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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와 판소리의 결합 시도하고 싶어요"
작곡가이자 연주가인 길옥윤씨(58·본명 최치)가 올해로 연예생활 40주년을 맞아 오는 24일하오7시 롯데호텔 크리스틀 볼룸에서 기념 디너콘서트를 갖는다. 『그 동안 걸어온 외길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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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예술·청소년들 위한 "무대"로|국립극장 산하단체 등 올해의 공연프로
86·88올림픽에 대비한 창작공연예술 작품과 85년 세계 청소년의 해률 기념하는 청소년대상 프로그램 개발 등을 골자로 하는 국립극장과 세종문화회관 산하 공연단체의 85년 공연계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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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멤버" 서울 현악4중주단 3년공백끝에 27일 연주회|문예회관대극장서
56년 당시 KBS교향악단 멤버들로 창단되어 한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의 현악4중주단으로 꼽히는 서울 현악4중주단(사진) 연주회가 27일 하오7시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제1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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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극우작가 미시마 일대기 미서 영화화 추진 화제모아
전후 일본의 대표적 작가 「미시마·유끼오」(삼도유기부)의 일대기가 미국에서 영화화되고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70년 11월 45세의 나이로 자신의 일생을 「장렬히」 마무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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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연세대교수·신정학)|「가라오께」에 넋을 잃고 있을 때인가
어느덧 12월에 들어섰다. 저물어가는 한해를 조용히 한번 되돌아 볼때가 된것이다. 1984년은 어떤 해인가. 조금 있으면 국내의 주요 신문이나 통신사들이 다투어 이 해의 10대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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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아가씨·처녀뱃사공·섬마을선생등 금짐곡 상당수 해금될듯
근 20년동안 방송및 공연·제작·판매가 규제되어왔던 금지곡의상당수가 해금될 전망이다. 문공부는 최근 가요계 일각에서 일고있는 금지곡 재심요청에따라 국내가요및 외국가요 금지곡을 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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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말문연 재독음악가 윤이상씨 베를린=김동수특파원|〃언제 다시 가볼지…마음은 항상 고국에〃
서독베를린에 살고있는 세계적인 한국출신 작곡가 윤이상씨가 처음으로 작곡한 교향곡1번이 오는5월 베를린필하머니 창단1백주년 기념공연서 초연된다. 윤이상씨는 동베를린사건(67년7월)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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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틀 녹음방식 디스크
국내최초의 디지틀 녹음 방식의 디스크가 나왔다. 지구레코드가 CBS소니 스튜디오에 의뢰, 7백만엔의 제작비를 들여 만든 조용필 제 6집 앨범이 바로 그것. 디지틀 녹음은 직접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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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악저작권협회 총회 15일 개최|회장자리 놓고 3파전
국내유일의 음악저작권 관리단체인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제21차 정기총회가 15일 하오1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임원개선이 있게되는이번총회에는 회장으로 작곡가 길옥윤·나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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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평강·인촌 채씨
채씨는 인구순위 51번째로 남한에만 10여만명을 헤아린다. 고려중엽의 채송년을 시조로 하는평강,채선무를 시조로 하는 인천의 두 본이 있다.그러나 모두 한 혈통으로 여기고있다. 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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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원과 농수산부 5년계획작정성과내용 달라
★…5차5개년계획 전면수정작업을 위한 정책협의회를 둘러싸고 관계부처간에 정혀 다른 자료를 배포해 말썽이 되고있다. 문제가 된것은 농수산부문 수정계획안-. 지난10일 광주에서열린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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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경·홍은경·사중주단 수상|7회공간대상 장려상, 대상없어
한국작곡가의 작품을 연주하는 연주자를 대상으로한 제7회공간대상음악상수상자가 결정됐다. 상금2백만원의 대상수상자는 없고 장려상 수상자로 김해경(가야금), 홍은경(피아노), 4중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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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위인
재미 바이얼리니스트 정경화씨의 모국연주회 입장권이 며칠만에 매진되었다. 새삼 국내 음악팬들의 열기를 재어볼 수 있다. 5년 만의 귀국 연주회인 탓도 있지만 그보다는 그 인기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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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서 19년만에 귀국 교포가수 임병수
미주지역에서 활동하던 교포가수 임병수군(23)이 19년만에 처음 귀국, 국내에서 본격적인 가수활동에 나선다. 『제가 즐겨부르는 스페니시 발라드와 요즘의 히트곡들과는 비슷한 점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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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곡의 80%가 한국창작곡
전 프로그램의 80%를 한국창작곡으로 짜, 대한민국 음악제사상 가장 많은 한국곡을 연주하게될 제8회 대한민국음악제가 9월9일부터 16일까지 한국문예진흥원 주최로 서울세종문화회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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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가요 만들어 대중보급시키라"
○…치안본부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온국민이 다함께 즐겁게 부를수있는 건전경찰가요를 만들도록하라는 장관지시를 받고 아이디어를 짜느라 골몰. 주영복내무부장관은 지난주 국정자문위연석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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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잭슨」의 『드릴러』연14주 정상지켜|6년만에 LP차트 기록깨
○…「마이클·잭슨」의 히트앨범『Thriller』(Epic사 제작)는 빌보드지 LP차트에서 지난주까지 연14주동안 정상을 지켜 이 부문에서 6년만에 기록을 깼다. 「마이클잭슨」이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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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세계가요제 그랑프리 수상|가수 민해경양
『정말 기뻐요. 그랑프리란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과분한 영광이예요.』 『그대는 나그네』란 발라드풍의 노래로 제1회 로스앤젤레스세계가요제에서 그랑프리(상금 l만달러)와 최우수가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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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부인』 등 대형 오페라 5편공연|봄맞이문화계, 다채로운 무대준비
한국음악제의 83년 봄무대는 미국의 명문 워싱턴 내셔널 오키스트러의 대한공연(4윌25일)을 비롯해 영국로열 발레단의 공연, 5편의 오페라 공연 등 실험적인 무대로 그 어느때보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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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곡의 신작 선보일「한국작곡가의 밤」|한국예술 가곡연구회 14일 문예회관서
한국예술가곡연구회 (회장 김박열)가 주최하는 제27회「한국작곡가의 밤」이 14일 하오7시 문예회관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무대엔 김경양 윤상열 박은회 정세문 김봉천 최완수 정원상씨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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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음향 송재리씨|심사위원으로 뽑혀|LA국제가요제
태양음향대표 송재리씨가 제1회 로스앤젤레스국제가요제의 심사위원으로 선정되었다. 오는 2월26일 로스앤젤레스 시라인 오라토리엄에서 개최되는 이번 국제가요제에는 14개국대표 21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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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수들이 정상독점
금년 가요계는 불황이라는 엄살과는 달리 예년에 비해 발표된 노래의 수량이나 히트곡에서 다른해보다도 많은 편이었다. 70년대 가요계 패턴과는달리 완전히 남자가수들에의해 가요계 정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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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신디사이저」(전위전자악기)시대로|김영식 교수, 숙대서 발표회
유럽과 구미선진국에서는 널리 보편화돼 있는 전위음악의 새로운 악기인「신디사이저」(Synthesizer)음악이 우리나라에도 본격적으로 소개되기 시작했다. 16일 하오 숙명여대음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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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현대음악의밤
한미수교 백주년기념 한미현대음악의 밤이 창악회와 미국공보원 공동주최로 27일 밤7시30분 국립극장 소극장에서 열린다. 이 음악회에서는 김용진의 현악3중주를 위한 『노래』, 이연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