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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 '구미 유학생 간첩단' 누명 피해자 국가배상 소송에 일부 승소판결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 모습. 뉴스1 전두환 정권 시절 조작된 '구미 유학생 간첩단' 사건으로 누명을 쓰고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이들과 그 가족이 냈던 국가배상소송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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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광주의 상처 치유 트라우마 센터 연다
“민주화 과정에서 트라우마(Trauma·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으신 분들의 상처 입은 훈장이 더욱 빛이 날 수 있도록 닦아 드리겠습니다.” 오는 11월 초 문을 여는 ‘광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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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맘마가 일본말이었다니!
빠꾸와 오라이 황대권 글.그림 도솔오두막 224쪽, 9800원 "(…) 만날 늦잠 잔다고 쿠사리 듣던 나는 의기도 양양하게 식구들을 모두 깨웠다. 할아버지는 "우리 대권이가 이찌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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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선고 받았던 그들 '우행시'를 말하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하 우행시)의 행보가 남다르다. 강동원.이나영이 주연을 맡은 송해성 감독의 영화는 2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불러 모았다. 원작인 공지영의 소설도 6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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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사형수들의 친구로, 누나로, 어머니로 30년
▶ 김혜원씨가 사형수들이 착용하는 빨간색 수인번호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 수인번호 ‘58’의 주인공은 구미유학생간첩단 사건에 휘말려 사형수가 됐던 김성만씨. 그는 나중에 무기로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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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읽기] 길
나는 걷는다(1,2,3) 베르나르 올리비에, 고정아·임수현 옮김, 효형출판, 각권 9천8백원 괴테의 그림과 글로 떠나는 이탈리아 여행(1,2)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 박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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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안·노동사범 대범하게 풀어
30일자로 단행된 특별사면.복권은 노무현 정부의 전향적 색채를 분명히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과거 반체제 사범으로 낙인찍혔던 소위 '영남위원회'사건의 박경순씨와 '민혁당'사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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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에서 부른 '들풀의 노래'
외국 유학기간 중 방학을 이용해 찾은 고국. 돌아온 첫날 밤 기관원들에 끌려갔다면 얼마나 당혹스러울까. 더욱이 간첩죄목와 함께 무기징역형까지 선고 받는다면. 그런 상황은 신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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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이제는…', 자사 포함한 언론에 칼날
MBC의 현대사 탐사 다큐멘터리 〈이제는 말할 수있다〉(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5분)가 우리 언론의 치부에 칼을 들이댄다. '구미유학생 간첩단 사건', '자유언론 실천선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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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세번째 시리즈
한국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조명해 화제가 됐던 MBC '이제는 말할 수 있다' 가 28일 세번째 시리즈를 시작한다. 이번에는 보도연맹 사건, 5.16 쿠데타, 반민특위, 구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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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 말할 수 있다' 세 번째 시리즈 방영
한국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조명해 화제가 됐던 MBC '이제는 말할 수 있다' 가 28일 세번째 시리즈를 시작한다. 이번에는 보도연맹 사건, 5.16 쿠데타, 반민특위, 구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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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장기수가 의대생으로…14년만에 출소 강용주씨
최연소 장기수로 14년간 복역한 후 석방된 강용주 (姜勇州.37.광주시 북구 우산동) 씨가 느지막한 나이에 모교인 전남대에 재입학, 의사의 길을 가기로 해 화제다. 姜씨는 8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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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명 특별사면…13개 구치소.교도소서 일제 출소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아 특별사면된 석방 대상자 1천5백8명이 25일 오전 10시 서울구치소를 비롯한 전국 13개 구치소와 교도소 등에서 일제히 출소했다. 간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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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특별사면자 명단]
◇한보사건 관련 = ▶권노갑 전의원 (형집행 면제.복권) ▶정재철.최두환.정태영.하근수.박희부 전의원 (형선고실효.복권) ▶우찬목 전 조흥은행장 (잔형집행 면제) ◇형사범 =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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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해씨등 공안사범 50여명 준법서약서 작성
지난 91년 사노맹 사건으로 구속돼 무기수로 복역중인 박노해 (41.본명 朴基平) 씨 등 50여명이 8.15특사를 앞두고 준법서약서를 쓴 것으로 밝혀졌다. 31일 법무부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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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전향 장기수·공안사범 '준법서약서' 거부
정부가 사상 전향 (轉向) 제도를 폐지하고 공안사범들이 준법서약서만 제출하면 사면.가석방 등을 시켜주기로 했으나 상당수 미전향 장기수.국가보안법 위반사범들이 준법서약서 제출거부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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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의 격동기 「통일」을 주제로 묶어봤죠."
극작가 주인석씨(27)가 최근 자신의 대표희곡을 모은 희곡집 『통일밥』을 책으로 낸데 이어 계간문예지『문학과 사회』여름호에 중편소설을 발표했다. 『80년대를 마감하면서 그간의 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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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주장과 입장
구속자 석방문제가 여야간 중요한 정치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민주당이 석방을 요구하는 구속자 명단에는 시국사범뿐 아니라 정부가 발표했던 주요 간첩단사건까지 포함되어 있어 구속자문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