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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 게바라 평전〉
[3] 아바나에 발을 딛자마자 체는 쿠바의 사탕수수 생산량이 감소했다는 반갑지 않은 소식을 들었다. 크게 실망한 그는 사탕수수 생산량을 줄어들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할 수 있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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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루벤스 평전 번역출간
루벤스와 렘브란트. 벨기에와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이들은 17세기 바로크 화가들이다. 그러나 이들의 삶은 대조적이다. 루벤스가 완벽한 신사이자 천재화가로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면 렘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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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최고의 책은 '혼불' … 교보문고 90년대의 책 100선
90년대 최고의 애독서는 故 최명희 작가의 '혼불'과 유홍준교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교보문고는 1일 교육계와 언론계, 출판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 100명으로부터 복수추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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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 특별전'서 사후 첫공개 앞둔 유화 2점]
전쟁의 비참함과 가난,가족과의 이별 등 삶의 질곡을 표현주의적 기법으로 형상화했던 화가 이중섭 (1916~1956) .그가 타계한지 처음으로 알려지지 않은 유화 2점이 일반공개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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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테오의 여행 전5권 外
□문학 ◇ 테오의 여행 전5권 (카트린 클레망.동문선.각권 6천원) =소설로 읽는 세계의 종교와 문명 완간. ◇ 설악산은 어디로 갔는가 (구효서外.윤컴.7천원) =여행을 테마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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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희는 누구인가]전설처럼 남은 무용가
'동방의 꽃' 으로 불린 최승희는 한국 근대무용의 틀을 만든 주인공. 일제 치하의 30, 40년대에 이미 미국과 유럽.중남미 등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며 한국인의 자존심을 세워주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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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좋은책 100선]중·고등부 인문
□슈페판의 시간여행 - 소설로 읽는 서양문명사 전3권 (막스 크루제.끌리오) 우주의 기원에서 출발, 이집트.르네상스를 거쳐 오늘까지의 역사를 소설로 짚어가는 서양문명사. □고려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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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레오나르도 다 빈치전 오늘부터 예술의 전당
레 오나르도 다 빈치 (1452~1519) .그는 신의 총애를 한 몸에 받은 듯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천재로 손꼽힌다.그가 남긴 '모나리자' 는 회화사의 한 획을 그은 작품. 중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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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출판되는 대형기획물
봄은 약동의 계절. 동토 (凍土) 를 힘차게 뚫고 나오는 새싹처럼, 얼어붙은 수면 깊숙이 끝없이 흐르는 강물처럼, 올 봄에도 오랫동안 땀과 정성을 들인 대형 기획물이 독자들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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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환경대탐사]1.지리산∼덕유산 구간
우리나라 모든 산줄기의 근원이자 자연생태계 보고 (寶庫) 인 백두대간. 중앙일보와 녹색연합 (사무총장 張元.대전대교수) 이 공동주최하고 환경부.산림청.㈜유공이 후원한 백두대간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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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로로 인물평전 시리즈' - 위인들 지적편력 소개
위인들 지적편력 소개 ◇…세계적으로 권위를 자랑하는 독일 로볼트출판사의'로로로 인물평전 시리즈'중 10권이 한길사에서 번역출간됐다. 이 시리즈는 철학사상.문학예술.종교.과학.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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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용 전기시리즈 출판 붐
우리나라 성인들은 왠지 전기(傳記)를 읽지 않는다.“나 살기도 바쁜데 다른 사람에 신경쓸 여유가 있나”는 심리 탓인지“위인전은 애들이나 읽는 것”이라는 편견이 널리 퍼져있다.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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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의 글쓰기 대필(代筆) 독자 우롱인가 정당한 관행인가
소설 “재즈 SEX”의 약사(藥師)작가 이수진(33)씨는 지난해말 황당한 소송을 해야 했다.저자 본인도 모르게 출간된 “재즈 SEX”3편 때문이다.낯 뜨거운 내용이 가득하고 문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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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대원사~칠선계곡 단풍끝물 늦가을 정취 물씬
지리산은 언제 봐도 어머니의 품처럼 넉넉하다.천왕봉(1천9백15)에 올라서면 지리10경중 하나인 섬진강 청류(淸流)도 실개천처럼 보인다. 지리산 칠선계곡은 설악산(1천7백8)천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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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타고 떠나는 가을산행지 3選
갈색톤을 배경으로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가 늦가을의 분위기를 한껏 돋운다.만추(晩秋)의 쓸쓸함이 짙게 배어있다. 주말이면 고속도로나 국도는 교통체증으로 곤욕을 치른다.기차는정시에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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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인물.왜곡된 진실찾기 고심-방송사 광복절 특집프로
『어떤 소재로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겨 볼까.』 광복 51주년을 맞아 각 방송사가 차려놓은 볼거리들을 보면 소재발굴에 고심한 흔적들이 역력하다.『더이상 우려먹을 것도 없다』는 조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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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문학-서울大 불문과출신 文人들
최근 문화현상이 날로 복잡다양해지고 있다.문화의 흡족한 향유와 탐색을 위해선 별도의「도구」가 필요해졌다.낯선 지형에 꼭 필요한 것은「지도」.중앙일보는 장기기획으로「문화지도」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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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계에 이는 문고판 바람
호주머니의 정보 보고(寶庫)「문고판」.깊은 수렁에 빠진 문고판 발행이 올해는 활기를 띨까. 6년만에 처음으로 신간도서 발행량이 감소하는 등 출판계에 몰아닥친 한파가 매서운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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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들도 울어비린 덕혜옹주의 비극적 삶
『말하라.이 늙고 병든 백치여인이 누구인가.』 조선의 마지막황녀 덕혜옹주의 비극적 인생 앞에서 한국인은 물론 일본.중국인들도 울고 말았다. 덕혜옹주의 비운의 삶을 그린 연극 『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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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청년,전태일"
4분간 계속 활자만 가득한 화면을 상상해 보라.유명정치인에서탄광광부,퇴직한 아파트 경비원에서 국민학교 학생까지 이름 석자만으로 한데 어울려 있는 장면. 18일 대한극장에서 개봉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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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아시아최초 비교문화 전문誌 "미술사 논단"나왔다
한국미술사를 중국이나 일본의 그것과 연관해 파악하며,또 그보다 더 넓게 세계미술사의 큰 흐름과 비교해 살펴보자는 비교문화사적 시각에서 만들어진 미술사연구 전문지가 탄생했다. 성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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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 명소-킬리만자로,키나발루,다테야마,황산
휴가철을 맞아 해외트레킹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해외트레킹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여행사들도 연중 최대시즌을 앞두고 앞다투어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 〈표참조〉 올 트레킹상품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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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 시즌-한라산.지리산등 이달말이 피크
철쭉시즌이 시작됐다.4월말부터 동네어귀에 피기 시작한 철쭉은요즘 서서히 산자락 위로 타오르고 있다. 한라산.지리산등 명산은 중순부터 이달말까지 철쭉이 만발할 것으로 전망된다.각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