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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될 줄 알았으면 더 줄걸…"
‘영일만의 신화’를 일군 박태준은 포스코의 영광과 역사의 부침을 모두 껴안고 떠났다. 반평생 가까이 그를 보좌했던 ‘외길 홍보맨’ 이대공 포스코교육재단 이사장. 그가 포스코에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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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광장] 의정활동 발목 잡는 면책특권 제한해야
이성우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국정감사 시즌이다. 국정감사 때면 감사를 받는 행정부나 공공기관(이하 피감기관)보다 감사를 하는 국회의원들이 더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 이유는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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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라응찬 차명계좌’ 감독 책임론 확산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실명제법 위반 문제가 금융감독원의 책임론으로 번지고 있다. 라 회장이 차명계좌를 두고 있었다는 정황을 포착하고도 1년 넘게 놔두고 있었다는 게 12일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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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국회를 뭐로 보나?”
10월 정기국회 일정은 ‘국정감사’가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정감사가 중요한 것은 이를 통해 비로소 행정부가 1년 만에 한 번 베일을 벗는다는 점이다. 이렇게 드러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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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교육감 갑자기 입원 … 교육위 국감 종일 파행
공정택(74·사진) 서울시교육감이 23일 오후 갑자기 입원했다. 그는 24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었다. 증인 출석을 코앞에 두고 입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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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치 국감’말고 ‘정책 국감’을 해야
다음달 6일부터 20일 동안 국정감사가 실시된다. 1988년 민주화의 산물로 관련법이 제정된 이래 20년 동안 국감이 있어 왔다. 국감은 행정부의 비리와 부실을 파헤치는 순기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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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능한 검사님들 왜 시간 낭비하나”
기네스북에 오를 만큼 기록적인 재판이 있다. 다름 아닌 ‘외환은행 헐값 매각 관련 론스타 사건’이다. 정황에서 증거를 찾는 이 재판은 벌써 1년 넘게 지루할 정도로 늘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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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추적] 아직도 풀리지 않는 신정아 수수께끼 5가지
1 신정아 母 이원옥 씨와 권양숙 여사의 인연설 소문 “이씨는 점술가였고, 영부인의 점괘를 봐줬다”(?) 취재 “같이 기거하는 도일 스님이면 몰라도? 답할 가치조차 없는 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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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실서 국감 조직적 방해" 이종구 의원 주장
국회 정무위 소속 이종구 한나라당 의원은 23일 "국무총리실이 2004년 이후 국회 국정감사 활동을 조직적으로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국무조정실 정책상황실이 주관해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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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탁 하면 패가망신한다더니 요구 거절한 사람 패가망신시키나"
11일 한나라당 주요 당직자회의에서 김형오 원내대표가 유진룡 전 문화부 차관 경질 문제에 대한 당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뉴시스] 한나라당은 11일 유진룡 전 문화관광부 차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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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국회] MBC, 사람 죽이고 미안하다면 되나
MBC가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류의 사과는 하도 많이 해서 기억에도 없을 뿐 아니라 아직까지 사과 후 책임한계를 정확히 밝힌 바도 없습니다. 따라서 국민의 입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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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경찰서, 5개 출입문 개방 요구 MBC가 거부해 참사 불러"
5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상대의 국회 문광위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MBC에 대한 질책을 쏟아냈다. 특히 경북 상주의 공연장 압사 사고에 대한 것이 많았다. 방문진은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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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건평씨 정식 재판 회부
서울중앙지법 형사19단독 김도현(金都現)판사는 7일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되고도 출석하지 않은 혐의(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벌금 200만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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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가면 철새고 與가면 텃새냐"
전국 2백8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2004 총선시민연대'(총선연대)는 5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6대 전.현직 국회의원 중에서 선정한 공천 반대자(낙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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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반대 인사 심사 자료]
이 자료는 2004총선시민연대가 16대 전 현직 국회의원에 대한 공천반대인사 선정을 위해 마련된 최종 심사자료입니다. 이 자료는 공천반대인사 선정과정에서 참고되었을 뿐 여기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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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반대 인사 선정 사유]
1차 공천반대인사 주요선정 사유 『요약』 강성구 (한나라당, 경기도 오산시·화성시, 1선, 16대) ① 2002년 11월 1일 새천년민주당 탈당 02.11.20. 한나라당 입당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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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北송금 주도 파문] 정상회담 뒷거래 의혹 더 짙어져
국가정보원이 2000년 6월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대북(對北)송금을 주도한 것이 사실로 드러났다. 현대상선이 산업은행에서 대출한 4천억원이 대북 비밀 지원에 쓰였다는 주장이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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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4천억 수사 외압說에 곤혹
'4억달러 대북 지원 의혹' 고소 사건과 관련, "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이 검찰 간부에게 축소 수사를 요구했다"는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의 주장이 나오자 검찰은 곤혹스러운 표정을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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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돗개 CEO와 불독 관료
'대북 비밀지원' 의혹이 불거진 뒤 20여일이 지났다. 그간 숱한 의문점이 제기됐으나 어느 것 하나 시원하게 풀린 게 없다. 핵심 의혹 가운데 하나가 김충식(57) 전 현대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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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서해교전 도발 징후 軍수뇌부 고의 축소 의혹
한철용(韓哲鏞·소장)5679 부대장의 국감 진술로 촉발된 북한 도발 가능성을 지적하는 정보보고서 수정 지시 파문이 '경위서' 공개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경위서 내용처럼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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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4천억 대출 약정서에 김충식사장 서명 안했다
현대상선이 2000년 6월 7일 4천억원의 당좌대월을 받으면서 산업은행과 체결한 약정서에 당시 대표이사인 김충식 사장의 채무자 서명이 빠져 있는 사실이 새로 드러났다. 이는 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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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사장"못 갚는다"불만 왜 그랬나 밝혀줄 물증
현대상선의 2000년 6월 7일 '4천억원 대출 서류'는 이상한 구석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그 이전 대출 때의 서류와 다르고, 그 이후 서류들과도 다르다. 김충식 당시 현대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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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對北지원설 政街 파장]"지원거부 嚴산은총재 돌연 경질"
2000년 남북 정상회담을 전후해 정부가 산업은행과 현대 관련사를 통해 북한에 수천억원을 비밀리에 제공했다는 주장이 정가를 뒤흔들고 있다. 국회 정무위와 문광위 등의 국감에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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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남총장 "국회출석 거부"
신승남(愼承男)검찰총장이 26일로 예정된 국회 법사위 증인 출석 권고안을 거부키로 최종 결정해 야당과 검찰의 충돌이 불가피해졌다. 愼총장은 또 법사위에 증인 출석을 하지 않는 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