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부·찬조금의 수회성 문제
서울지검은 편입학을 둘러싸고 찬조금 1천여만원을 받아 불구속 입건된 전 경기중·고등학교장 박모씨를 수회혐의로 입건·기소할 것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검찰이 기소 여부를 검토하고 있
-
개인의 자유 외쳐 1세기|석학 [버트런드·러셀]경 99세의 일생
『세기의 양심』으로 통하는 철학자요, 수학자인 [버트런드·러셀]경은 꼬박 1세기를 살면서 현대문명의 전자계산기라고나 할까. 한국 나이로 1백년을 채우지 못하고 99살로 숨을 거둔
-
한국사 자료수집하러
국립대만대학교수 손계서씨(37·사진)가 한국사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러 9일하오 NWA기로 왔다. 경북성주에서 출생한 손교수는 57년 서울문리대 정치과를 졸업하고 미「하버드」대학에서
-
자유스런 공기
『나는 당신의 의견에는 찬동하지 않지만, 당신이 발언할 수 있는 권리를 위해서는 끝까지 같이 싸우겠다.』 이것은 곧 언론과 사상의 자유에 관한 「볼테르」의 유명한 말로 누구에게나
-
대학정원과 공납금정책
문교행정의 불명예한 대명사처럼돼왔던 조령모개가 또다시 되풀이되어 세인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있다. 취임후, 대학정원은 한명도 더 늘리지 않겠다고 뒤풀이 강조해오던 권문교는 26일
-
프랑스 대학은 어디로|개혁할 과제 산적
【파리=장덕상 특파원】대학제도에 대한 불만으로 폭발된「프랑스」학생「데모」는 노동자의 파업으로 확대, 급기야는 10년 집권의 「드골」정부를 뿌리째 흔들어 놓아 「프랑스」정치·경제 및
-
「역사의교훈」경시말길
-박사가 인생에있어서 가장 높이 평가하는 것은 무엇인가? 간소한 가족속의 간소한 생활이다. 나는 원대한 목표를 갖고 있지않다. 나는 내가 원하는일을 한다. 가장 가치있는 일은 나
-
상아탑의 전위|대학연구기관을 찾아서|한국유학 총정리|성대 대학문화연구원
유교는 쓸모없이 낡은것이라고 생각한다. 봉건적이고 전근대적이어서 심지어 그때문에 이조는 망할밖에 없었고 한국은 낙후했다고 지적한다. 나아가 공·맹자의 가르침까지 역겨워한다. 케케묵
-
대학교수는 불만이 많다 | 교육연구소서 실태조사 | 보수와 파벌에 환멸 | 전국4천5백44명·시간강사5천여명 | 평균나이42세·박사가4백28명
우라나라대학교수의 구성현황이 중앙교욕연구소의 대학 실태조사로 밝혀졌다. 14일 문교부에 제출된 이실태조사를 보면 전국69개 국·공·사립4년제대학에 재직하고있는 교수의 총수는 4천5
-
월남의 대학생 | 야망 없이 귀족화 | 징집기피가 진학이유 | 학자들은 불·미파로 대립
【사이공=조성각·김용기 특파원】월남의 대학생들은 전쟁·혁명·정변의 살벌한 악순환과 아직도 완전히 씻어버리지 못한 식민지적 교육풍토에서 야망 없는 현실도피에 빠지고 있다. 인구 약2
-
조령모개-대학정원령|1년을 못 내다본 "인력수급"
문교부는 24일 대학정원 령을 개정, 68학년도 대학신입생 정원을 67년도보다 4천65명 늘렸다. 따라서 68학년도 대학입학정원은 3만6천8백50명이 되어 고교졸업자 14만81명
-
편의주의의 대학정원정책
문교부는 24일 새로 6개 단과대학을 신설하고 2개 초대의 폐지, 그리고 자연계 학과 위주의 학생정원 증가 등을 골자로 하는 개정 대학정원령을 공포 시행케 하였다. 이로써 우리 나
-
"일본판 홍위병"「전학연」그내막
해외에까지 용명(?)을 떨친 전학연 1백10개대학의 2백50학생회가 가맹하여 일본전국대학생의 40「퍼센트」를 산하에 걸머졌다는 전일본학생 자치회 총연합(약칭전학연)은 최근 이전후
-
국립대 교수 백77명 증원
문교부는 내년도에 국립대학교수 수를 법정정원의 31·5%에서 33%로 늘려 l백77명을 증원한다. 각 대학별 증원내용은 다음과 같다. ▲서울대=51▲전북대=15▲전남대=3▲경북대=
-
"정 내각 3부 장관만 경질|정 총리 등은 재임명
박정희 대통령은 28일 일부 개각을 단행, 오는 7월1일의 제6대 대통령 취임식을 앞둔 새 내각 구성을 마쳤다. 박 대통령은 이번 조각에서 현 정일권 내각 중 외무·내무·농림 등
-
외대 초청으로 온 티트로수보노(인니) 교수
『제가 3년동안이나 동경해 온 한국 방문이 오늘에야 눈앞에 실현되어 정말 기쁠뿐입니다.』 한국 외국어대학의 초청으로 우리나라에선 최초로 「인도네시아」어 문학을 강의하기 위해 지난
-
유도사범 최병호씨 엘 대학교수로 초빙
유도사범 최병호5단(32)은 중남미 「엘살바도르」 국립대학특수체육과의 교수로 초빙되어 1일하오3시 서북항공편으로 현지로 출발했다.
-
성년기들어선 서울대학교
『가슴마다 성스러운 이염을 품고 이세상의 사는 진리 찾는 이길을 씩씩하게 나아가는 젊은 오누들 이겨례와 이나라의 크나큰 보람 뛰어나는 인재들이 다 모여들어 더욱 더욱 융성하는 서울
-
간호학교의 대학승격 건의
【광주】전국 국립대학총장회의가 22일 상오 10시 전남대학교 총장실에서 열렸다. 6개 국립대학총장은 이 자리에서 교수의 연구보조비 지급·각 지역사회개발을 위한 학과증설 및 간호학교
-
혁명학박사
○…31세의 젊은 나이로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혁명학 (정치학의 분과)박사가 탄생했다. 「터키」 국립경찰대학교에서 「폭동진압방법」을 강의해오던 박원탁 (서울마포구 「아파트」 7동
-
서울대학교 5개년 종합계획
작보와 같이 문교부는 세계적 수준의 국립대학건설을 목표로, 이른바 「서울대학교 5개년 종합계획」을 마련, 고위층의 정책결정을 대기중이라고 한다. 동안의 골자는 현재 각처에 흩어져있
-
주지주의냐…인품주의냐…아니면 양산주의인가|세계대학 속의 우리 대학 위치
우리나라에 대학 인구가 많다고들 한다. 문교부는 연례행사처럼 학년초만 되면 대학생 정원 조정에 골머리를 앓아왔지만 이 소리는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 대학생 총수는 13
-
사립대학에 많이 몰려|연세·고려·중앙·서강대 지원상황
20일 하오5시 마감된 연세, 고려, 중앙, 서강대 등4개 사립대학의 응시자는 작년보다 서울대학교가 2천여명이 준데 비해 오히려 1천여명이 늘어나 사립대 공납금의 대폭인상에 따라
-
[을사문화계]의 회고
을사의 종막도 멀지않았다. 그러나 이대로 막을 닫는 허전함은 관객도 배우도 한결 같다. 우리 문화계는 정녕 정체된 소택지인가, 아니면 유유한 대하의 흐름인가? 65년에도 그 [정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