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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유지 조건 걸고 항공·해운·자동차에 40조원 긴급 수혈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직격탄을 맞은 항공·해운·자동차 등의 업종에 40조원을 긴급 지원한다. 기존의 대출 중심 지원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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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1차 11.7조 이어 또 7.1조 추경…상당부분 적자국채로 조달 전망
전국 1400만 가구에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며 수혜자는 3400만 명에 달한다. 이 정도로 광범위한 긴급재난지원금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처음이다. 당장 재정이 감내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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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9조 주려면 나랏빚 추가 불가피…재정은 빨간불
정부가 30일 소득 하위 70% 가구에 주기로 한 긴급재난지원금에는 9조1000억의 비용이 들어간다.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하는 2조원을 뺀 7조1000억원은 중앙 정부 몫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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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 70% 4인 가구에 100만원 가닥···文, 내일 발표할 듯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청와대 집무실에서 코로나19 공조 방안 모색을 위한 G20 특별화상정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와대]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29일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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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역설'에 한국 LCD 숨통···中공장 멈추자 값 9% 뛰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하락세를 면치 못했던 액정(LCD) 디스플레이 가격이 반등하기 시작했다. 대형 LCD ‘치킨 게임’으로 국내 업체를 궁지로 몰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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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포커스] 전매제한 6개월, GTX-B노선·지하철 2호선 연장 수혜지로 뜨다
비조정대상지역이라 규제가 덜하고 주변에 대형 교통 호재가 있는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 투시도.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은 12월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1구역 재개발 아파트인 ‘힐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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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제 근로자 올 들어 63만 명 증가…77%가 1년 미만
지난해 9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60(60세 이상) 시니어 일자리 한마당’에 참가한 노인들이 채용 안내서를 살펴보고 있다. [중앙포토] 올해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부가조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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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찬의 인프라] 비정규 폭증 오류라는 정부, 올해만 기간제 63만명 늘었다
올해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부가조사에서 비정규직이 지난해에 비해 86만7000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비정규직 증가로는 역대 최대다. 이를 두고 정부는 '그만큼 늘어났을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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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경제장관들 소집해 "건설 투자 확대" 지시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경제 분야 장관들을 소집해 투자 환경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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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만의 인간혁명] 악당 조커를 탄생 시킨 건, 쏟아져 나온 '광장의 분노'였다
━ 악마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영화 '조커' 한 장면. [사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지난 달 베니스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조커’는 배트맨의 맞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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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기획] 현대차도 인천공항도···비정규직의 적은 '386 정규직' 노조
#1. 1963년생인 박수훈 씨는 96년 분당신도시 32평 아파트를 1억원에 매입했다. 쌈짓돈 3000만원에 주택담보대출 7000만원을 보탰다. 당시 주택금융규제가 완화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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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기획] 임원 72%, 의원 44%···대한민국은 386의 나라
━ 기획을 시작하며 1985년 미국의 반도체 회사 인텔은 최초의 32비트 중앙처리장치(CPU, 컴퓨터에서 두뇌 역할을 하는 장치)인 80386 CPU를 출시했다.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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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기획] 취업할땐 '3저 호황' 퇴직 앞두고 '정년연장'···불로장생 386
━ [창간기획 386의 나라] 불로장생의 386세대 60년대에 태어나 80년대 대학을 다닌 386세대는 민주화를 위해 청춘을 헌신한 세대이자 2019년 현재 한국의 기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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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의 가치 부르짖던 이타적 386 어디 갔나
━ 책 속으로 불평등의 세대 불평등의 세대 이철승 지음 문학과 지성사 대기업의 올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 비율은 줄어들고 수시채용 비율은 는다고 한다. 공채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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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사람 살리러 온 22명 잔혹테러···'8월 19일'에 담긴 비극
8월 19일은 ‘세계 인도주의의 날(WHD)’이다. 생소해 보이는 날이지만 2008년 12월 11일 당당히 유엔총회 결의로 제정한 ‘뼈대 있는’ 날이다. 인도주의 분야에서 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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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미·중 무역협상 결렬 땐 환율 1200원 넘을듯
미 금리 인하 때 신흥국 채권·리츠 투자할 만… 환차익 노리는 달러 투자는 신중해야 -0.4%. 한국은행이 지난 6월 4일 발표한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전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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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삶의 질 개선 아직 미흡, 재정이 더욱 적극적 역할 해야"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아직 국민들께서 전반적으로 삶의 질 개선을 체감하기에는 미흡한 부분이 많다”며 “앞으로 재정이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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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강사법에 멍드는 대학 수수방관할 것인가
교육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417개 대학의 올해 1학기 강의 수가 지난해 1학기에 비해 6655개 감소했다. 8월부터 강사법(개정 고등교육법)이 시행됨에 따라 대학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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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스루 20% 세금 공제' 규정 모호 혼란
올해부터 시행된 개정세법 중 '패스스루(pass through)' 기업에 대한 20% 세금공제 혜택 규정이 모호해 세금보고 시작을 앞두고 관계자들이 골치를 앓고 있다. 지난해 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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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당이익을 넘을 수 없다…규제당국은 이럴때 움직인다
1%의 성공 가능성이 있다고 치자. 정부가 지원금을 대고 창업을 독려한다. 1만개의 스타트업이 도전한다면 이론상 100개가 적자생존한다. 여기서 2차 생존경쟁이 벌어져 살아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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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동차는 '어닝 쇼크'…전기차 배터리는 '어닝 파티'
━ 2차전지 ‘훈풍’에 LG화학·삼성SDI·SK이노 실적 ‘파란불’ LG화학 기술연구원에 전시된 전기자동차. 2차전지의 작동 원리를 보여주기 위해 차량을 분해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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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퍼스펙티브] “최저임금 무한대로 올려도 표에는 도움”
━ 포퓰리즘 감별법 문재인 정부는 포퓰리즘 정부인가 아닌가. 답을 찾아보기로 했다. 무상 의료, 무상 교육, 무상 급식에 재정을 얼마나 쏟아부으면 포퓰리즘인가. 국내총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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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Fed, 예상된 금리 인상…"2021년부터 성장률 떨어진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26일(현지시간) 예상대로 올해 세 번째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기존 1.75~2.00%에서 0.25%포인트 올려 2.00%~2.25%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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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가치 실현 선도-공기업 시리즈④ 종합] 기업·투자자 연결, 경영정상화 지원, 고용 창출 등 사회적 가치 구현 앞장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가 올해 전국적으로 27개 오프라인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와 온라인 정보플랫폼인 ‘온기업(oncorp.or.kr)’을 구축·운영 중이다. 문창용 캠코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