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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증시 검은 월요일 … 비상등 켜진 해외펀드
미국의 추가 경제 제재 여파로 9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증권 시장에서 RTS지수가 11.4% 폭락했다. 2014년 12월 이후 최대 낙폭이다. [중앙포토] 연초 짭짤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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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의 ‘조삼모삼’ … 금융시장 쇼크는 없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21일(현지시간)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을 결정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한국과 미국의 금리 역전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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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이달 들어 채권 3조원 싹쓸이
떠났던 외국인 투자자가 채권시장에 다시 돌아왔다. 1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달 1~17일 외국인은 국내 채권 3조5495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지난 9월 한 달 채권시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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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금리 시대의 종언, 한국 경제 어디로] 미국發 금리 인상 한국경제 발등의 불
지난 1년 내내 ‘늑대(금리 인상)가 나타났다’고 거짓말을 하던 양치기 소년(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말이 현실이 됐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연준은 1년 만에 기준금리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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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방아쇠’ 당긴 미국…세계 달러 끌어당긴다
━ 글로벌 자금 대격변 예고하는 ‘쌍권총’ 옐런·트럼프 방아쇠는 당겨졌다. 총구는 전세계에 흩뿌려진 미국 달러를 향하고 있다. 미국이 의도했는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다. 어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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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 등급에서 금리 플러스알파 노려라, 채권투자의 정석은?
채권은 금융시장이 불안할 때 빛을 발하게 마련이다. 기대수익률은 높지 않지만 상대적으로 안전하기 때문이다. 지난 5년 동안 글로벌 금융시장은 경기 침체 탓에 흔들렸다. 이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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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 금리보다 높은 수익 기대, 원금·수익 5년 묶이는 건 단점
요즘 환매조건부채권(RP) 몸값이 오르고 있다. 최근 증권사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앞다퉈 고금리 RP를 내놓고 있어서다. 미래에셋·대신·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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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혀볼 만한 코코본드] 10년간 연 4% 이자 받아
[이코노미스트] BNK금융지주는 지난 8월 5일 1100억원의 코코본드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대구은행도 처음으로 1000억원의 코코본드를 8월 안에 발행할 계획이다. 코코본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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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도 채권도 ‘팔자’ … 한국 비중 줄이는 외국인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를 검토하겠다.” 2013년 5월 의회 청문회에 출석한 벤 버냉키 당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한마디에 시장은 얼어붙었다. 원화 가치는 달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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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냉키 쇼크의 악몽 되풀이 되나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를 검토하겠다.” 2013년 5월 의회 청문회에 출석한 벤 버냉키 당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한 마디에 시장은 얼어붙었다. 원화 가치는 달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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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물가 꿈틀? 다시 보자 물가채
보통 물가가 오른다는 건 나쁜 뉴스다. 가계 입장에선 지갑이 예전보다 얇아지고, 기업들은 투자 비용이 늘어난다. 그래서 정부는 물가를 안정시키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한국은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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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투자 발빼고 미국 주식 눈여겨볼 만
재테크가 길을 잃었다. ‘버냉키 쇼크’가 드리운 짙은 안개 때문이다. 국내 주식은 물론 해외채권·원자재 가릴 것 없이 동반급락하고 있다. 특히 미국이 양적완화(채권을 사들여 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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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당신의 재테크 상식, 다 틀렸다
상식 1. 주식은 장기투자해야 돈 번다 틀렸다. 상장기업 10개 중 4개는 5년 장기투자에도 마이너스 수익률 상식 2. 채권은 장기 보유한다 틀렸다. 금리 급락 때마다 매물 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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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랩, 안전·수익성 ‘두토끼 잡기’
ETF랩은 안전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상품으로 변동 장세에서 유리하다. [중앙포토]내 돈이 갈 곳을 잃어… 요즘 눈에 불을켜고 이익을 찾아나선 자금들이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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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세일처럼 … 증권사는 지금 여름 특판 중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요즘 서울 여의도 증권가는 여름맞이 금융상품 특별판매 기간이다. 백화점 특별행사 기간을 방불케 한다. 증권사들은 잇따라 우대 금리를 제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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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세일처럼 … 증권사는 지금 여름 특판 중
요즘 서울 여의도 증권가는 여름맞이 금융상품 특별판매 기간이다. 백화점 특별행사 기간을 방불케 한다. 증권사들은 잇따라 우대 금리를 제공하는 채권,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줄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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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형 펀드 환매자금 몰리는 ELS
한 직장인이 주식과 채권의 중간상품격인 ELS(주가지수연계증권)에 대해 상담하고 있다. 서울 강남에서 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김모(47)씨는 시간에 쫓겨 재테크에는 신경 쓸 겨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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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주변 상가 … 투자수익률 1위
서울 무교동이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사무실용 빌딩 투자수익률(10.7%)을 올린 곳으로 조사됐다. 상가 투자는 인천 인하대 주변이 수익률 14.6%로 전국 최고였다. 국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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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10% 넘는 채권 찾다간 주식투자보다 위험
채권은 증권시장의 팔방미인이다. 안정성이 높고 유동성·환금성까지 갖춘 때문이다. ‘와타나베 부인(일본계 자금)’ ‘소피아 부인(유럽계 자금)’ 등 해외 투자자들이 한국 채권을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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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10년 투자, 일반펀드보다 수익률 15% 높아
관련기사 ETF 어떻게 투자하나 적립식으로 장기 투자배재규 ETF운용본부장=ETF는 주식처럼 쉽게 거래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국내 ETF 시장에는 단기매매를 선호하는 투자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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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밥’ 민자도로에 뭉칫돈 몰린다
인천대교 “사업을 할 거냐 말 거냐, 우여곡절이 참 많았죠. 투자를 못 받아서 계약이 해지될 뻔한 걸 3차에 걸쳐 가까스로 연장했습니다.” 제2영동고속도로주식회사 설주석 부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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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중앙은행들이 투자한 펀드 … 3년 수익률 23%
2005년 4월 아시아 11개국으로 이뤄진 동아시아·대양주 중앙은행 총재회의(EMEMP)는 회원국들의 채권시장 활성화를 위해 10억 달러 규모의 아시아채권펀드(ABF)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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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따라 갈아 타 … 리버스펀드 3개월 수익률 17.3%
엄브렐러펀드는 여러 개의 아들펀드를 거느린 엄마펀드다. 우산 속에 펼쳐진 우산살처럼 다양한 펀드를 거느리고 있다는 의미에서 엄브렐러펀드라 부른다. 이 펀드는 시장 상황에 따라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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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상품 길라잡이] 신흥국 채권형 펀드, 분할매수 방식으로 접근을
오인석KB국민은행 WM사업부 팀장 지난달 국내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3% 상승했다. 반면 3년 국고채 금리는 4% 이하에서 머물고 있다. 실질금리가 마이너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