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신사 검은바지만 26가지···SPA 공룡 유니클로도 깜짝
지난달 28일 서울 홍익대학교 앞에 문을 연 무신사 스탠다드 플래그십 스토어(대표매장)엔 사흘간 약 6500명이 방문했다. 코로나19가 무색할 만큼 흥행에 성공했는데 사흘간 누적
-
[단독 인터뷰]패션 민주화한 ‘자라’ 130가지 색조 화장품 쏟아낸다
스페인 패션 브랜드 ‘자라(ZARA)’가 오는 12일 화장품으로 구성된 ‘뷰티 컬렉션’을 선보인다. 글로벌과 국내 동시 출시다. 옷으로 유명한 자라가 화장품을 공개하는 건 이번이
-
"헌옷이면 어때, 명품도 득템" 1조5000억짜리 보물창고 떴다
미국 스타트업 스레드업은 중고 의류를 판매하는 플랫폼으로, 지난달 나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사진 스레드업 중고나라·당근마켓·번개장터 등 국내 중고거래 플랫폼이 인수·합병(M&A)
-
“소유보다 경험” 물건 필요하면 중고품부터 찾는 MZ세대
#1. 서울의 한 대기업에 다니는 홍서호(32)씨. 중고거래사이트 당근마켓에서 지난해 700원짜리 프리퀀시(스타벅스 스탬프)부터 수십만원 하는 가전이나 명품백까지 거래만 70회
-
해외서 인기, 연매출 11조 신비한 쇼핑몰이 중국 것?
"쉬인(SHEIN)" 유튜버나 인플루언서들의 쇼핑 *하울에 간혹 등장하는 패션 브랜드. 이름이나 모델을 보면 서방 브랜드로 생각하기 쉽지만, 알고 보면 중국 회사의 브랜드다.
-
유니클로 벗고 탑텐·스파오 입어…약진하는 토종 SPA
서울 명동의 스파오 매장. 스파오의 지난해 매출은 3200억원이었고, 올해 35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국내 패션 시장점유율 1위 이랜드그룹은 지난 17일 ‘로엠’ 등 6개
-
[안혜리 논설위원이 간다] 내 방 30만원짜리 서랍장, 알고 보면 830만원?
━ 미친 집값, 공간 다이어트 열풍을 불러오다 3400만원짜리 더블 침대, 830만원 나가는 서랍장, 1800만원 하는 양문형 냉장고, 여기에 5000만원 넘는 옷방까지
-
'IPO 봇물' 토종 공유오피스…"내실 다진 토종이 위워크보다 낫다?"
토종 공유오피스들이 연이어 기업공개(IPO)에 나서고 있다. 국내 공유오피스 1위(지점 수 기준) 업체 패스트파이브에 이어 업계 3위 스파크플러스도 20일 IPO 계획을 발표했다
-
한지·포도로 만든 ‘비건 가죽’…진짜 가죽보다 더 진짜 같아
가죽 재킷, 가죽 바지, 가죽 스커트, 가죽 셔츠까지. 올가을 유난히 가죽 소재의 패션 아이템이 강세다. 강렬한 느낌을 주는 일명 ‘센 언니’ 룩이 주목받고 있는 데다, 성별의
-
집콕·재택근무 하는데 뭘 사…패션계, 계절이 사라졌다
재택근무 중인 직장인 박모(32)씨는 올해 가을 외투 쇼핑을 포기했다. 그는 “화상회의 때 무난하게 입을 니트와 티셔츠·카디건 정도를 살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년엔
-
"가을 유행이 무슨 소용"…패션업계에 사계절이 사라졌다
현대백화점그룹 패션기업 한섬의 여성복 브랜드 랑방컬렉션. 사진 한섬 자타공인 ‘패셔니스타’ 직장인 박모(32)씨는 매년 이맘때쯤 나서는 가을 아우터(외투) 쇼핑을 올해는 포기했다
-
[라이프 트렌드&] 망고, 한국 벤처기업과 손잡고 국내 SPA 시장서 ‘쑥쑥’
글로벌 패션 브랜드 ‘망고(MANGO)’가 한국에서 벤처기업을 만나 현지화와 디지털화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스페인의 패스트패션(SPA) 브랜드인 망고는 지난 201
-
본사 파산에 코로나 타격까지…캐나다 슈즈 알도, 국내서 철수하나
24일 여의도 IFC몰 알도 매장은 오는 29일 영업 종료를 앞두고 재고를 소진하고 있다. 매대는 절반 이상이 비어 있다. 배정원 기자 글로벌 브랜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
정은경 "수도권 큰 위험 신호…1명이 1.3명 감염시킨다"
방역당국이 현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매우 엄중하며 수도권 대유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 “위험의 신호로 인식”…1명이 1
-
MZ세대는 쿠팡보다 당근마켓…중고 전용 자판기도 등장
“코로나19로 집에 갇힌 사람들이 팔 물건을 발굴하고 있다.” 지난 6월 발표된 미국 온라인 중고 의류 업체 ‘스레드업(thredUP)’의 ‘2020 중고 거래 보고서’에 등장한
-
韓만 죽쑤고 日·中선 품귀현상···유니클로 웃게한건 '마스크'
지난달 19일 일본 도쿄의 한 유니클로 매장 앞은 마스크를 사기 위해 몰린 쇼핑객으로 장사진을 이뤘다. 로이터=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세계 경제를 강타
-
한 번 사면 평생? 그때그때 원하는 가구로 바꿔 쓰세요
CD를 사지 않고 음원을 다운 받아 듣는 것처럼, 자동차를 사지 않고 빌려 사용하는 것처럼, 가구도 사지 않고 빌려 쓸 수 있을까.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나 온라인 동영상
-
[소년중앙] 언뜻 봐선 몰라요, 한입 깨물면 알아요 말랑‧쫀득‧달콤‧새콤한 이색 젤리
삼겹살‧햄버거‧망고‧포도‧계란 깜박 속을 뻔 했지만 젤리는 젤리 새콤달콤한 맛, 다양한 모양, 쫀득쫀득한 식감으로 사랑받는 젤리가 간식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국
-
“옷 한 장 못파는 날 허다하다” 동대문 시장 줄파산 초읽기
"뭐가 힘들다 콕 집어 말할 수가 없어요. 중국 바이어가 안 온 지는 이미 오래됐고, 생산은 중국과의 무역 길이 막혀서 발만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내수는 아예 매출이 일어나질
-
‘이태원 클라쓰’ 보고 알아봤다···꾸안꾸의 정석 ‘셔켓 마법'
‘셔켓(shacket).’ 용어는 생소하지만 알고 보면 무척 친숙한 패션 아이템이다. 셔츠 같기도, 재킷 같기도 한 ‘셔츠 재킷(흔히 자켓으로 불리는)’은 도톰한 두께에 크기도
-
화장품 속 물은 새로운 사치…물 없는 화장품이 뜬다
기초 화장품 뒷면에 적힌 성분 목록을 한 번이라도 주의 깊게 본 적 있다면 가장 먼저 쓰여 있는 성분을 봤을 것이다. 바로 물이다. 우리말로는 ‘정제수’, 영어로는 ‘아쿠아(aq
-
[김이재의 이코노믹스] 잘 나가던 한인 기업 ‘포에버21’도 한 방에 훅 갔다
━ ‘애자일 경영’의 시대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패션기업 ‘포에버 21’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허름한 옷가게에서 시작해 2011년 포브스가
-
[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中일대일로 핵심 이탈리아·이란···그 길이 코로나에 막혔다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이 중국의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야심 차게 추진해온 일대일로(一帶一路) 사업에 타격을 입힐까. 일대일로는 중국이 대대적인 인프라 투자로 건설과 지역
-
숨져서 돌아온 故이지현씨···"억울하면 소송하란 스페인 분통"
지난달 21일 스페인에서 사망한 故 이지현 씨를 추모하는 행사가 오는 9일 부산시민장례식장에서 진행된다. [사진 범민련 부산연합] “스페인 당국은 강풍으로 건물 외벽 석재가 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