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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대졸사원 채용 감소로 지역대학 비상
기아사태등으로 대기업들이 하반기 대졸사원 채용규모를 크게 줄이기로 하자 가뜩이나 취업이 어려운 지역대학마다 비상이 걸렸다. 이들 지역대학들은 특히 지역 중소기업의 문을 두드리는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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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싶은 영화
요즘 중견감독 배창호를 만나면 몸에서 자장면 냄새가 나는 것같다.신작 '북경반점' 촬영을 앞두고 '뭐 좋은 아이디어 없느냐'며 중국집 순례가 분주하기 때문이다. 음식을 소재로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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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섬유업체들 줄줄이 부도사태
대구지역 경제에 한파가 몰아닥치고 있다. 중견 섬유업체들의 부도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영세섬유업체들의 부도는 이전에도 있었으나 탄탄한 기업들이 줄줄이 쓰러지는 것은 유례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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財界,지방화전략 본격추진-그룹마다 지역協議體 구성 한창
6월지방 선거를 앞두고 주요 그룹마다 지역장(長)이나 지역협의체등 지방조직을 잇따라 구성하고 사업장을 재배치.분산시키는등재계(財界)가 본격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또 지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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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별 수출 明暗 엇갈려
올해는 공단별 수출실적이 예년에 없이 크게 엇갈린 한해였다. 업종.제품별로 경기의 기복이 심했기 때문이다. 최근들어 물건이 없어 수출을 못하는 전자제품을 주로 생산,수출하는 구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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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화섬직물업체 10여社 연쇄도산
폴리에스테르(PET)직물을 수출하는 중견 화섬업체들이 거액의부도를 내고 잇따라 도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산업체들에 부자재를 공급해온 납품업체와 임가공 하청업체들까지 줄을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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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호남에 대규모 투자-내년부터 2003년까지
삼성그룹(회장 李健熙)은 6일 본격 지방화시대에 대비,지역균형발전및 그룹의 합리적 전략경영을 위해 95~2003년 호남지역 8조7천억원,영남지역 2조1천억원등 모두 10조8천억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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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호남권.경북권 지역별 투자계획 요약
〈광주.호남〉 ◇호남고속철도사업=천안~목포간 2백59㎞ 구간에 호남지역 중견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입찰참여 빠르면 내년에 착공해 2003년 완공예정(정부계획 따라 변경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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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17일”표몰이 총력전(대선현장)
◎토론준비 틈틈이 미화원들 격려 김영삼/“가려운곳 긁기”민생공약에 역점 김대중/금권시비에 “관권조짐 있다”반격 정주영/수도권 시장서 바닥 파고들기 이종찬/“한글세대 1기를 대통령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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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회사 주식을 사세요"
○…오는 20, 21일 이틀간 갑을·계몽사등 8개사가 기업공개를 위한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납입일은 모두 7월5일이며 7월25일∼8월5일에 상장될 예정. 8개사의 총공모금액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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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사 공개, 433억 공모
14일과 15일 이틀간 두산산업·대선주조 등 7개사가 기업공개를 위한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납입일은 모두 29일이며 89년 1월 20일∼2월 1일에 상장될 예정. 7개사의 총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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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 설비 국산화율 85∼90%로
다음은 상공부가 관계 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확정한 대일 무역역조 개선 종합 대책의 요약이다. ◇수출 증대 방안 ▲유망 수출 상품의 발굴=91년까지 5개년간 자동차 부품 1백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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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한제국의 최후③제자·일중 김충제
대한제국의 폐멸을 촉진하는 세사람의 바람잡이 민간주역-일본의 이른바 대륙낭인과 한국의 일진회 수괴들이다. 특히 일진회는 정부레벨의 공작을 한발앞서 부추기는 꼭두각시였다. 「이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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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이은 출마자많아|형님대신 아우가 출마하고
○…대를 이어 원내진출을 노리는 후보도 적지않다. 서울 영등포에서 정치쇄신법에 묶인 아버지 박택상씨를 대신해 박윤근씨가 무소속으로 출전했고 보은-옥천,영동에서는 공화당총재를 지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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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봉 7천불은 기대하기 어렵다
【본=이근량 특파원】한국의 축구「스타」차범근 선수에 대한 서독 「프로」축구 1부「리그」인 「분데스·리가」의 「스카우트」설이 알려진 15일 서독축구계의 한 소식통은 『차선수 측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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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일 다가오는「의원외교」
6월에 있을 「의원외교」가 임시국회소집과 결부돼 여야간 줄다리기를 했다. 국회도 못 열고 있는 주제에 의원외교라 해서 따라 나설 수 없다는 것이 야당의 입장. 그래서 여당은 「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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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상업미술상
「오일·칼라」냄새가 불씬 풍긴다. 80평 남짓한 작업실. 왼손에 「페인팅· 나이프」, 또 다른 손에 화필을 움켜쥔 40여명의 화가들이 소리 없이 작업에 한창이다. 여느 순수화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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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부의 태도|경제대국의 인력난에 희생된 도일 한국 기술연구수생의 실태
일본기업이 한국인연수생을 받아들이기 위한 입국허가신청을 내면 일본법무성으로부터 흔히 『당신회사는 상법상의 회사냐 민법장의 회사냐?』는 질문을 받는다. 신청회사가 영리법인이냐, 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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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년의 한국외교|일선 실무자들의 진단|좌담
66년은 한국외교가 성년기에 접어들어 동남아무대로 뻗어 가는 자세를 가다듬은 해였다.「한·일 타결」에 이어 월남 증파로써「반공」과「대미의존」이란 이제까지의「외교의 축」을 재확인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