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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충기 부장의 삽질일기 4. 소머리 두 개 삶고, 막걸리 몇 짝 들여놓고
- 공산주의 하는 거여 - ?? - 오늘부텀 우리는 공산주의 하는 거란 말이여 - #$%?%*! - 아, 니 밭 내 밭 읎이 같이 일 허구 소출 나눠먹는다는 말이여 - 으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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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준의 사람과 세상] “스님, 죽음은 없다 하셨죠” … 사형대서 평온했던 고금석
지금도 30년 전 그때 기억이 생생하다. 기자가 돼서 처음 경찰서를 찾아간 1984년 2월 1일, 해맑은 인상의 청년이 수갑이 채워진 채 형사계 보호실에 수용돼 있었다. 당시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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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준의 사람과 세상] “스님, 죽음은 없다 하셨죠” … 사형대서 평온했던 고금석
지금도 30년 전 그때 기억이 생생하다. 기자가 돼서 처음 경찰서를 찾아간 1984년 2월 1일, 해맑은 인상의 청년이 수갑이 채워진 채 형사계 보호실에 수용돼 있었다. 당시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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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준의 사람과 세상] “스님, 죽음은 없다 하셨죠” … 사형대서 평온했던 고금석
1975년 10월 10일 최초의 살인 현장인 전남 광산 인근에서 범행을 재연하고 있는 김대두(오른쪽). 현장 검증 장소로 몰려든 사람들 얼굴에 놀람과 분노가 역력하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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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규제 개혁 잔혹사
이정재논설위원경제연구소 연구위원 나쁜 규제는 간혹 재앙이 된다. 1958~61년 대약진운동 때 중국 공산당은 터무니없는 규제를 들고 나왔다. 식량 증산을 한다며 모를 촘촘히 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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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대맛 라이벌] (5) 김치찌개
직장인이 가장 간편하게 먹는 점심식사 메뉴 중 하나가 김치찌개일 겁니다. 사실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이지요. 특별한 조리법은 없지만 국물용으로 어떤 고기를 넣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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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산업단지에 커피점을 못 낸다니요
#3월 말쯤이면 경기도 시흥 시화산업단지에 ‘첫 커피점’이 생겨난다. 작은 공원을 관리하는 사무소 겸 매점을 개조해 만든 커피점이다. 바로 인근엔 화장실이 있을 정도로 열악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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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준의 사람과 세상] 김재명을 5공 비리로 몰았지만 나온 건 200만원 뿐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1988년 6월 김재명 서울지하철공사 사장(왼쪽)과 배일도 노조위원장이 군자 지하철기지 내 노조 회의실에서 작성된 합의서를 교환하며 악수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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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준의 사람과 세상] 김재명을 5공 비리로 몰았지만 나온 건 200만원 뿐
1988년 6월 김재명 서울지하철공사 사장(왼쪽)과 배일도 노조위원장이 군자 지하철기지 내 노조 회의실에서 작성된 합의서를 교환하며 악수를 나누고 있다. [중앙포토] 4반세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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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용품이 아름답고 편리한 나라가 선진국”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만난 모리이 유카는 “한국 생활용품 디자인은 일본에 비해 색감이 강렬하다”고 말했다. 모리이 유카(森井 ユカ·49). 일본인인 그는 점토 캐릭터 디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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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아파트 재건축, 소비를 바꾸다
잠실3단지 트리지움 아파트 앞에 있는 트리지움 상가. 왼쪽 뒤편으로는 잠실 2단지 리센츠 아파트와 리센츠 상가가 보인다. 잠실 상권의 특징은 상가가 아파트 안에 있는 게 아니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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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쉰 나이에 9급 공무원이 됐다
서울 노량진의 한 고시학원 강의실. 나이 오십 줄에 이르러 초급 공무원 시험에 응시하려는 중년 수험생들이 크게 늘었다. 100세 시대가 멀지 않았다. 나이 오십을 넘어서면서 은퇴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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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쉰 나이에 9급 공무원이 됐다
서울 노량진의 한 고시학원 강의실. 나이 오십 줄에 이르러 초급 공무원 시험에 응시하려는 중년 수험생들이 크게 늘었다. 100세 시대가 멀지 않았다. 나이 오십을 넘어서면서 은퇴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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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제품 vs 저가형 상품 … 소비시장 양극화 심화
관련기사 외장 꾸미기서 안전·성능 높이기로 동호회 만들어 DIY형 제품까지 등장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충무로2가의 A오디오 판매점. 가게 입구 쪽 좌측 선반에 각종 스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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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풀면 얻는다 … 메콩 진출 열쇠는 원조
한국 중견기업인 흥화건설이 메콩강변에 만든 시민공원(현지 지명 ‘돈찬’)에서 라오스 비엔티안 시민들이 아침 운동을 하고 있다. 이 공원은 한국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으로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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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든 청산도 사람들 …"사진 배우며 삶이 달라졌다"
청산도에선 어디든 사각 틀만 들이대면 그림이다. 홍진선 목사는 섬사람들에게 카메라의 사각 틀로 세상을 보는 법을 안내해 줬다. 그저 산과 바다뿐이라고만 생각했던 섬마을이 다시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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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 경기도 양평 물소리길
경기도 양평군. 서울 가까이에 있어 주말 나들이 장소로 익숙한 이름이다. 하지만 그렇게 자주 오가도 양평을 잘 아는 사람은 드물다. 이를테면 양평의 자연이 강원도 심심산골 못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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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갈 듯 파란 하늘 신내린 듯 휘도는 집시 모든 게 뜨거운 곳
미하스의 좁은 골목길. 흰 집으로만 지어진 마을에서 흰색 이상의 많은 색들을 만난다. 창문 열고 맞은편에 사는 이웃과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 모습이 정겹다. 스페인에서도 가장 풍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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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은 쇼가 아니다
[사진=서울패션위크]30일 막을 내린 2013 춘계 서울패션위크에서는 해외 컬렉션과는 사뭇 다른 장면이 연출됐다. 여의도 IFC 행사장 입구엔 스마트폰과 사인지를 든 교복차림 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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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은 쇼가 아니다
30일 막을 내린 2013 춘계 서울패션위크에서는 해외 컬렉션과는 사뭇 다른 장면이 연출됐다. 여의도 IFC 행사장 입구엔 스마트폰과 사인지를 든 교복차림 여고생들이 모여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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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도리깨질·아랫목·고샅 … 요즘 아이들, 알아들을까
이젠 없는 것들 1, 2 김열규 지음, 문학과지성사 각권 210쪽, 각권 1만2000원 “구멍가게라니, 그게 뭐야? 어디 가게에 구멍이라도 뚫렸나?”(1권 40쪽) 양철 지붕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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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서비스도 구멍가게도… 협동조합 전성시대
퀵서비스 기사에겐 휴일이 없다. ‘콜’을 하나라도 더 받기 위해 연중무휴로 대기한다. 10일 서울 영등포 사무실 앞에 모인 한국퀵서비스협동조합 회원들. 왼쪽부터 경력 15년차 봉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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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시도까지 했던 인터넷 스타, 10년 뒤…
경기도 성남시 분당 판교벤처밸리 내 사무실에서 만난 신철호 의장. OGQ가 개발 중인 배경화면용 앱 버전3 ‘더 갤러리’ 작업대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했다. 조용철 기자 그는 한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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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만 다운로드…안드로이드 무료 앱 1위
경기도 성남시 분당 판교벤처밸리 내 사무실에서 만난 신철호 의장. OGQ가 개발 중인 배경화면용 앱 버전3 ‘더 갤러리’ 작업대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했다. 조용철 기자 그는 한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