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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표 싸고 "누구 짓" 입씨름
12일 국회의장단 선거에서 김영삼 신민당총재의 11표 등 50여표의 산표가 나오자 여야는 못마땅한 반응. 의장선거의 경우 김룡태 의원 1표 이외에 무효 2표는 「정일」이라고만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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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회 임시국회 개회
회기 12일간의 제95회 임시국회가 12일 개회됐다. 국회 본회의는 이날 상오 의장에 정일권 현 의장을, 부의장에 구태회(유정) 이민우(신민) 의원을 각각 뽑고 하오 2시 민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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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로원 갔다"는 당무위원
11일 남산당사에서 열린 공화당 의견 총회에 나온 의원들은 거의 전부가 감투를 써 서로 무슨 「감투」를 썼는지도 모르고 『축하한다』고 인사. 서상린 당무위원은 내무위원장으로 내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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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여당 요직 인선 매듭|박 대통령 재가-국회 상위장 13명 중 11명 교체
박정희 대통령은 8일 정일권 국회의장을 3년 임기의 국회의장직에 다시 지명하고 이효상 공화당 의장 서리와 박준규 정책위 의장·길전식 사무총장·김용태 원내 총무·장경순 중앙위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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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권개편상신서를 들여다본다.
「큰 자리」가 대부분 유임된 채 여당권과 국회의 중간요직 인선이 매듭단계에 들어가 있다. 공화당 3선의원들이 대거 국회상임위원장으로 진출하고 공화·유정기구개편으로 새 감투가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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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상위장 10명 교체키로
공화당과 유정회는 당직과 원내요직인선작업을 끝내고 금명간 당총재인 박정희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확정할 방침이다. 여당측 국회부의장에는 구태회 정책위부의장이, 유정회 정책위의장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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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5역 유임 확실
여당권은 3일 청와대연석회의에서 공화·유정회의 일부 기구개편과 운영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이에 따른 요직개편원칙을 확정했다. 공화당은 국회상임위원장과 당무위원겸직을 분리, 4선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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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속의 인사관련 밀담
3일 청와대 정부-여당연석회의를 끝낸 공화·유정간부들은 각기 밀실모임을 갖고 인사와 관련된 문제점들을 협의. 연석회의 뒤에 따로 박정희 대통령을 만나고 나온 공화당의 이효상 당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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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자주 오르면 일 그르쳐
여당 중진들은 일부 요직개편을 앞두고 하마평에 오르는 것조차 꺼려해 피신하는 실정. 한일의원 연맹회의에 참석 차 일본에 갔던 백남억공화당상임고문은 서울에 있으면 여당 개편설에 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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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여권의 새바람|공화-유정의 관계는 어떻게되나
새 얼굴 23명의 국회진출로 유정회의 「질」에 변화를 가져왔고 이는 공화당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한 「변수」로 작용할 것 같다. 그것은 새 얼굴 23명이 대부분 전직장관·현직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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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 회견 싸고 이론분분
공화당직자의 유임과 총무회담 무용론 밝힌 이효상당의장서리의 19일 회견을 두고 당내에서 이견이 분분. 이 당의장서리는 유임과 관련, 대통령의 언질을 받았느냐는 질문에 『상상하면 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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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회 2기 의원 새 후보는 23명
박정희 대통령은 14일 상오 유정회 2기 의원 후보 73명과 예비 후보 5명을 추천, 통일 주체 국민회의 사무처에 등록했다. 박 대통령은 새 추천에서 1기 유정회 의원 73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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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방불케 한 보안 작전
후보자 73명과 예비 후보 5명 등 78명의 명단이 발표되기까지 청와대 실무자들은 007작전을 방불케 하는 보안 작전을 폈다. 청와대 실무자들은 12일 밤에야 겨우 보도에 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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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생활 실천방안|공화, 유정 합동협의
공화당과 유정회는 26일하오 수운회관에서 합동간부회의를 열고 정부의 서정쇄신추진에 따른 「생활유신을 위한 실천방안」에 관해 협의했다. 공화당과 유정회가 합동으로 마련한 이 방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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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권 개편 어떻게 되나…
『여당권의 대폭 개편을 지금으로서는 생각지 않고 있다. 다만 국회의장단과 상임위원장임기가 끝나는 해이기 때문에 그에 따르는 어떤 변동이 있다면 따라서 여당권에도 약간의 변동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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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협의회서|대응책을 논의
한편 정부·여당은 14일 삼청동총리공관에서 최규하국무총리서리 취임 후 처음으로 당정협의회를 갖고 일본의 대북괴 접근기도설에 대한 대책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는 공화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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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의원 외유 평균 l·4회
공화당과 유정회 소속의원들이 지난 1년간 외유를 한 횟수는 모두 1백97회로 여당의원 1백41명이 평균 1·4회씩 나들이를 한 셈. 개인별로는 최영철 의원(유정)이 12회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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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맞아 서울 떠난 정가
신년 연휴를 맞아 정부·국회 및 여당 간부들은 대부분 서울을 비워 정가는 정중정. 최규하 국무총리 서리와 다른 장관들은 1일 국립묘지만 참배하고 하객을 맞지 않기로 했고 일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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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 정책 연구 업무를 조정
여당은 두 무임소장관 경질을 계기로 정책 연구 업무를 조정할 움직임. 공화당은 지난번 개각 때 퇴임한 이병희 무임소장관이 자신이 맡고 있는 정책위 부의장과 연구실장직을 『신형식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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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무임소 겸직 한계 모호
이병희·구태회 두 무임소장관의 퇴임으로 이들의 공화·유정회에서의 「대우」와 무임소장관의 「겸직 한계」가 논란되고 있다. 제1·제2무임소장관은 공화·유정의 정책을 정부시책에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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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격개각의 앞뒤
박정희 대통령의 내각개편은 지난11월부터 구상을 가다듬어 결항시기만을 재오다 국회폐회에 맞춰 단행을 했다는 후문. 김종필 총리가 내각일괄사표와 자신의 진퇴문제를 협의한 것은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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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료출신 총리 제1호 탄생-최규하 내각이 갖는 정치적 의미
「김종필 내각」의 퇴진과 「최규하 내각」의 등장은 단순한 인물교체의 차원을 넘은 정국의 방향전환과 정책결정의 구조변화를 예고하는 중요한 정치적 의미를 지닌 것 같다. 우선 혁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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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남고 누가 떠날까…
『지난 8월 미국에 가보니까 자칭 지도자들이 대사관이나 총영사관에 드나들면서 다음 번에 동포 대표로 유정회 의원이 되어 서울에 올 것이라고 하더라』-. 유정회 개선의 관심이 해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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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예』몇 고비…국회 예산 위
국회예결위는 몇 굽이 아슬아슬한 곡예를 거쳐 새해 예산안에 대한 계수조정을 끝내 가고 있다. 오는 12월2일 예산안이 통과되면 올해 정기국회도 사실상 대목을 넘기는 셈이 된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