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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재즈 진수 맛본다
순수한 국내 출신 연주자들로만 이루어진 재즈 콘서트가 열려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28일 리틀엔젤스 예술회관에서 벌어질「92 서울재즈콘서트」는 신관웅·강대관·이정식 등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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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평범하게 살고팠다"|청와대 생활 중 얼굴 안 드러낸 둘째딸 박근영
고 박정희 대통령의 둘째딸 박근영씨(38·육영재단이사장)는 스스로를 『세파에 많이 시달렸던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녀는 『평범한 여인으로 사는 것이 희망이었으나 마음대로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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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창간 27돌…되짚어본 세상사|시대상 반영 "유행어"
말은 그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다. 27년간 중앙일보의 지면을 장식했던 수많은 말 중에는 급변하는 사회상을 따라 한때 반짝했다 사라져간 유행어도 있고 수십년 동안 끈질긴 생명력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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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창간 27돌…되짚어본 세상사|대중문화 어제와 오늘|미니스커트·장발단속 해프닝
중앙일보가 고고의 성을 울린지 27년. 일반 시민들에게 친숙한 대중문화의 변화상을 찬찬히 되짚어보면 그런 시절이 있었던가 싶게 감회가 새로운 것들이 많다. 중앙일보 창간연도인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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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마리의 「샹송 콘서트」 열려
국내 유일의 샹송 전문 가수로 알려진 전마리의 「샹송 콘서트」가 6일까지 충돌2 라이브홀에서 열려 관심을 끌고있다. (766)4253. 대중 음악의 국제화를 내세우면서 프랑스 샹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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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가사에 빈 유학생 이병우씨 곡붙여|"수필집 내는 기분으로 신곡 불렀죠"|"「아침이슬 20년」기념음반 준비"
「통기타 세대」의 여가수이자 방송인으로 우리 기억에 진하게 남아있는 양희은씨(40)가 결혼후 미국에서 살다가 4년만에 일시 귀국했다. 친지와 동료 선후배 가수들을 반갑게 찾아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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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문화 탈바꿈의 여건/이은윤(중앙칼럼)
청년문화. 우리는 지난 10년동안 기존문화와 청년문화간의 이념적 갈등이 빚어내는 극명한 대립상을 보아왔다. 두 문화간의 대립과 갈등은 화염병과 최루탄이 난무하는 시국의 소용돌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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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재/하늘과 바보
동요처럼 깨끗한 노래를 추구하는 통기타 가수 이원재의 세 번째 앨범. 조용한 목소리와 연주로 강한 설득력과 공감을 일으키는 윤명환 작곡의 『오늘 같은 날』등 8곡으로 꾸며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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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 취향 송년콘서트 "풍성"
젊은 취향의 가수·그룹들의 송년콘서트가 쏟아지고 있다. 70년대 통기타 음악의 맥을 잇고 있는 조동진은 28일부터 30일까지 역삼동 계몽아트홀에서 4년만에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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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바에즈 데뷔 앨범
포크 뮤직과 통기타 음악의 여왕인 존 바에즈의 데뷔 앨범이 발매된 지 30년만에 국내 라이선스디스크로 선보인다. 전 세계에 포크 붐을 일으키며 깊은 의미가 담긴 대중 음악을 추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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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병어린이 자선음반 나온다
치료비가 없어 백혈병·암 등 난치병으로 죽어 가는 어린이들을 위한 MBC의 대규모 자선공연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의 속내용을 담은 음반이 제작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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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여 가수 자레하 이스마일양
싱가포르에서 풋풋한 한국가요를 노래해 교민들의 애환과 향수를 달래주는 싱가포르여가수가 있어 화제. 싱가포르 강변의 호텔 뉴오타니의 운치 있는 레스토랑「트레이더빅스」에 매일 밤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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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막 내린「노찾사」정기공연|「노동현장」전달 경직성 우려
「노래를 찾는 사람들」이 우리 문화에서 차지하는 위치와 그들의 존재가 던져 주는 의미는 매우 독특하다. 대학의 노래운동 연장선에서 발전한「노찾사」의 음악은 상업적 가요의 감각주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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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 작사·작곡 겸업시대 활짝
작사·작곡 겸업시대가 본격화됐다. 과거 「한산도 작사-백영호 작곡」식의 작사·작곡 분업이 눈에 띄게 줄었다. 작사·작곡을 같이 하는 음악인 중엔 가수들도 많아 한국에도 이른바「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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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노인돕기 연예인 대바자회|「이태원·장덕 리사이틀」·의상판매등
불우 노인돕기 연예인대바자가 동방플라자와 여성중앙 사업부주최로 15∼21일 서울동방플라자 분수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바자에는 최성수 김학래 민해경 인순이 남궁옥분 정훈희 임하룡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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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드믹스」전 미 순회공연 나서
『Sweet Dreams Are Made of Thi』와 『Here Comes The Rain Again』으로 국내에서도 널리 알려진 혼성듀오 「유리드믹스」가 새 앨범 『Re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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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요사를 영상으로 정리 M-TV, 황조가서 디스코까지
한국가요사가 TV에 의해 영상으로 정리된다. MBC-TV는 5부작『TV한국가요사』를 제작, 8·15특집으로 방영한다. 삼국시대의 민중가요인『황조가』『정읍가』등의 고대민요로부터 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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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수들이 정상독점
금년 가요계는 불황이라는 엄살과는 달리 예년에 비해 발표된 노래의 수량이나 히트곡에서 다른해보다도 많은 편이었다. 70년대 가요계 패턴과는달리 완전히 남자가수들에의해 가요계 정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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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 국내 가요계|신진세력을 "맹렬대시" 인기판도가 바뀌고 있다.
가요계에 신진세력들이 점차 인기의 판도를 바꿔가고 있다. 이들은 대개 가요활동을 시작한지 2∼3년에 불과한 신인들. 이 신진세력들은 70년대 후반까지 인기를 독점하다시피 한 선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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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오락
口…MBC-TV『성탄특집쇼』(25일 밤 10시10분)=90분 호화쇼로 1, 2, 3부가 진행된다. 1부는 프랑스에 유학중 일시 귀국한 가수 정미조의 스페셜로 꾸며지고 2부는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