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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4대법안 처리놓고 양보없는 대치
국가보안법 등 4대 법안처리를 둘러싼 여야 대치가 세밑 정국을 달구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국회의장에게 국회법에 따라 의사진행을 할 것을 촉구했으며 한나라당은 날치기 시도라며 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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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심야회담 끝내 결렬
한때 일정이 취소됐던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의 4인 대표 회담이 27일 밤늦게까지 열렸으나 국가보안법 문제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여야 4인이 국회에서 마라톤 회담을 벌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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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여당 강경파, 보안법 발목잡지 말라
열린우리당이 국가보안법 문제를 놓고 심각한 내부 갈등을 겪고 있다. 여당 지도부는 한나라당과의 합의처리에 무게를 두면서 유연한 입장으로 돌아섰지만, 강경파들은 연내 처리방침에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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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살리려면 정치 안정 필요"
열린우리당 일부 지도부가 24일 국가보안법 폐지-형법 보완이라는 당론의 변경을 검토할 뜻을 내비쳤다. 민병두 기획위원장이 기자들에게 "기존 당론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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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일부 '보안법 당론' 변경 추진
열린우리당 지도부 일부가 국가보안법을 연내에 폐지하고 그 내용의 일부를 형법에 보완하기로 한 당론을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열린우리당은 27일 의원총회를 열어 이 문제를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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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회담 합의 무효 … 지도부 책임져야"
22일 오전 8시 국회 본청의 열린우리당 의원총회장. 이부영 당 의장이 전날 있었던 여야 지도부 4인 회담 결과를 설명하면서 "죄송하다"는 말을 했다. 회담 결과에 불만이 큰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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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법안 연내 처리 가능할까
22일 여야 4인 대표회담 테이블에 올라 있는 법안은 사실상 7개다. 4개 쟁점법안(국가보안법.과거사법.언론관련법.사립학교법)과 경제 3법(기금관리기본법.민간투자법.국민연금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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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2차 '4인회담' 보안법 본격 논의
▶ 임시국회에 불참했던 한나라당 의원들이 '여야 4인 대표 회담' 합의에 따라 22일 열린 건교위 전체회의에 오랜 만에 출석해 법안 심의를 하고 있다.[김형수 기자] 22일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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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언제까지 강경파에 휘둘릴 건가
열린우리당은 20일 의원총회를 열고 국회 정상화를 위한 협상의 전권을 당 지도부에 일임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의총에선 그러나 "4대 입법의 연내 처리에서 물러나는 것은 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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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부 리더십 실종" 여야 모두 불만
▶ 박근혜 대표가 휴일인 19일 오후 소속의원들이 12일째 농성 중인 국회 법사위를 찾아 고흥길 의원(오른쪽 두번째)과 악수를 하고 있다.▶ 19일 한나라당 의원들이 불참함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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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표 "등원하겠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15일 열린우리당이 국가보안법 폐지안을 국회 법사위 이외의 별도기구에서 논의해 합의 처리하겠다고 약속하는 등 여당이 '4대 법안'에 대한 합의처리를 약속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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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강경파 득세하는 국회
'반쪽 국회'가 진행 중이다. 한나라당이 불참하고 있는 가운데 열린우리당이 단독 국회를 강행하고 있다. 정기국회에 이어 또 파행의 연속이다. 요즘 국회엔 17대 출범 당시 상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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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 일부 검토안 - 한나라 절충안' 내용 비슷
13일 국회 법사위는 여전히 한나라당 의원들의 농성장이었다. 열린우리당의 국가보안법 폐지안 상정을 막기 위해 위원장석을 점거한 지 엿새째다. 농성이 장기화하면서 당내에서는 한나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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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보안법안 2가지 압축
▶ 한나라당 의원들이 12일 국회 법사위 회의실에서 농성을 하고 있다. 조용철 기자 한나라당이 국가보안법 개정안을 두 가지로 압축했다. 이에 따라 조만간 당론이 모아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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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파행 … 임시국회도 헛바퀴
# 장면 1 10일 오후 1시45분 국회 본관 5층 예산안조정소위 회의실. 한나라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예산안조정소위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정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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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예산안 끝내 회기 넘겨
새해 예산안이 끝내 정기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연말 임시국회가 불가피해졌다. 여야는 당초 정기국회 마지막날인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예산안을 처리키로 합의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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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린 17대 첫 정기국회] 100일 결산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깊다. 17대 국회의 첫 정기국회가 9일 끝나면서 국회 안팎에선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라는 탄식이 쏟아졌다. 전체의 63%가 초선 의원으로 정치개혁의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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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 이철우 의원 92년 노동당 입당"
열린우리당 이철우(44)의원이 북한의 조선노동당에 가입했었다는 한나라당의 주장을 놓고 여야가 8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충돌했다. 한나라당 의원들이 이날 시사주간지인 '미래한국신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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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병 연장안 국방위 통과
17대 첫 정기국회의 폐회를 하루 앞둔 8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2003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및 기금 결산안, 주한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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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큰 '전투병' 법사위로
국가보안법 폐지안 상정문제로 여야 '격돌의 장'이 돼버린 국회 법사위에 새 얼굴이 늘고 있다. 8일 회의장엔 열린우리당 김태년 의원이 앉아 있었다. 이날 법사위를 사임한 최용규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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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과거사 법안 싸고 충돌
▶ 8일 밤 국가보안법 폐지안 상정을 반대하는 한나라당 의원들이 국회 법사위원장석 주변을 에워싼 채 밤새 지키고 있다.김형수 기자 '법제사법위 대충돌'로 야기된 파행이 정상화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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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의 불태우는 공성진의원
8일 오전 국회 법사위의 국가보안법 폐지안 상정을 반대하며 법사위원장석을 점거한 한나라당 공성진의원이 어깨 운동을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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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보안법 연내 처리 유보"
국가보안법 폐지안 변칙 상정 시도로 몸싸움을 벌이며 극단적인 대치를 해 온 국회가 7일 전격 정상화됐고, 열린우리당은 보안법 연내 처리 유보를 선언했다. 당초 법사위 소동 후 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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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상화] 배경 및 정국 전망
7일 열린 법사위에서 최연희 위원장(左)이 보좌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위원장석 뒤로 심의해야 할 법안들이 칠판에 빼곡히 쓰여 있다. 김형수 기자 정면 충돌을 향해 돌진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