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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1㎏ 얻는데 곡물 16㎏ 필요…엄청난 경작지 낭비"
'침팬지들의 어머니' 제인 구달(74) 박사가 한국의 광우병 논란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중앙SUNDAY와의 e-메일 인터뷰에서다. 구달 박사와 각별한 친분관계를 갖고 있는 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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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1kg 얻는데 곡물 16kg 필요 … 엄청난 경작지 낭비”
-1970년대 피터 싱어의 『동물해방』이란 책을 읽고 난 뒤 채식주의자가 됐다고 들었습니다. 그 후 삶이 어떻게 바뀌었습니까. “내 접시에 놓인 한 조각의 고기를 보면서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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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칼럼] 뇌 영상과 꿈의 해석
20세기 인류 최고의 천재 과학자인 아인슈타인의 뇌(腦) 속에는 천재의 비밀이 숨어 있을 것이라 생각되었다. 1955년 4월 18일 새벽 1시15분 아인슈타인이 사망하자 이를 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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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자전거 타면 돈을 준대요
지난 5월 29일자 이 난에 ‘기름값 비싸면 자전거 타면 되고’라는 제목의 칼럼을 썼다. 반응이 괜찮았다. 주위 사람들은 내가 글 마무리로 쓴 ‘되고송’을 따라 불렀다. ‘기름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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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고물? 보물 ! … 그들의 ‘특별한’ 클래식 카
2008년. 스스로 주차를 하고, 알아서 속도를 조절하는 자동차가 나오는 시대다. 에어컨과 파워스티어링은 기본이고 경차에도 후방주차센서까지 달려 나온다. 더 빠르게, 더 편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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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비틀 몰며 비틀스를 듣자…Come Together~
2008년. 스스로 주차를 하고, 알아서 속도를 조절하는 자동차가 나오는 시대다. 에어컨과 파워스티어링은 기본이고 경차에도 후방주차센서까지 달려 나온다. 더 빠르게, 더 편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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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논술인문계] 내 주장의 단점을 상대방 관점에서 파악해 보자
중앙일보 ‘열려라! 공부’가 기획한 ‘열려라! 논술’은 서울대를 비롯한 상위권 대학들이 평가하려는 논술 능력을 유형별로 기를 수 있도록 마련한 면입니다. 교과서 하나로 논술과 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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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화성열차 도심 운행 ‘빨간불’
경기도 수원의 화성(華城). 조선시대 정조가 천도를 꿈꾸며 3년에 걸친 공사 끝에 만든 도시다. 당시 30세이던 정약용이 설계하고 공사를 마무리했다. 성벽 둘레는 5.7㎞. 성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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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칼럼] 분자영상과 우주탐색
인간의 하늘에 대한 동경과 관찰은 인류 문명의 시작과 같이한다. 바빌로니아 시대부터 점성술이나 달력 작성을 위해 인간은 천체를 관찰해 왔다. 17세기 망원경이 발명되면서 인류는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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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물러나는 손학규 민주당 대표 “FTA 인준 못한 것 가장 아쉽다”
대선에서 참패한 직후의 야당 분위기란 15연패를 당한 프로야구팀에 견줄 만하다. 지난 1월 11일 손학규 대표가 대통합민주신당(통합민주당의 전신) 대표에 취임했을 때 당의 처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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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적 사고 기르는 데 신문이 최고”
“인간의 지적 능력 향상은 읽기 문화를 전제로 한다. 그 기본은 신문 읽기에서 출발한다.” (중앙대 이민규 교수) 읽기와 쓰기는 인간의 고유한 문화기술이지만 디지털 영상 문화에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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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 박경철의 직격인터뷰] “부산, 가고 싶지요. 하지만 난 지금 한화 사람”
‘지금은 그 어디서 내 생각 잊었는가… 파도 치는 부둣가에 지나간 일들이 가슴에 남았는데, 부산갈매기, 부산갈매기, 너는 정녕 나를 잊었나…’. 구도(球都) 부산 야구팬들의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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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안전, 그 엄중함에 대하여
촛불이 사위어 가는 서울 한복판에 조직과 깃발의 독전이 요란하다. 본디 왜 나왔는지는 이제 안중에 없다. ‘전면 재협상’이라는 교조적 주장은 사회적 면죄부처럼 펄럭인다. 그 와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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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대통령의 별명
호감을 주는 이름이 있고 반감을 불러일으키는 이름이 있다. 미국 내 연구에 따르면 교사들이 좋아하는 이름(마이클·웬디 등)을 가진 아이들은 작문 점수를 잘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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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미래는 디자인 시대 … ‘창의력 DNA’ 키워라
서울시교육청은 디자인 과목을 2010년까지 서울시내 중·고교 선택교과로 지정할 예정이다. 디자인이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는 게 시교육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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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트 서프 구글 부사장과 이소연 박사 대담 전문
‘인터넷의 아버지’와 ‘대한민국 1호 우주인’이 만났다. 빈트 서프(65ㆍ구글 부사장 겸 수석 인터넷 전도사) 박사는 19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역삼동 구글코리아 본사에서 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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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로 세계인과 인터넷 채팅하게 될 것”
빈트 서프 박사와 이소연 박사가 19일 서울 역삼동 구글코리아 본사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김형수 기자]‘인터넷의 아버지’와 ‘대한민국 1호 우주인’이 만났다. 빈트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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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트의 간판 이론가, 시민사회비서관 내정 논란
‘강철 서신’의 김영환씨와 함께 주사파에서 우파로 전향한 대표적 인사인 홍진표 자유주의연대 사무총장이 시민단체를 맡는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에 내정돼 관심을 끈다. 물러난 류우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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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쪽에서 나만큼 진보 아는 사람 없어”
이번 청와대 개편에서 수석 못지않은 관심을 받는 자리가 신설되는 시민사회비서관이다. 이명박 정부가 출범 100일 만에 벼랑 끝으로 몰린 데는 민심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탓이 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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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의 대통령 독대도 쉽지 않았다”
■ 정두언 의원 ‘정치적 야심’ 보고되면서 인사 라인에서 배제 ■ 청와대에는 토론도, 커뮤니케이션도 부재…상명하복만 있을 뿐 ■ 대통령의 온정주의로 인선 실패하고 정치 난맥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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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면 기억력 떨어져도 상상·창조력은 남아있죠”
“내 머릿속의 단어들이/비듬처럼 떨어진다./세 살때 배운 말들이 너무/낡고 부서지고 마멸되어 이제는/가루가 되었나보다.”(‘엄마 맘마 지지’중) 생애 첫 시집 『내가 포도밭에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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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 목사-변영주 감독 대담 전문
보수시민운동가 서경석 목사와 진보 성향의 변영주 감독이 18일 마주했다. 이들은 때때로 서로의 말을 가로막을 정도로 격렬하게 논쟁을 벌였지만 “이명박 정부가 성의 있는 자세로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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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인문의 향기와 과학이 만난다
아인슈타인은 “종교 없는 과학은 절름발이고, 과학 없는 종교는 눈이 멀었다”고 했다. 과학과 종교의 관계만 이런 게 아니다. 과학과 문화, 과학과 예술도 마찬가지다. 다만 지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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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10년 뒤에도 IT 강국으로 남으려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장관회의가 17~18일 서울에서 개최된다. 이 회의에서는 1995년 인터넷이 민간 부문에 개방된 이후 경제·사회에 미친 영향을 살펴보고 미래 인터넷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