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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삶, 느린 생각] 화산 위의 인생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온라인 뉴스에 시칠리아 섬의 에트나 화산이 크게 폭발할 것 같다는 보도가 있었다. 폭발은 이미 시작되어 연기구름이 솟고, 용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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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역사를 만든 부자들(11) 새뮤얼 월턴
새뮤얼 월턴(1918~1992)는 창고형 대형할인점인 월마트와 회원제 대형할인점인 샘스클럽을 창업한 미국 유통혁명의 기수다. 유통혁명으로 미국 유통산업을 혁신했다. 세상을 떠날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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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5-This week Guide
책 동전 하나로도 행복했던 구멍가게의 날들 동전 하나로도 행복했던 구멍가게의 날들 그림ㆍ글: 이미경 출판사: 남해의 봄날 가격: 1만7000원 옛 시절 동네 골목마다 있던 구멍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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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생태계의 신인류를 창조하다…앤트파이낸셜 글로벌 사장 더글라스 피긴
아마존은 쇼핑의 방식을 바꾸고, 애플은 음악산업의 판도를 뒤집었다. 세계 1위 핀테크 기업 앤트파이낸셜은 중국인의 소비 트렌드를 바꾸고 삶의 방식을 뒤집고 있다. 지난 11월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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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구멍가게식 도서 유통이 부른 송인서적 부도
대형 출판도매상 송인서적 부도로 출판계가 시끄럽다. 사진은 한 대형서점 풍경. [뉴시스]대형 출판도매상 송인서적의 부도로 출판계가 시끄럽다. ‘대형’이라고 했지만 신문의 경제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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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오디세이 2016 참가자 릴레이 기고 대륙으로 연결된 한반도를 꿈꾼다
안병민한국교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유라시아북한인프라연구소장2016 평화 오디세이는 러시아의 동쪽 창인 극동 러시아를 직접 만져보고 느껴보는 귀중한 기회였다. 극동 러시아는 ‘러시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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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2017대선특별기획] 당신은 누구이며 무엇을 하려는가?
선거는 아슬아슬해야 재미있다. 아슬아슬하다는 것은 대등한 세력 간에 피 튀기는 진지한 싸움이 승패의 마지막 순간까지 전개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20대 총선 직전까지만 해도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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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코리아둘레길’은 미래 세대 위한 투자
양병이코리아둘레길민간추진협의회 위원장한국의 해안 삼면과 북쪽 접경지역을 잇는 초장거리 걷기여행길인 ‘코리아둘레길’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들려온다. 열렬한 지지와 더불어 우려 섞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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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짜장면 시키신 분~” 정자로 배달, “애견 운동시키세요” 멍멍파크까지
| 가볼만한 전국 이색 휴게소 10곳 중앙고속도로 부산방향 단양휴게소에서는 정자에서 음식을 배달시켜 먹을 수 있다. 정자 주변으로 꽃밭이 조성돼 있어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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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시리즈 기획 - 애완의 철학(3)] 늑돌이와 함께 춤을!
“출생에 따라 천민이 되거나 바라문이 되는 것이 아니다. 행위에 의해 천민이 되고, 바라문이 된다.”_“수보리야, 중생이라는 것은 중생이 아니라 그 이름이 중생이니라.”_“튼튼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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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박사의 힐링 상담 | 가업 승계의 갈등 극복] 현실 받아들이고 서두르지 말라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인데, 너무 안타까워요.” 그는 한숨을 내쉬며 말을 이어갔다. “세상에 마음대로 안 되는 게 자식농사라지만… 고등학교 때 미국에 가 이름 있는 공대를 다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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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서 도시가스…소매곡리의 변신
박근혜 대통령은 30일 오전 강원도 홍천군 북방면 소매곡리 친환경에너지타운을 방문해 가축분뇨 가스화시설과 태양광 발전시설 등을 둘러봤다. 이성오 강원도시가스 대표이사(오른쪽)가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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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일제가 한 짓을 군산은 기억하고 있다
by 정바울·연성현진짜 여름이 몰려오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군산으로 향했다. 군산은 일제 강점기 미곡 수탈의 창구의 아픔이 남은 도시다. 1907년 일제는 전주에서 군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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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겁의 신비 품은 기암절벽, 때묻지 않은 해변 ‘왠지 끌리네’
| 시크릿 아시아 ④ 태국 끄라비태국 남부의 해양도시 끄라비(Krabi)는 숨겨진 낙원이다. 어딜 가나 맑은 바다와 기이한 해안 절벽이 따라다닌다. 아직 개발이 덜 된 땅이어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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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반퇴의 정석(2)] 노후 대비 하려면 ‘30년 가계부’ 미리 써라
요즘 가계부를 적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많지 않을 것 같다. 소비가 많은 시대라 일일이 적는 자체가 일거리다. 그렇다고 가계부의 가치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가계부란 말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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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반퇴의 정석] ② ‘30년 가계부’ 미리 써놓고 노후 대비에 나서라
요즘 가계부를 적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많지 않을 것 같다. 소비가 많은 시대라 일일이 적는 자체가 일거리다. 그렇다고 가계부의 가치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가계부란 말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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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럴 아츠의 심연을 찾아서] ‘美의 여신’ 기리는 신전의 중심 터키 아프로디시아스
1600여 년 동안 땅속에 잠들어 있던 미의 여신이 보여주는 어머니 이미지… 버려진 듯한 고대 유적지에서 느끼는 희열은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의 감동을 초월해터키 아프로디시아스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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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인터뷰] 20대 총선 낙선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
문재인 광주약속 이행 논란, 수권 능력 입증으로 돌파해야… 호남 민심 안에 더민주 중심 집권지지 여전히 존재 4·13 총선 더민주 후보로 광주 서을에 출마한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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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남몰래 내다 버리고 싶은 가족
신예리JTBC 보도제작국장밤샘토론 앵커벚꽃 흐드러진 봄밤이었다면 운치라도 있었을까. 하지만 그날은 칼바람이 살을 에던 세밑 언저리. 심야에 일을 마친 남자의 호주머니엔 버스비로 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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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샛노란 들판, 꽃멀미 날 판
| 봄꽃 흐드러진 남녘 이청준의 소설 ‘선학동 나그네’의 배경이 된 전남 장흥 선학동 구릉에 유채꽃이 흐드러 졌다. 선학동 유채밭은 15일부터 열흘 남짓 절정의 노란빛을 뽐낼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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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기자가 되다] 숨어있기 좋은 섬들의 유랑 보고서
현대문명과 단절된 곳에서 찾은 여행의 진수… 태평양 한가운데 고립된 섬에서 ‘나’를 찾는 명상여행아내와 나는 섬을 좋아한다. 신혼여행으로 하와이를 간 이후로 친구들과 혹은 둘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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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분식회계와 추정오류
이정재논설위원대우조선해양의 회계장부는 분식인가 아닌가. 지난주 회계업계는 이 주제를 놓고 뜨거웠다. 2013·2014년 각각 4000억 넘는 흑자를 냈던 대우조선은 1년 뒤인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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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고 달리는 시골 등굣길
큰아이가 초등학생이 됐다. 아이 가슴에 손수건 붙은 명찰은 없었지만, 학부모로서는 설렘 그 자체다. 1학년 세 개 반 70여 명 학생들이 모두 한 교실에 모여 입학식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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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황찬란 풍남문, 왁자지껄 야시장…밤이 즐거운 전주
중앙일보·한국콘텐츠진흥원 공동기획 | 여행은 콘텐트다 ① 전주 야간 여행 week&이 연재기획 ‘여행은 콘텐트다’를 시작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진행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