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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외환위기 특감서 밝혀진 것]
감사원은 우리가 겪는 외환위기를 인재 (人災) 로 규정했다.감사원은 10일 외환위기에 대한 특감결과를 발표하면서 강경식 (姜慶植) 전부총리와 김인호 (金仁浩) 전경제수석을 검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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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왜 비료 절실한가]"비료가 곧 식량" 사정 다급
비료가 막혔던 남북 당국간 대화의 물꼬를 텄다.거듭되는 식량난 속에 올해 농사를 망치지 않으려는 북한의 안간힘이 느껴진다. '비료가 곧 식량' 이라고 인식하는 북한으로서 달리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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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예산위원회 기업식운영 시동…민간전문인 채용
새 정부의 재정.행정개혁을 책임지게 될 기획예산위원회가 1일 민간출신 전문인력을 계약직 공무원으로 대거 채용, 개혁작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진념 (陳稔) 기획예산위원장은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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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 대개혁…국채단일화 추진
잡다한 국채 (國債) 종목을 한 가지로 통일하는 방안이 추진되는 등 국채시장 활성화를 위한 대개혁에 시동이 걸렸다. 이는 국내 채권시장 구조가 주식시장에 비해 너무 낙후돼 시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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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주식매매 동향따라 주가 급변
외국인의 주식시장 시가총액 비중이 20%를 넘어선 이후 외국인들의 발빠른 움직임에 따라 국내 주가가 크게 변동하고 있다. 또 외국인들은 6일 하룻동안 5천1백억원어치의 산금채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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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성장률 잇단 하향 조정…금융시장은 신뢰 점차 회복
아시아 금융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이 지역 주요 국가들의 올해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 전망치가 계속 하향 조정되는 등 실물경제 전망은 오히려 어두워지고 있다. 각국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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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하반기에 꺾일듯…연말 16∼17% 예상
올해 금리는 상반기까지는 20%를 계속 웃돌다가 하반기 들어서야 고개를 숙일 전망이다. 그러나 하반기에 전반적인 금리가 하락세로 돌아선다 해도 자금력이 취약한 기업들은 고금리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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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IMF사태와 우리의 선택
국제통화기금 (IMF) 의 관리체제가 시작된 지 몇 개월이 지났건만 우리사회는 이제 겨우 경제적 파탄에 이른 과정에 대한 일지 (日誌) 작성과 책임론제기, 또 IMF가 지시하는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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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왜 안떨어지나…기업외채·인도네시아 사태로 멈칫
환율이 떨어지지를 않고 있다. 연말에 달러당 2천원대까지 치솟았던 환율이 IMF긴급지원소식에 한때 1천4백원대로 떨어지기도 했지만 다시 올라 한달반이 지난 지금도 1천6백원 주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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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투자은행 '재금융공사' 곧 등장…외국자본 끌어다 국내기업에 투자
새로운 외국자본을 끌어다 국내기업에 투자하는 초대형 투자은행인 '재금융공사 (Refinancing Corporation)' 가 곧 등장한다. 지금까지 국내 금융기관이 기업에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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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기업 인수·합병 발빠르게 움직인다…기업들 경영권방어 비상
한국기업에 대한 외국자본의 인수.합병 (M&A) 이 빠른 속도로 본격화하고 있는 조짐이다. 국내규제가 풀리는데다 환율상승과 국내기업 상황 악화 등이 겹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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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평균 환율 1$=1,400원이면 물가 7.4% 오른다
한국은행.민간경제연구소 등에 따르면 환율 10% 상승은 소비자물가를 3%포인트 안팎 추가로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세연구원 분석을 보면 환율이 10%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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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남북경협 찬바람 불듯…기업 자금난·경기침체등 영향
올해에도 남북경제협력이 활짝 꽃을 피우기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같다. 정권교체와 더불어 남북경협.교류에 대해 새정부가 과거 어느 정부보다 적극적인 자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정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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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는 98한국경제 전망과 대책]성장·투자 ·소비 3저 몸살
국제통화기금 (IMF) 한파가 사회 구석구석에 불어닥칠 올해 경제는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고통의 연속이 될 것이 틀림없다. 올해는 고금리.고물가.고환율.고실업.고세금의 5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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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세계 경기 기상도]일본…소비위축·디플레 가시화
일본 경제는 올해에도 지난해의 침체 국면을 계속 이어갈 전망이다. 아시아를 강타한 금융위기의 여진 (餘震) 이 계속되고 일 국내에서도 소비 심리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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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55인이 내다본 98증시…중앙일보 조사
96년말에 실시된 본 설문조사에 응한 증시전문가들은 97년 종합주가지수 연중최고치로 낮게는 750에서 높게는 1, 200으로 평균 913을 제시해 투자자들을 꿈에 부풀게 했으나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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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 마이너스 1.3% 성장"…LG경제연구소 전망
내년도 우리나라의 실업률은 올해 전망치 2.5%의 배가 넘는 5.7%에 이르고, 실업자수는 1백3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내년 경제성장률 (국내총생산 기준) 은 IMF의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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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급락세…급한불 껐지만 낙관 일러
외화자금의 조기지원으로 환율은 당장 급락세로 돌아섰다. '고비는 넘겼다' 는 안도감이 환율 폭등에 일단 제동을 건 것이다. 26일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달러당 1천4백원에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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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서 주문하는 대통령당선자 과제“달러확보 총력외교 당장 펼쳐라”
경제계는 국제통화기금 (IMF) 체제의 당면한 경제난국 극복을 위해 대통령 당선자가 조속히 총력 경제외교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 5단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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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국내외시각]민간경제연구소 전망(3)
재계와 민간경제연구소들은 환율변동 제한폭 폐지로 외환시장이 단기적으로는 지금보다 불안해질 가능성이 있지만, 조만간 안정세를 되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재계는 최근 불안하나마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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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변동환율 시대]향후 전망(2)…1천2백원선에서 안정될 확률 높아
결과론이지만 환율변동폭을 없앤 타이밍은 잘 잡은 셈이다. 15일부터 시작된 환율하락세를 절묘하게 탔다는 것이다. 15일에는 환율이 더 떨어질 수 있었는데 하한가인 달러당 1천5백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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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경제' 탈출 이렇게…민간경제연구소 금융전문가 진단
국제통화기금 (IMF) 의 자금지원 이후에도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외환.자금위기에서 벗어나려면 정부가 부실금융기관 문제와 관련해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에 대해 분명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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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부도' 대책있나…국제결제은행 급전 대출 추진중
국가부도를 막기 위한 대책은 세가지 방향으로 요약된다. 정부는 우선 당장의 외환부도를 막기위해 연내 IMF등의 자금지원 일정을 앞당기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정부가 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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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월 스트리트 저널]일본 경제, 소비줄고 산업생산도 하락
일본 경제에 짙은 그늘이 드리워지고 있다. 가뜩이나 국내 소비가 살아나지 못하고 있는데다 최근 아시아 금융위기가 닥치면서 생산 또한 하락국면에 빠져들고 있다. 게다가 주식시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