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단어로, 한 사람에게 속삭이듯 다가서라
쇼트트랙 경기에서 곡선 코스를 ‘경영’하는 주자의 능력을 보면 승부를 미리 가늠할 수 있다. 어떻게 안으로 파고드느냐에 따라, 즉 어떤 준비를 했느냐에 따라 순위가 결정되기 때문
-
다윈 탄생 200주년, 『종의 기원』 150돌- 물리학자·신부의 ‘열린 대화’
명동성당 경내를 거닐며 담소하던 장회익 교수左와 차동엽 신부는 “과학과 종교는 ‘겸손함’과 ‘열려 있음’의 시선으로 서로를 바라봐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성룡 기자]‘진화론’
-
“봉급쟁이 각박한 삶, 오아시스 같던 월급날이여!”
불과 20여 년 전만 해도 줄을 서서 월급봉투를 받던 광경이 일상적인 모습이었다. 이제는 거의 모든 직장이 계좌 이체를 통해 월급을 지급하지만, 아직도 일부 기업에서는 현금 지급
-
대학 새내기들이 읽어야 할 책은?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위원장 민병욱)는 4일 ‘대학 신입생을 위한 추천도서’로 물리학자 장회익과 철학자 최종덕의 통합적 사고를 향한 대화를 담은『이분법을 넘어서』등 20종을 선정해
-
[문창극 칼럼] 김석기를 살려야 한다
어려운 선택을 해야 한다. 김석기 경찰청장 후보자를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가. 법을 집행하다 발생한 사고이기 때문에 그에게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주장이 있고, 인명의 피해가 있었
-
[김진 시시각각] ‘물의 남자’와 불의 도전
화재·폭발·추락·침몰·충돌은 대부분 인간이 만들어낸다. 이런 사고에 대통령의 책임은 거의 없다. 그러나 대형 사고가 이어지면 불안한 민심은 슬쩍 대통령을 쳐다보게 된다. 최고지도자
-
취임 때부터 ‘차기 주자’ 리스트 만들어야
관련기사 정준양 ‘포스코 승계’의 교훈 이 회장이 사퇴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지난달 15일. 이후 29일 최고경영자(CEO) 추천위원회가 정 사장을 회장 후보자로 선정하기
-
[중앙 시평] 미네르바와 '허위의 통신'
소설가 김훈(61)씨는 기자 출신이다. 요즘도 원고지에 연필로 글을 쓰는 까닭이 기자 시절 습관 때문이 아닌가 짐작한다. 한국 신문사 대부분은 1980년대 후반까지 원고지에 기사를
-
“전설이라고 불리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 우축 컴포넌트 */.aBodyComTit {background-color:#0a6a46; font-size:12px; font-weight:bold; color:#fff;
-
모닝콜, 전원 자동 차단 … 똑똑한 돌침대
수맥돌침대 이경복 대표는 수맥과 전자파 등 인체 유해 요소를 차단하는 연구에 몰두한 끝에 40여 종의 걸작을 탄생시켰다.18년 전통의 건강기능성 돌침대 전문회사인 수맥돌침대(대표
-
대학 경쟁력을 말한다 ② “뽑는 경쟁보다 가르치는 경쟁을 … 공교육 정상화, 대학이 풀어야
이기수 고려대 총장은 교수들 사이에 ‘큰형님’으로 통한다. 호통을 치다가도 긴장을 녹이는 넉넉한 미소로 리더십을 보이기 때문이다. 23일 고려대에서 만난 이 총장은 “공교육 정상
-
[도올 고함(孤喊)] 오바마의 세계경영과 공자의 인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아래 사진은 공자의 초상화. [중앙포토] “우리가 당면한 도전들은 아주 새
-
[e칼럼] 교사를 당당하게 만드는 수업의 비밀
2009년 1월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연수를 받고 있었다. 교사 100여명과 함께 한 이 자리에서 교수는 수업 시작과 함께 이런 질문을 던졌다. 교수-"공교육이 무너졌다고 생각하는 선
-
열정적이거나 냉정하거나 … 위기에 강했다
삼성그룹 사장단이 젊어졌다. 50대 사장 12명이 새로 포진했다. 인사폭도 사상 최대다. 그 중에도 특히 눈에 띄는 이들이 있다. 최지성·최도석·최주현·윤순봉 사장이 그들이다.
-
열정적이거나 냉정하거나 … 위기에 강했다
‘관리의 삼성’을 확 바꾼다-.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16일 삼성 사장단 인사의 키워드다. 핵심 계열사인 삼성전자가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경영지원총괄을 없앤 것은 충격적이다
-
9개월간 지구 한 바퀴, 극한을 정복하라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오스트레일리아’라는 부제를 달아도 좋을 만큼 터프한 영화, ‘오스트레일리아’를 관통하는 오브제는 럼이다. 미국 서부개척시대 카우보이들에게 사랑받았으며,
-
[중앙 시평] ‘녹색’포장 뜯어 보니 …
새해 벽두부터 이명박 정부가 국민에게 ‘녹색’ 러브레터를 날리고 있다. 먼저 대통령이 신년연설에서 저이산화탄소 녹색성장의 행동강령을 던졌다. 곧이어 정부는 2012년까지 50조원을
-
[6시 중앙뉴스] 기상청 '뒷북' 예보…수도권 시민들 출근길 큰 불편
1월 16일 '6시 중앙뉴스'는 기상청의 뒷북 예보로 오늘 아침 수도권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은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기상청은 오늘 새벽까지 아침에 눈이 조금 내리고 소강상태를 보
-
[사설] 농협 개혁, 중앙회의 기득권 더 포기해야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조직’.농협 문제를 거론할 때마다 나오는 지적이다. 농협이 본업(유통·판매사업)보다 부업(금융업)에 치중하다 보니 본말이 전도된 기형 조직이 됐다는 것이다.
-
[내 생각은…] 과학이 즐거운 나라를 만들자
21세기 무한 글로벌 경쟁시대에 과학기술력의 수준은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선진국 사례를 보면 국민이 얼마나 과학문화를 친숙하게 느끼고, 평소 생활 속에서 접하고 있느
-
[e칼럼] 수학 잘하는 아이! 부모가 만들 수 있다
보통 기말고사를 본 후 시험지를 채점 한 후 다음날 수업시간에 아이들에게 시험지를 나누어준 후 답을 불러주면서 채점된 시험지를 확인한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의 순수함이 드러난다.
-
[뉴욕 대담] “지식만 좇는 서양인, 자기 내면을 먼저 봐야 ”
푸른 눈의 현각(45) 스님이 세계적인 불교학자 로버트 서먼(68·컬럼비아대학 종교학) 교수를 만났다. 만행 기간인 지난해 10월 23일, 현각 스님은 BTN불교TV의 주선으로 미
-
한국 경제 희망의 길 묻고 답하다
새해가 밝았지만 나라 사정은 밝지 않다. 힘든 한 해가 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그렇다고 낙담만 할 순 없다. 정부도, 기업도, 가계도 힘을 모아 ‘희망의 길’을 찾아내야 한다
-
인터넷에서 돈 잃은‘타짜’종내 업자 하겠다 나서
/* 우축 컴포넌트 */.aBodyComTit {background-color:#0a6a46; font-size:12px; font-weight:bold; color:#f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