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동관계장관회의]불법파업 강력대처
정부는 10일 오전 김종필 (金鍾泌) 총리서리 주재로 노동관계장관회의를 갖고 한국노총.민주노총이 추진중인 7.15 연대총파업의 자제를 적극 설득하되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노사를 불문
-
부실징후 기업 고르기 윤곽…15일까지 매듭
6~64대 계열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은행들의 구조조정 대상 선별작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이번 구조조정의 초점을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워크아웃 (workout)에 두
-
IMF.세계은행 정부와 동시에 차관협상
세계은행과 IMF가 각각 7일과 8일 우리정부와 차관제공을 위한 2주간의 협상에 돌입. 두 기관이 예전과 달리 이처럼 협상일정을 동시에 진행하게 된 배경에 대해 정부 고위 관계자는
-
[스포츠마케팅]외국선 열기 국내선 찬밥
지난 96년 세계최대 신발업체인 나이키사는 침체에 빠진 골프사업을 회생시키기 위해 '도박' 을 했다. 골프신동 타이거 우즈를 발굴, 5년간 광고모델은 물론 나이키 모자.셔츠 등을
-
[증시]금맥 찾은 영풍 상한행진 1주일
주가가 사흘째 올라 320선에 바짝 다가섰다. 8일 종합주가지수는 금리하락과 일본 엔화 환율 안정에 힘입어 전날보다 1.29포인트 오른 318.79로 마감됐다. 퇴출은행 발표후 외
-
[투데이]나라살림부터 살리자
사회가 척추동물이면 중산층은 그 등뼈다. 한국인의 70%가 중산층으로 자처하는데 그들은 지난 30년동안 근면과 높은 저축률로 경제를 개인소득 1만달러까지 키우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
[재정적자 확대·세제 개편 배경과 문제점]
정부가 재정적자 확대와 특별소비세 인하를 통해 경기를 부양하는 것은 불황의 골이 생각보다 훨씬 깊기 때문이다. 현 상황을 방치했다가는 내수기반이 무너지고 성장잠재력마저 약화될지 모
-
[한주를 열며]정신적 공황 경제적 공황
한국 경제 위기는 국제통화기금 (IMF) 이 처방한 구조조정과 개혁 수술을 해야만 회생 가능한 중환자 상태라는 것이 외신의 진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혁을 담보할 중심세력 형성
-
케이블TV 부처이견에 망깔기 공백 등으로 연쇄도산
케이블TV 업계가 한꺼번에 도산할 조짐이다. 자체 경쟁력이 없고 유료 가입자가 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하면 할말이 없다. 위기의 근원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가. 지난 1일 여성채널 동
-
퇴출 23개사 합병진행중
지난달 퇴출대상으로 선정된 55개 기업중 23개사가 현재 합병진행중이고 19개사는 국내외 제3자 매각협상이 한창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실제로 청산 (淸算) 돼 시장에서 완
-
지급불능 2금융기관 즉각 정리
은행 구조조정 추진과정에서 지급불능사태에 빠지는 제2금융권 금융기관들은 별도의 지원없이 즉각 정리된다. 이에 따라 퇴출은행 자회사인 리스사.신용금고나 퇴출은행과 거래해온 종금사중
-
[전경련 임시회장단회의]어음연장때 금리동결 요구
재계가 국채 발행을 통해 과감한 적자 예산을 편성하고, 만기도래한 어음을 재연장할 때 금리를 만기전 수준으로 유지해줄 것 등 기업 회생을 위한 강도높은 대책을 정부에 요구할 예정이
-
[전문기자 칼럼]헷갈리는 구조조정 방향
기업 구조조정은 말도 많고 문제도 많다. 정부에서 힘깨나 쓴다는 사람들은 다 한 마디씩 하는데 앞뒤가 맞지 않는다. 더욱이 연일 발표되는 대책들은 어제 다르고 오늘 달라 기업이나
-
[금융지도 바뀐다]상.뒤바뀌는 순위…갈길 먼 빅뱅
금융감독위원회가 12개 은행에 내린 조치는 '부실은행 퇴출' 과 '우량은행 대형화' 를 두 축으로 삼고 있다. 단순히 부실을 청소한다는 방어적 구조조정을 뛰어넘어 경쟁력있는 대형
-
[아시아 환란 그후1년]4.발목잡는 불씨들
경제위기에 빠진 아시아 각국은 요즘 뼈를 깎는 구조조정과 기업.금융.정부 분야의 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환란 (換亂)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다. 그러나 이런 노력을 순식간에 물거
-
[은행 짝짓기]퇴출선정 경과·의미
퇴출대상 은행이 난산 (難産)끝에 확정됐다.경영을 잘못해 부실화된 은행은 설립배경이 어떻든, 주주가 누구든, 망할 수 있다는 선례가 처음으로 세워진 것이다. 충분히 예고돼온 일이지
-
중견·중소기업 여신만기 연장
은행빚 2천5백억원 이상을 쓰고 있는 64대 그룹의 계열사를 제외한 모든 기업은 올 연말까지 대출.보증 등 모든 금융권 여신의 만기를 연장받을 수 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27일 구
-
기업인수해 살린뒤 매각'구조조정 전문社'생긴다
구조조정 대상기업을 인수해 회생시킨 뒤 이를 되팔아 이익을 챙기는 민간 '기업구조조정 전문회사' 가 국내에도 설립될 전망이다. 산업자원부는 지난 86년 만들어진 '공업발전법' 을
-
공직사회 두달간 司正…조직장악·업무추진 등 점검
정부부처와 산하기관.지방자치단체 등 공직사회 전반에 대한 공직기강 점검작업이 20일부터 2개월 동안 청와대.감사원.국무조정실 합동으로 대대적으로 실시된다. 이와 함께 부실기업주의
-
[부실기업 퇴출]퇴출기업 어떻게 처리되나
'부실판정' 을 받은 55개 기업의 처리 향방은 ^부도처리후 청산^3자 매각^합병후 정리 등으로 크게 나뉜다. 그러나 55개 기업들 대부분은 청산이 불가피할 것으로 금융계는 내다보
-
[금감위원장 일문일답]
이헌재 (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은 퇴출대상 부실기업 발표 이후 "빅딜이 생산시설을 경쟁력 있게 바꿔놓는 구조조정의 수단이 될 수 있다" 며 주력기업을 중심으로 한 대기업의 재편을
-
[부실기업 퇴출]정·관가-금융권 반응
◇ 청와대 =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은 17일 이헌재 금감위원장으로부터 퇴출기업 명단을 보고받고 "각오를 단단히 해서 잘 하라" 고 지시했다. 강봉균 (康奉均) 경제수석은 "11
-
[부실기업 퇴출]공정위 퇴출'속편' 예고
기업 퇴출은 이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더 강도높은 2차퇴출이 이미 예고돼 있다.그 주역은 공정거래위원회가 맡는다.공정위의 '칼' 은 계열사간 부당 내부거래 조사다.18
-
[부실퇴장]전문가 의견…향영리스크컨설팅 이정조사장
퇴출기업의 숫자가 기대에 못미친다. 시작에 불과하다고는 하지만 누가 봐도 청산철차를 밟을 것이 명백한 기업들이 대부분이다. 또 이번에 부실기업을 선별, 회생불가 기업은 퇴출시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