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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마산의 위기 (4)|낙동강 공방전 (14)|「6·25」20주…3천명의 증인 회견·내외 자료로 엮은「다큐멘터리」한국 전쟁 3년
킨 작전에서 좌익을 맡은 미 해병대는 12일 아침 사천을 향해 진격을 재촉했다. 봉암리에서 적에 포위된 우군 포병대를 구출하려고 제3 대대가 그곳으로 차출됐지만 주력 부대는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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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증언|적 치하의 3개월|「6·25」20주…3천여의 증인 회견·내외자료로 엮은「다큐멘터리」한국전쟁 3년
토목기사로 가장한 네 기자는 서울서 왜관 다리를 보수하러 간다고 남하를 계속한다. 일행은 일부러 동네「인민위」에 들러 숙식도 제공받고 검문하는 내무서원에 꼬투리를 잡아 도리어 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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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영등포구·시흥동
동쪽으로 ㄷ자의 관악산이 병풍처럼 펼쳐져 바람을 막고, 양지바른 산비탈에 작은 양옥집들이 옹기종기 붙었다. 아래를 굽어보면 시내에서 안양쪽으로 펼쳐지는 폭 50m의 시원스런 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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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늦은 호우...중부 큰 피해
10월의 마지막 주말이며 연휴인 24, 25일 이틀동안 때아닌 늦가을비가 서울·경기·충남 등 중부일원에 쏟아져 9명이 급류에 휩쓸려 죽고, 5명이 부상, 7억 8천여 만원의 농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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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전사한 전우 무덤앞에 비세워 헌화 20년
25일 아침 전남 화순경찰서 한종칠경사(48)는 화순군동면이십곡리 양치바른 언덕에 묻힌 21명의 동료 무덤앞에 꽃을 바치고 명복을 빌었다. 한경사가 이 무덤을 돌보기는 20년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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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군, 「캄」동화서 새 진격
【사이공 15일 로이터동화】월남군 보병부대 및 기갑부대들은 14일 새로운「캄보디아」 진격 작전을 전개, 미·월 연합군이 지난 9일 동안「베트콩」본 거지 소탕전을 벌여온 동북「캄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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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6·25 20주|3천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전쟁 3년
합동통신사회부의 이우태 기자 (현 신민당 중앙위원·47)는 25일 상오8시 을지로 입구를 서성거리고 있었다. 후암동 집을 일찌감치 나와 정릉에 있는 친구한테 놀러 가려고 동대문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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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공단에 이전
서울시는 도시의 균형된 건설을 위해 서울시의 공업지역을 5개 공업단지로 나누어 곳곳에 산재해 있는 공장을 단지안에 이전시키고 앞으로의 공장신축허가도 이 지역 안에서만 해주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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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에 유골아파트
【동경AFP합동】일본에서는 국도변의 땅값이 엄청나게 비싸고 빈터가 적어『유골「아파트」』를 만들게 되었다. 「교또」(경도)의 국도변에는 총1만4천3백12명의 유골을 안치할수 있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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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허의 시
아는분은 알터이지만 청허라면 휴정 서산대사의 자호이다. 임진왜란때천오백승려를 이끌고 나라와 백성의 위급을 막은 그의 명성은 이미 널리 알려져있는것으로 안다. 그의 전기를 더듬다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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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새교육의 연륜을 더듬어|공주 중동국민학교|향상의 영재 심기섭이 관찰사 돈얻어 설립
한양에서 새학문을 닦고 고향으로 왔으나 심기변에겐 큰돈이 없었다. 관찰사 김가진이 심의 사람됨을 보고 돈1백원을 내놓았다. 1백원을 바탕으로 심기섭은 공주에 사립소학교를 세우고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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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산」결전 미·월맹의 전략
월맹의 제2단계 공세라는 구정대공세가 한물가자 공산군은 미해병대가 장악하고 있는「케산」기지에 향배를 앞세우고 공격에 돌입했다. 대격전이 예상되는「케산」전투의 향배는 월남전에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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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변에도 허가제
1급및2급국도연변 5백미터이내지역의 건물은 앞으로 모두 건축허가를 받게됐다. 2일하오 국무회의를 통과한「건축법시행령중개정안」은 종래시·읍등 도시지역에만 해당되던 건축허가를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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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계불구자 올림픽 "금[메달] 탄" 조금임 여사
도회의 밤 10시는 아직 초저녁처럼 흥청거리고 있는데 재활원 용사 촌은 이미 밤이 깊은지 오래였다. 서울 영등포구 신대방동 492 국도변 가파른 언덕바지에 자리잡은 용사 촌은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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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구구 수사의 과학화를 위해 현장은 고발한다(2)
작년 초여름 땀을 뻘뻘 흘리며 한 사나이가「트럭」의「타이어」를 둘러메고 중앙청 구내에 있는 치안국 감식계에 나타났다. 그는 강원도 횡성 경찰서의「불독」이란 별명을 가진 맹 모 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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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궁 속의 마산 토막 살인
치안국은 지난 4개월 동안 수사가 공전해온 마산소년토막살인사건을 빨리 해결하도록 현지 경찰(수사본부=마산서·부산시경 합동)에 「우선 수사」를 명하고 피살된 소년의 신원을 밝히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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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역사의 고향(38)나제통문(전북 무주구천동 어귀 삼국 국경통로)
신라 통일의 길목, 풍속도 양측 달라 한때 나·백 군 병참기지 「나제통문」에 서면 구천동에서 내려 미는 시원한 바람이 벌써 단풍향기를 실어다 준다. 무주에서 무풍 거창으로 가는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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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균형 중공경제
「문화대혁명」이라는 소용돌이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중공. 이 거대한 대륙의 밑바닥을 흔드는 진원은 무엇일까? 그것은 한마디로 표현해 「이데올로기」와 경제정세의 간격에서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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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맨스필드」양 윤화로 참사
【뉴올리언즈29일AP동화】미국 「할리우드」의 육체파 여우 「제인·맨스필드」(34·사진)양이 29일 교통사고로 참사했다. 「맨스필드」양은 이날 「텔리비젼」출연을 위해 「뉴올리언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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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명량 2제
설날은 누구에게나 즐겁다. 그러나 가장 즐거운 설은 경기도 광주와 전남 광산의 두 오두막집에 찾아들었다. 병원에서 출생, 7년 동안 병실에서 자란 「명예간호원장」이 처음으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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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 남성리 세워질|동양 최대 낙농센터|제 2의 「덴마크」 꿈꿔
동양최대의 낙농「센터」가 관광지로 이름난 온양 근교에 세워질 예정이다. 지난 5일 서독 낙농전문가 2명을 비롯하여 농림부, 농협중앙회 관계관일행 8명이 충남 아산군 신창면 남성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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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사업예산 17억 건설부서 사정 끝내
건설부는 29일 명년도 도로사업예산을 17억원 규모로 사정 완료했다. 금년 예산보다 65%가 증가한 이 도로사업비의 중요골자를 보면 ▲6대중요교량 건설=3억6천만원 ▲9개도로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