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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미국발 악재에 발목 잡힌 중국증시
수요일 중국증시는 미국발 금융위기가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약세로 출발했다. 국무원 총리 원쟈바오(温总理)는 내일 개막될 17차 3중 전회를 앞두고 외부 악재에도 끄덕 없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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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부실의 ‘시한폭탄’ CDS
요즘 세계 금융 상황은 새로 시작되는 한 주가 무서울 지경이다. 거의 매주 메가톤급 드라마가 펼쳐지기 때문이다. 집값 하락에 따른 주택 모기지 부실이 문제의 진원이라지만 잘나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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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140달러, 증시 급락, 치솟는 물가 … 지구촌 경제 ‘비명’
26일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한 직원이 허탈한 표정으로 모니터를 응시하고 있다. 국제 유가가 배럴당 140 달러를 넘어서고 금융시장의 불안이 커지면서 이날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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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세율 인하 경제발전에 걸림돌"
재정 건전성이 2020년 이후 급격히 악화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지나친 세율 인하는 사회의 안정성과 경제 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만큼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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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IReport] 나라 살림, 이렇게 꾸려서야 되겠습니까
지난달의 이명박 정부 출범은 ‘작은 정부’에 대한 많은 이의 염원을 담고 있다. 잠재성장률이 계속해서 떨어지는 상황인데도 큰 정부를 앞세운 결과 투자가 위축되고 일자리가 줄어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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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한전·가스공사 등 민영화 상반기 중 방안 확정
내년도 정부 예산이 최대 24조원 줄어들 전망이다. 올 상반기에 한국전력·가스공사 등 공기업의 민영화 방안이 확정된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예산을 10% 줄이겠다는 이명박 당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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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경제 체력은 좋지만 금융이 문제
마무리 공사 중인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 블룸버그 뉴스 미국 경제가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로 휘청거리는 가운데 글로벌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은 중국에 쏠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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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시장 이곳을 주목하라 ② 러시아
곰은 만화가들이 러시아를 묘사할 때 쓰는 동물이지만 주식시장에서는 경원시된다. 내리치는 곰의 앞발이 하락장을 연상시키기 때문이다. 곰 때문인지 러시아에 대한 이미지도 그다지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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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서브프라임 사태 앞날은 … 워크아웃·수퍼펀드로 급한 불 끈다
어떻게 서브프라임의 악순환을 끊을 것인가.헨리 폴슨 미 재무장관이 해결사로 나섰다. 지난 21일 그는 “모기지(주택금융)회사들이 연체 대출자를 개별적으로 워크아웃할 게 아니라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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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품] 브라질·러시아에 절반씩 투자 주가 너무 올라 재미 못 볼 수도
러시아는 1998년 대외채무에 대한 지불유예(모라토리엄) 선언으로 세계경제를 공포로 밀어 넣었다. 브라질은 엄청난 천연자원을 가졌는데도 4000%가 넘는 살인적 인플레이션을 기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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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직접채무 282조원 노무현 정부 150조 늘려"
노무현 정부 출범 후 4년 동안 새로 늘어난 나랏빚이 150조원으로 김대중 정부 5년간 증가액의 두 배에 달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현 정부는 특히 ‘작은 정부’를 통해 빚을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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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서초 '부자' 구청엔 국고 지원 삭감
장병완 기획예산처 장관은 21일 "강남구.서초구처럼 재정자립도가 양호한 지방자치단체는 내년부터 국고 지원을 10% 정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신 자체 세수 기반이 약해 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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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조원→318조원.' 노무현 정부 출범 전인 2002년 말과 내년도 예상되는
'133조원→318조원.' 노무현 정부 출범 전인 2002년 말과 내년도 예상되는 국가채무 액수를 비교한 것이다. 6년간 185조원의 빚이 늘어났다.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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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여세 줄이는 '부담부증여', 양도세 내야
강석훈 변호사 법무법인 율촌 증여세는 다른 사람에게서 재산을 무상으로 이전받는 경우 그 재산을 받은 수증자(受贈者)가 내는 세금이다. 완전포괄주의 과세제도가 도입됨으로써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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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020년까지 30基 더 만든다
“언제 상용화될지 모르는 미래의 청정 에너지에만 매달려 있는 ‘그린 로맨티시즘(green romanticism)’에서 벗어나 원자력 에너지로 눈을 돌려야 한다.” 가이아 이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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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은 돈 더 풀어 물가 올려야”
다케나카 헤이조(竹中平藏) 전 총무상은 거침이 없다. 어떤 주제가 나오건 그의 입에선 정확한 통계치와 논리적이고 예리한 분석이 술술 흘러나온다. 부드러운 외모와 달리 상대방이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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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보다 주먹이 가까웠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보복 폭행 의혹 사건은 법 규범에 대한 약한 믿음 때문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지난달 30일 새벽 김회장이 서울 남대문경찰서에서 조사받은 뒤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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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예산 70조원 … 성장은 '찬밥'
내년도 중앙정부의 씀씀이가 올해보다 최대 8% 늘어나 256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 같은 증가율은 6년 만에 최고치이자 직전 3년간의 평균증가율(6.4%)을 크게 웃돈다. 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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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정부 씀씀이 8% 늘린다
내년 중앙정부의 씀씀이 규모가 올해보다 최대 8% 늘어난다. 직전 3년간의 평균 증가율(6.4%)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정부는 24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2008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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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반도체 회생 500일 秘史
외환위기 10년을 이야기할 때 ‘하이닉스 반도체’를 빼놓을 수 없다. 하이닉스의 태생부터 매각 진통, 이후 일어난 회생 기적은 모두 외환위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99년 현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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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Q : 적은 자금으로 아래의 창업거리를 구할 수 있는 곳은 ?
#월급쟁이 남편을 둔 결혼 15년차의 40대 전업주부 A씨. 지난해 초 점점 늘어만 가는 두 아이의 교육비를 감당할 수 없어 맞벌이에 나설 결심을 했지만 별다른 전문지식이 없어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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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복지 재정 예산처도 걱정
과천 경제부처 기자실에 있다 보면 도무지 정치를 이해할 수 없다. 80만 개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비전 2030, 노인수발보험, 근로장려금제…. 요즘 과천 관가는 엄청난 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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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 정권 10년 공과] 경제 정책 절반도 못 지켰다
2002년 대선에서 민주노동당은 파격적인 공약을 발표했다. 논란의 여지가 없는 ‘좌파 공약’이었다. 민노당은 ‘평등한 세상, 자주적인 나라’라는 구호와 함께 집권할 경우 첫해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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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랏빚 248조에서 1034조까지 ‘고무줄’
국가 부채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계기는 두 가지. 지난 8월 노무현 대통령이 노사모 회원들과의 청와대 간담회에서 했던 발언이 첫째다. 최근 공개된 녹취록에 따르면 노 대통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