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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를읽고] 변호사·의사, 현금영수증 발급 왜 꺼리나
7월 26일자 경제섹션 2면에 실린 '현금영수증 뿌리내렸다'기사를 읽었다. 기사에서는 국세청이 현금영수증 가맹비율이 저조했던 고소득 전문직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지난해 말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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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파워' 20년 필리핀 마닐라 르포
글로리아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이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한 가운데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청년들이 25일 저녁 마닐라의 한 성당 밖에서 촛불시위를 벌이고 있다. 손에는 '구속자를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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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20년 서울 미 문화원 점거 73인은 지금] '인재 농사' 짓고 … 의료 봉사 펴
▶ 미 문화원 점거 농성을 벌였던 주역 13명과 그들의 가족이 21일 밤 신정훈 나주시장의 집 앞뜰에 모여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를 부르며 20년 전을 떠올렸다. 반주는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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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과거사 조사대상 7대사건이란?
◇김대중 납치사건= 1973년 8월 8일 일본 도쿄(東京)에서 한국 야당지도자 김대중이 납치된 사건. 1972년 신병치료차 일본에 체류중이던 김대중은 유신체제가 선포되자 귀국을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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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금녀의 문 연 '문학소녀'
▶ 국내 최초로 여성 대법관으로 임명 제청된 김영란 대전고법 부장판사가 23일 남편 강지원 변호사의 사무실에서 축하를 받고 있다. [강정현 기자] 항상 책을 가까이했던 문학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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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모두발언 전문]
여러가지로 걱정거리가 많으실줄 압니다. 오늘 따라서 여러가지 주제에 관해서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만 오늘 저의 발언으로써는 미리 약속한대로 대선자금, 그리고 저의 측근과 친인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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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정 선생님 영전에
영원한 안식처로 홀연히 떠나신 이우정 선생님. 이 땅에서 하실 일 다하고 도움이 필요한 모든 일에 몸과 마음과 혼을 바치셨기에 아무 아쉬움없이 잠드신 줄 압니다. 그러기에 저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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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고 노동자들 또다시 시위
[다칭 AFP=연합]인민해방군 투입으로 가라앉았던 중국 내 노동자 시위가 다시 발생했다. 중국 동북부 헤이룽장(黑龍江)성 유전도시 다칭(大慶)과 랴오닝(遼寧)성 철강도시 랴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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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민주화운동 구속자도 보상
광주민주화운동으로 구속됐던 사람들도 유공자(有功者)로 보상을 받게 됐다. 국회 정무위는 17일 전체회의를 열고 광주민주화운동 유공자와 가족에게 혜택을 주는 내용의 '광주민주유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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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자금 비리 올해 손실만 2조 육박
올해 들어서만 기금 횡령 등 범죄에 의한 공적자금 및 공공기금의 손실 규모가 2조원대에 육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검 중수부(부장 柳昌宗검사장)는 4월부터 공적자금과 공공기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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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자금 비리 올해 손실만 2조 육박
올해 들어서만 기금 횡령 등 범죄에 의한 공적자금 및 공공기금의 손실 규모가 2조원대에 육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검 중수부(부장 柳昌宗검사장)는 4월부터 공적자금과 공공기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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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차 진압 항의시위 이어져
21일 대우자동차 부평공장 인근에서는 전날에 이어 정리해고와 농성 진압에 항의하는 시위가 계속됐다. 경찰은 전날 '대우차 공동투쟁본부' 주최 시위가 화염병 등을 동원한 폭력시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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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실세의혹' 수사 물건너 가나
서울 동방금고 거액 불법 대출사건의 정.관계 로비 의혹에 대한 수사가 원점을 맴돌고 있다. 특히 국민적 관심사인 실세 정치인 개입 의혹 부분은 날이 갈수록 수사 중심에서 벗어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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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 10억대 비자금조성
서울지검 특수2부(이덕선.李德善 부장검사)는 18일 하도급 발주과정에서 비자금을 조성, 주택재개발.재건축 조합 간부들에게 뇌물로 건넨 한신공영㈜ 전 법정관리인 은승기(61)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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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법 위반 구속자 실형 2%뿐"
지난 한 해 동안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돼 재판이 끝난 사람들 대부분이 집행유예나 기소유예 등으로 풀려났고, 실형을 선고받거나 무죄 판결을 받은 사람은 극소수라는 조사결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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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의료계 요구 수용 배경]
의(醫).정(政)대화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정부가 의료계의 대화 전제조건을 전격적으로 수용하기로 방침을 정하면서부터다. 지난 7월 29일 전공의들이 파업을 시작한 뒤 양측의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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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원 재폐업 강행…´의료재앙´ 우려
전공의.전임의에 이어 의대교수들도 11일부터 외래진료를 거부하고 파업에 나서 최악의 의료공백 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환자들은 의료계의 재폐업 결정에 "의사들이 환자의 생명을 담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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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톨릭·연세대 의대 교수 외래진료 철수 결의
전공의.전임의 폐업에 이어 일부 의대 교수들이 외래진료 철수를 결의하는 등 의료계 재폐업이 확산될 조짐이다. 반면 새로 임명된 최선정(崔善政) 보건복지부 장관은 8일 의협회관을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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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톨릭·연세대 의대 교수 외래진료 철수 결의
전공의.전임의 폐업에 이어 일부 의대 교수들이 외래진료 철수를 결의하는 등 의료계 재폐업이 확산될 조짐이다. 반면 새로 임명된 최선정(崔善政)보건복지부 장관은 8일 의협회관을 찾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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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훼손될 수 없는 5·18 정신
"민주화 정신을 먹칠한 가짜 5.18 피해자들이 그동안 버젓이 5월 단체의 간부로 행세해왔다니 얼굴을 들고 다닐 수 없게 됐습니다" 1980년 5월 당시 대학생으로 민주화운동에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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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지검, 피의자 체포현장서 가족에 고지
춘천지방검찰청은 1일부터 피의자를 체포하거나 구속할 경우 현장에서 가족 등 관련자에게 체포.구속 고지문을 주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조치는 국내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그동안은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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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 중국, 푸지엔성 건국이래 최대밀수사건으로 70명 구속
주롱지총리로부터 '건국이래 최대의 밀수사건'으로 지목받은 '푸지엔(福建) 위엔화(遠華) 집단 밀수사건'의 파장이 시간이 갈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고 홍콩의 명보가 7일 보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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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지도] 5. 인권운동단체
86년 부천서 성고문 사건과 87년 1월 박종철군 고문치사 사건은 우리나라 인권의 현주소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일이었다. 그때까지 반독재.민주화 운동으로 일관하고 있던 우리 시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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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전격 등원 가능성
이회창 (李會昌) 한나라당 총재는 8일 의원총회에서 "야당총재를 국정 파트너로 인정할 수 없다면 우리는 이 정권을 국정의 책임자로 인정할 수 없고, 나아가 이 정권의 퇴진운동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