 스마트폰에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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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 가는 김수자, 한국 오는 무라카미 다카시
영국 화가 데이비드 호크니(David Hockney·75)의 ‘물가의 더 큰 나무들(Bigger Trees Near Water, 2007)’. 50개의 캔버스와 100장의 디지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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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탄생 200주년,베르디·바그너의 화려한 귀환
국립국악관현악단 ‘시나위 프로젝트2’ 2013년의 문화계는 풍성하다. 탄생 200주년을 맞은 베르디와 바그너를 기리는 무대가 국내외에서 이어진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개관에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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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덕수궁에 전통공예 랜드마크를
신응수사단법인 한국중요무형문화재기능보존협회 이사장 대목장으로 수십 년간 전국을 누비며 사찰을 짓고 수원화성 장안문, 창경궁·창덕궁·경복궁 등의 복원공사를 했다. 2008년 2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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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삼청동 '불황 무풍지대'
[최현주기자] 일요일인 지난 7일 점심 시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삼청동 거리’(삼청동 카페거리)의 한 수제비 전문점 앞. 가족과 관광객 수십 명이 줄을 서 있다. 가게 안이 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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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없는 삼청동, 초입 카페 권리금이 무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서울 삼청동 일대의 상권은 활황이다. 인근 경복궁·북촌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이 몰리면서 몸값이 크게 오르고 있다. 지난 7일 삼청동 일대가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