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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기획] 민족주의·탈민족주의는 결국 '공범' 관계?
민족주의 문제를 둘러싼 한국 사회의 특징은 진보 진영이 민족주의 깃발을 앞세운다는 점입니다. 세계화 영향 탓인지 뉴라이트 등 보수 진영은 외려 깃발을 접을 때라고 말합니다. 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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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 분단·전쟁·독재 … ‘역사의 그늘’ 누구 탓인가
빛과 그늘이 교차했던 근.현대의 우리 삶을 어떻게 바라보고 해석해낼 것인가. 국민이 공유하는 집단기억으로서의 현대사.과거사 논쟁을 점검하기 위한 노력으로 '행복한 책읽기'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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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 ‘인식-재인식’넘어 ‘새 인식’으로
현대사 해석을 둘러싼 갈등 양상이 한창인 지금 '행복한 책읽기'는 출판.지식계의 돌파구 마련을 위한 '지식사회 대안찾기'시리즈를 이번 주 시작합니다. 학계의 대표적 논객들이 참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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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트 판 '해전사' 나온다
보수.우파 지식인들이 진보.좌파의 역사교과서로 불리는 '해방전후사의 인식'(한길사)을 전면 비판하는 '해방전후사의 재인식'(책세상)을 내놓는다. '해방전후사의 인식'(이하 해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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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12월 9일
[제1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3월 31일] [제2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4월 25일] [제4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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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APEC] 안데스 구두닦이 출신부터 산유국 국왕까지
18~19일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21개국 정상들은 각자 독특한 배경을 지니고 있다.아시아에서 북미.남미.오세아니아에 이르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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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구 교수 파문을 보고…보수-진보의 자기 성찰
박효종 서울대 국민윤리교육과 교수 이상과 비전 제시에 둔감 '진보의 실패' 반사이익만 추구 한국의 진보와 보수를 생각할 때 하늘을 향해 나는 새의 은유가 제격이다. 새는 좌우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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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이 쑥!] 수시2학기 논·구술 시험 대학별 준비
25일 이화여대.서강대를 시작으로 수시 2학기 논.구술 시험이 시작됐다. 주요 대학별로 기출.예상 문제와 그에 대비한 전략을 막판 점검해 본다. ◆연세대=면접 구술고사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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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균형자론]
다음은 2005년 5월 11일 흥사단 민족통일운동본부 주최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와 한국의 진로 모색'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신정현 경희대 교수가 발표한 '동북아 균형자론'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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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깊이읽기] 전후 어정쩡한 청산이 일본 우경화의 씨앗
현대일본의 역사 원제 A Modern History of Japan 앤드루 고든 지음, 김우영 옮김 이산, 656쪽, 2만9000원 왜 일본은 지금도 과거의 침략전쟁을 미화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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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의 반일 표출이 되레 일본 교과서 도와줘"
'민족=상상의 공동체'라고 주장해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베네딕트 앤더슨(69.사진) 미국 코넬대(동남아시아 정치학) 명예교수가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다. 그에 따르면 민족은 고대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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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2005. 1. 1 北, 신년공동사설 발표 - 한미연합사령관, 2008년 이후에도 주한미군의 임무·역할 불변할 것임을 강조 2005. 1. 3 유엔, 2004년 대북지원모금 계획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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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프랑스 "고교 역사교과서 공동 제작"
독일과 프랑스가 공동의 고등학교 역사교과서를 만들기로 합의했다고 프랑스 일간 르몽드가 10일 보도했다. 프랑수아 피용 프랑스 교육부 장관과 독일의 피터 뮐러 독.프랑스 협력 코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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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외교 교과서 '민주주의론' 저자 샤란스키 이스라엘 장관 전화인터뷰
"북한인권법으로 탈북자들의 미국 망명 길이 열리면 북한 사회 전체의 변화로 이어질 것입니다." '민주주의론'의 저자 나탄 샤란스키(57)는 "소련이 붕괴한 것도 미국을 비롯한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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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근·현대사 교과서' 비판은 과장됐다
지난 1월 25일 '교과서포럼'이 창립되고 기념 심포지엄이 열려 그 내용이 언론에 일제히 보도됐다. '교과서포럼'은 현재 사용되고 있는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의 역사인식을 문제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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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내용]
북한의 교과서들은 내용에 따라 세가지 분야로 대별된다. 즉 공산주의적 인간 양성을 위한 교양 과목과 생산기술적 인간 육성을 위한 교과과목, 그리고 예·체능과목으로 분류된다. 북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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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틴틴] 교과서보다 쉬운 세포 이야기
교과서보다 쉬운 세포 이야기 쿠로타미 아케미 지음, 최동헌 옮김 푸른숲, 259쪽, 9800원 생물학 하면 맨 먼저 무엇이 떠오를까? 중·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실감하겠지만, 생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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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反美수업' 타임誌 기사 논란
"강을 사이에 두고 로미오와 줄리엣이 '악한 용'의 방해로 결혼하지 못한다. 여기서 강은 비무장지대(DMZ)를, '악한 용'은 미국을 상징한다."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이 최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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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째 이후의 평양 (2001-08-20)
대축전에 기자단으로 참여하고 있는 말', '민족21'과 인터넷 신문 '오마이뉴스', '통일뉴스', 주간 '시민의신문', '기자협회보' 등 6개 언론매체 소속 기자 6인과 '자주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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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총선 정국과 여론조사
오늘날 대한민국의 정치판은 여론조사가 좌우하고 있다. 특히 선거를 앞둔 요즈음 여론조사 결과는 대단한 관심거리다. 투표행위는 여론조사에 응답하는 것과 본질적으로 같기에 여론조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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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수능특강 사이트 연 최인호씨
"제가 종철이 친구였기 때문에 이런 일도 벌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무료 수능 특강 사이트 '티치미(www.teachme.co.kr)'의 운영자 최인호(崔仁鎬.39)씨의 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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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계文學史 30년 등정 '조동일 루트' 완성되다
『한국문학통사』가 대산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프랑스 파야르 출판사에서 최근 출간됐다. 조동일 교수와 다니엘 부셰(73)전 파리7대학 동양학부장이 17년간 공동 작업을 해 한 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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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강소국(强小國)이 되는 길을 찾아야 합니다.”
하루가 멀다고 중국 관련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한류(韓流) 열풍 못지 않게 화류(華流) 열풍이 거센 요즘, 얼마 전에 나온 정운영의 『중국경제산책』(생각의나무)은 독특한 구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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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카를로 비바리
체코의 카를로비 바리 영화제는 지난해 이창동 감독의 '박하사탕' 에 심사위원특별상을 안기는 등 한국과 인연이 많다. 카를로비 바리란 카를(사람 이름)의 온천이라는 뜻이며 독일인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