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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딸 논문 고교생 신분 뺐다…의협 “위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조모(28)씨가 외고 2학년 때 단국대 의대에서 2주간 인턴으로 참여한 뒤 논문의 제1 저자로 등재된 것과 관련, 의학계가 해당 논문 책임교수인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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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아치기 처리한 141건 법률 보니…‘카풀법’ ‘근무단축 요구권’ 포함됐다
2일 국회 본회의에선 141건의 법안이 통과됐다. 지난해부터 논란이 된 카풀법과 택시월급제법, 배우자 출산휴가를 늘리고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는 남녀고용평등법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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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팔처럼 발·다리도 이식 가능해졌다
발과 다리도 손과 팔처럼 이식이 가능한 장기로 포함된다. 보건복지부는 발·다리 이식기관과 이식대상자 선정 기준을 담은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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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 하락·불임 증가·정자의 질 하향···3중고에 빠진 중국
중국의 출산율 저하가 예사롭지 않다. 오는 2023년 14억 1000만 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급속한 인구 고령화와 노동력 감소 등 인구 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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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집세 주며 외국인 모실때···황교안은 "동일임금 주면 안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9일 이주노동자(황 대표는 외국인으로 표현)에게 내국인과 동일한 임금을 주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고 한 발언이 논란을 부르고 있다. 황 대표는 이날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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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공부+] “실전 같은 프로젝트 위주 수업, 다양한 인턴 경험이 취업 비결”
━ 한국뉴욕주립대 졸업생 2인 요즘은 훌륭한 영어 실력으로 우대받던 유학생도 취업난에 가슴 졸인다. 외국 기업은 ‘외국인이라서’ 국내 기업은 ‘한국 정서와 달라서’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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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프닝으로 끝난 ‘농약맥주’소동, GMO 논란 언제까지
━ [더,오래] 이태호의 잘 먹고 잘살기(35) 얼마전 미국에서 유통되는 맥주에 제초제 농약 글리포세이트가 검출됐다는 보도가 있었다(내용과 연관 없는 사진). [사진 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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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에 묶인 환자 빅데이터, 신약 개발 발목 잡는다
━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122년 전인 1897년, 궁중 선전관으로 일하던 민병호는 궁중에서만 통용되던 생약의 비방을 궐 밖으로 보급할 고민을 한다. 민병호는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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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정치 포커스] 문재인 대통령 연설문 팩트체크
정책 명분 다지려 공식 발언에 과장된 정치적 수사 빈발 실적 보여주기 조급함 버리고 객관적 진단과 처방 모색해봐야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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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의 경고] “유전자 치료 한국서 막혀…과학자도 환자도 중국 간다”
━ 국회미래연구원·중앙일보 공동기획 지난해 11월 중국과학원 신경과학 연구소가 공개한 유전자 편집 원숭이. 유전자 편집으로 인해 정신 질환을 안고 태어난 원숭이를 복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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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의 경고] 아이 원하는 혈우병 환자, 1억 들고 中 원정치료 간다
지난해 11월 중국과학원 신경과학연구소가 공개한 유전자 편집 원숭이 2세. 유전자 편집으로 인해 정신 질환을 안고 태어난 원숭이를 복제해 5마리의 원숭이를 탄생시켰다. [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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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위적 영양공급, 왜 연명치료에 해당하지 않는 걸까?
━ [더,오래] 백만기의 은퇴생활백서(27) 국립의료원에서 한 부부가 사전연명 의료의향서를 작성하고 있는 모습. 연명 의료결정법이 시행되고 사전연명 의료의향서를 작성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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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 ‘유전자 편집 아기’ 창조주 허젠쿠이의 몰락
허젠쿠이 지난해 말, 세계 최초로 ‘디자이너 베이비(Designer Baby)’를 출산해 화제가 된 허젠쿠이(賀建奎·34) 중국 남방과기대 교수가 결국 몰락의 길을 걷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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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 '디자이너 베이비' 창조주 허젠쿠이의 몰락
지난해 말, 세계 최초로 ‘디자이너 베이비(Designer Baby)’를 출산해 화제가 된 허젠쿠이(賀建奎ㆍ34) 중국 남방과기대 교수가 결국 몰락의 길을 걷게 됐다. 세계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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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ㆍ일본선 제한없는 '유전자 치료연구 규제' 1년 논의 끝에 풀었다
[중앙포토] 유전 질환과 암, 후천성면역결핍증(AIDSㆍ에이즈) 등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으로 제한돼 있는 유전자 치료 연구가 모든 질환에 허용된다. 또 소비자가 병ㆍ의원을 거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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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유전자교정 아이 출산은 판도라상자 열어버린 것”
김진수 과학소설(SF)영화와 같은 일이 현실로 벌어졌다. 중국 선전의 남방과기대 허젠쿠이(賀建奎) 부교수가 홍콩에서 열린 유전체 교정 관련 국제회의에 나와 유전자 편집된 아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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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기고]“중국의 유전자 교정 아이 출산은 판도라 상자 열어 버린 것"
SF영화 가타카(Gattaca)의 포스터. 제목 가타카(Gattaca)는 유전자를 구성하는 염기서열 아데닌(A), 구아닌(G), 시토신(C), 티민(T)의 앞자를 따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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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 몇 방울이면 … “탈모 유전자 91점, 별 위험 없네요”
마크로젠과 건강한친구들이 지난달 선보인 유전자 맞춤형 홈 트레이닝 시연 장면. 유전자 분석으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맞춤형 운동을 처방한다. [사진 마크로젠] “당신의 중성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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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액 몇 방울에.."당신의 탈모 유전자 점수는 91점"
마크로젠과 건강한친구들이 지난달 선보인 유전자 맞춤형 홈 트레이닝 시연 장면. 유전자 분석으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맞춤형 운동을 처방한다. [사진 마크로젠] “당신의 중성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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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회 인정한 韓 ‘돼지→인간’ 장기 이식…법 없어 좌초 위기
초급성 면역거부반응 유전자가 제거된 돼지의 모습.[연합뉴스] 중증 저혈당이 있는 ‘1형 당뇨병’ 환자와 앞을 못 보는 ‘각막손상’ 환자에게 무균 미니돼지의 췌도(췌장 내 인슐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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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인간 500세 프로젝트’ … 한국 기업이라면 감방행
━ 산업 성장 막는 ‘붉은 깃발’ 조례 ①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안질환 진단용 AI 시스템. 데미스 허사비스 딥마인드 최고경영자는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녹내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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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인간 500세 프로젝트' 한국 기업이라면 감방 간다
알파고를 만든 구글 딥마인드는 최근 인공지능(AI)과 원격의료를 결합한 안질환 모니터링 서비스를 개발했다. AI가 녹내장, 당뇨병성망막증, 노인성 황반변성증을 진단하고 환자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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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사람의 폐 '이식' 할 수 있다… 중증 질환자에 허용
━ 장기이식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 서울아산병원 폐이식팀은 지난해 폐부전으로 폐 기능을 잃었던 오화진 씨에게 아버지와 어머니 폐 일부를 이식하는 수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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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과학저널 네이처 접수한 유전자 가위..'정확성' 논쟁 후끈
20년 전 개봉한 과학소설(SF)영화 ‘가타카’에서는 인간 배아의 유전자를 교정해 완벽한 아이를 만들어낸다. 유전공학이 발달한 미래의 세상을 그린 영화다. 이제는 그 영화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