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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자 칼럼] 기아· 크라이슬러의 차이
계열사를 28개나 거느린 기아재벌을 가리켜 '국민기업' 이라니 해괴한 일이다. 우선 글로벌시대에 어울리지 않는 '민족주의적 냄새' 가 물씬 풍긴다. 게다가 기아의 경영행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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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경영 예상 시나리오 … 특수강 지분 사별 3등분 추진
기아자동차의 경쟁사인 현대.대우자동차가 기아특수강을 공동경영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공동경영이 어떤 형태로 이뤄질지에 대해 재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관련업계와 전문가들이 예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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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기아인수 가능성 희박
포드사가 기아그룹 채권단회의를 앞둔 29일 전무급 고위임원등 2명을 서울에 급파하면서 포드사의 지분향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은 기아자동차의 박제혁 (朴齊赫) 사장등 기아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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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사태 관련 현대·대우·삼성 입장
현대.대우그룹은 기아자동차의 경영정상화가 여의치않아 채권단이 기아 매각방침을 정하고 삼성이 인수할 가능성이 있을 경우 이를 저지하기위해 기아를 분할 인수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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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동국제강,한보철강 공동인수 제의 배경
한보 부도후 6개월을 끌어오던 한보철강의 제3자 인수는 포항제철과 동국제강의 공동 자산인수로 결말이 날 공산이 커졌다. 이에따라 이미 삼미 부도.기아 부도유예등으로 해체분해 상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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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정몽규 자동차공업協 회장
정몽규 (鄭夢奎.현대자동차 회장) 자동차공업협회장은 24일 "현재 국내 자동차산업이 붕괴위기를 맞고 있다" 고 진단하며 "정부가 기아자동차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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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진로.삼미등 주요 부실기업 현황
최근 1년새 9개 그룹이나 쓰러졌지만 지금까지 이중 어느 한 기업도 정상화되지 못하는등 부실기업 처리도 부실 조짐을 보이고 있다. 우성은 한일 인수방침 확정후 번복되는 시행착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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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돈 국제거래 부쩍 늘어
“북한돈 싸게 사가세요.” 지난달 30일 대만의 무역상사인 SIC사(타이베이 툰화로)는 서울의 한 북방무역 전문업체에 팩스를 보내왔다.“북한돈 3천만원을 미국달러화로 바꾸지 않겠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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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철도 - 7大난제
건국이래 최대 역사(役事)로 꼽히는 경부고속철도 건설이 방향을 잃고 표류하고 있다.착공한지 5년이 됐는데도 시험선 구간 67㎞ 선로공사를 절반밖에 해내지 못했고 그나마 해놓은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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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사태후 해외증권 발행 차질로 후발은행, 종합금융회사서 돈빌려
이제는 은행이라고 무조건 금융기관의 맏형 노릇하는 시절은 지났다.은행도 신용이 떨어지면 종금사라도 붙들고 돈을 빌려달라고 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22일 금융계에 따르면 최근 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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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조건부 해외債 첫 발행 '신용등급 떨어지면 돈 돌려주겠다'
산업은행이 런던국제금융 시장에서 은행의 신용평가등급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되사주는 조건을 붙인 채권을 발행해 자금을 차입한다.국제금융시장에서 발행기관의 신용평가등급이 떨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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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억弗 해외 CB 발행 - 7월중 런던증시 통해 단일규모 국내최대
삼성전자가 시설재 도입을 위해 3억달러(약2천6백억원)에 달하는 해외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17일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밝혔다.이는 국내기업이 전환사채(CB)나 신주인수권부사채(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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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미특수강 부도 한달만에 재기의 불꽃
삼미특수강이 부도가 난지 한달여만인 22일부터 공장 재가동에 나서게 됐다. 임직원들이 월급수령을 미루는 대신 그 돈으로 원료를 사고 각계에 지원을 호소하는등 눈물겨운 구사(救社)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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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업체, 한보철강 공동인수 바람직 - 재산보전 관리인단 1차實査 결과
한보철강 당진제철소를 완공하는데 필요한 추가투자비는 1조5천8백85억원이며 이 제철소는 완공이전에 가급적 빨리 공개입찰방식으로 제3자매각을 추진하는 것이 최선의 해결책이라는 평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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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 공중분해 절차만 남아 - 앞날 어떻게 될까
검찰이 정태수(鄭泰守)총회장 일가의 전재산을 압수하고 그의 3남인 정보근(鄭譜根)회장을 구속키로 함에 따라 한보그룹은 사실상 공중분해의 절차를 밟게 됐다. 이에따라 옥중에서도 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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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대비 금융상품 어떤 것 있나
노후를 대비하는 재테크 방법은 크게 세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첫째는 목돈을 금융상품에 굴려 매월 이자지급분으로 생활하는 방법이다.두번째는 노후생활기에 접어들때 매월 연금이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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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영 제로지대
'안건=한보 외화대출.만장일치로 의결함.안건=한보 운영자금.만장일치로 의결함.' 제일.조흥은행등 한보철강에 막대한 돈을 퍼준 은행들의 이사회 의사록이다. “토의 내용이나 반대의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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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철강 부도 한달 어떤 파장이 있었나
한보철강이 부도낸지 23일로 한 달이 된다.건국 이래 최대의 금융사고였던 만큼 기업과 금융 양쪽에 엄청난 파장이 있었다.정부나 채권은행들의 후속대책도 매끄럽지 못했다.한보부도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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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산업 뿌리 '흔들'-용산상가 부도 여파
용산전자상가의 부도 도미노로 정보통신업계에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겨우 발아(發芽)기에 있는 게임소프트웨어 개발업체들이 자금난과 판로(販路)차단으로 존립기반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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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노 법정관리 폐지 판산 임박
논노에 대해 법원의 법정관리 폐지 결정이 내*려졌다. 이 회사는 이에따라 앞으로 별도의 조치가 없는한 채무동결등의혜택을 못받게돼 파산할 것으로 보인다.논노의 경우 자산보다 빚이 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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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전사상가 천여곳 부도 피해
지난 12일 아프로만 부도에 이어 13일에도 연간 매출 1천6백억원 규모의 컴퓨터유통및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세양정보통신(대표 尹鍾大)이 보람은행 압구정동지점에 돌아온 40억원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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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안돌고 거래도 끊겨 二重苦-부도회오리 용산전자상가
4천2백여개의 전자관련 업체들이 몰려있는 용산전자상가는 아프로만의 부도사태로 상가 설립후 10여년만에 최대 위기를 맞았다.용산전자상가의 입주업체들 뿐아니라 이곳에서 물건을 받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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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철강 2兆 過투자-3兆가 적정 초과分 用 의혹
포항제철 한보철강위탁경영팀은 현재 시설을 기준으로 한 한보 당진공장의 적정투자비용이 3조원상당이며 공장을 완공하는데는 앞으로 2조원 상당이 더 들어가야 한다는 초기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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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득표.이대공 위탁경영팀 진단
한보철강 위탁경영을 맡게 될 박득표(朴得杓.전 포철사장).이대공(李大公.전 포철부사장)팀이 본 한보 당진공장 건설의 대차대조표는 의문투성이다. 제대로 설계하고 건설했더라면 3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