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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사진까지 내건 '비둘쥐' 전쟁…스페인은 불임 사료 뿌렸다
지난달 30일 낮 서울 합정역 교차로 인근을 배회하는 비둘기의 모습. 정은혜 기자 정오가 되고 교차로에 볕이 들자 비둘기 무리가 모여들기 시작했다. 한강공원 쪽에서 날아온 39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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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없는 밥, 대변도 수거한다…‘백두대간 700㎞’ 50일 종주기 유료 전용
■ 백두대간 종주에 들어가며 「 중앙일보가 1월 1일부터 약 50일간 백두대간 마루금(능선)을 걸으며, 10회에 걸쳐 종주기를 연재합니다. 히말라야 8000m 14개 봉우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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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완 대책 미흡"…오색 케이블카에 환경부가 '부동의'한 이유는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시설 설치 예정도. [사진 환경부]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이 16일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사업에 대해 "환경적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으므로, 재검토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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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래 환경부 장관 "오색케이블카 추진 불가, 더는 논의 없어"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16일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기자실에서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설치사업 부동의 관련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환경부 소속 원주지방환경청은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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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설악산 케이블카 사업 전면 재검토해야"…'부동의' 통보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모식도. 오색~대청 탐방로를 가로질러 끝청까지 설치되는 3.5km의 케이블카다. [자료 환경부]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사업이 38년간의 줄다리기 끝에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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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동~대청봉 구간···38년째 '설악산 케이블카' 논란 끝날까
설악산 오색지구와 끝청 사이에 설치될 오색케이블카 조감도 [중앙포토] 남설악 오색지구인 강원도 양양군 서면 오색리에서 산 위 끝청(해발 1480m)을 잇는 케이블카 사업. 설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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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봉에만 4000개…무분별한 볼트로 암벽 구멍 뚫린다
“으악!” 지난 8일과 9일 제3회 트래드클라이밍 페스티벌이 열린 충북 제천 금수산(1016m) 자락 저승봉(일명 미인봉) 일대에는 비명이 곳곳에서 울려 퍼졌다. 손과 발을 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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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더 키운 천은사 입장료 폐지..."보시했다" vs "돈으로 막았다"
━ [SPECIAL REPORT] 사찰 관람료, 시민단체 vs 조계종 설악산 신흥사 문화재 관람료 영수증. 성인 한 명당 3500원을 내야 한다. 김홍준 기자 언제부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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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있는 문화재 관람료…정부가 차라리 절 땅 사들여라”
━ [SPECIAL REPORT] 사찰 관람료, 시민단체 vs 조계종 신흥사에서 800m 떨어진 산 입구에서 문화재 관람료를 받고 있는 설악산 '매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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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등산사] "국립공원에 산적 출몰···돈 뺏겼다" 등산객들의 분통, 왜
━ [일상등산사] 간만에 등산한다며 설악산에 다녀왔다는 A씨는 분통을 터뜨렸다. “아니, 입장료 폐지했다더니 왜 돈을 내라는 거야.” A씨의 산행은 정말 ‘간만’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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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이낙연 미는 흑산도 공항, 환경부 돌연 심의 중단 발표
흑산도공항에 대한 심의 절차가 중단됐다는 소식에 전남 신안군 흑산도 주민들이 패닉 상태에 빠졌다. 사진은 공항 개항을 촉구하는 흑산도 주민들과 관광객, 흑산도 모습. 프리랜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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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국토부, 흑산공항 결정할 회의 "열자", "미루자" 갈등
흑산도 공항 건설 예정지 위치 [중앙포토] 흑산도 공항 건설 여부를 결정할 국립공원위원회의 19일 개최를 하루 앞두고 국토교통부와 환경부가 갈등을 겪고 있다. 국토부가 18일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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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의 축축함과 싱그런 풍경이 좋았던 북한산 우중산행
━ [더,오래] 하만윤의 산 100배 즐기기(22) 운무 가득한 북한산 정상 백운대. [사진 하만윤] 어른이 되고 나서는 빗속 낭만을 좀처럼 즐기지 못했다. 우산을 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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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 올라 막걸리 한 잔?…산에서 술 못 마신다
4일 북한산국립공원 대동문 정상부에서 등산객들이 술을 마시고 있다. [사진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난 4일 북한산국립공원 대동문 정상부. 봄을 맞아 산을 찾은 사람들이 부쩍 늘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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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아래 첫 동네' 지리산 심원마을 철거 완료
지리산국립공원 생태계 복원을 위해 '하늘 아래 첫 동네' 심원마을 건물을 철거하고 있는 모습. [사진 국립공원관리공단] '하늘 아래 첫 동네'로 불렸던 전남 구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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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반달곰 국립공원 벗어나 광양·곡성까지 이동
지리산 반달가슴곰 숫자가 늘어나면서 국립공원 구역을 벗어나 멀리까지 이동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주민들과의 충돌이 우려되고 있다. [중앙포토] 지리산 반달가슴곰 일부가 올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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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갈등 불쏘시개 속리산 문장대 온천 막자…개발저지 전국조직 출범
문장대 온천 개발 저지 대책위원회가 26일 오전 충북도청에서 발족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 최종권 기자 속리산 문장대 온천을 두고 충북 주민들과 경북 상주시 토지주들과의 갈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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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연결하는 반달가슴곰 광역 보호구역 설정 필요"
지리산 반달가슴곰 [중앙포토]. 지리산에서 진행되고 있는 반달가슴곰 복원 성공을 위해서는 서식지 확대가 필요하고, 따라서 국립공원 지역뿐만 아니라 공원 외 지역까지도 포함하는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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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언덕’ 폐쇄 논란 … "매점 허가” vs "흉물 우려”
거제시 남부면 도장포마을 바람의 언덕 입구에 출입 통제 안내 경고문이 설치돼 있다. [사진 거제시]연간 100만여명의 관광객이 찾는 거제 ‘바람의 언덕’이 땅 주인과 거제시 마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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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생존과 번영은 회복력 있는 자연에 달려”
2012 세계환경보전총회를 1년 남긴 가운데 국내에서는 총회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홍보활동이 시작됐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도 세계자연보전총회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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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청수 전 경찰청장,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에 임명
어청수(56·사진) 전 경찰청장이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에 임명됐다. 환경부는 29일 “공공조직 경영·관리 경험이 풍부하고 다양한 갈등을 해결한 적임자”라며 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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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463만 MB 대선 외곽 조직 … 박영준·김대식 주도
이명박 정부에서 비선라인 월권 논란의 진원지로 ‘선진국민연대’가 도마에 올랐다. 일반인들에겐 생소한 단체이지만 그동안 여권 내부에선 선진국민연대가 현 정부의 최대 파워그룹이란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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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행정안전부 外
◆행정안전부▶공무원노사협력관실 윤동욱▶인사기획관실 천준호▶감사관실 조우만 최두선▶기획조정실 김엽▶조직실 이충선▶인사실 강성기 이강옥 김태훈 김중열 김화진▶정보화전략실 이은영▶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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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구석구석] 보고 또 봐도 나는 네가 그리워
산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건만 하늘은 하루에도 수 백번 색을 바꾼다. 서로 마주 봐야 할 운명인 산과 하늘, 땅거미 내릴 즈음 이 둘은 오렌지 빛으로 어울린다.“산은 지리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