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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에 인심·세금 쓰자는 부장님, 누구 옆집에 보내나요? [2040 세대 성향 리포트]
[창간기획] 2040세대, 통일.증세.난민 다 달랐다 육상 국가대표 우상혁이 지난달 1일 도쿄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결승전 경기 중 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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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똥집 맛" 美 대사도 "꼬끼오" 외치는 치킨성지 비밀[e즐펀한 토크]
지난 20일 오후 대구시 동구 평화시장 입구. 주황색 닭 그림이 그려진 입간판을 끼고 시장 안으로 들어가자 '닭똥집' 이라고 쓰인 식당들이 나타났다. 시장 골목 2㎞ 사이를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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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길영의 빅 데이터, 세상을 읽다] 구멍가게 포비아
송길영 Mind Miner 6월에 미리 찾아온 여름은 나른함의 집합체와 같은 우리집 고양이 두 마리를 더욱 늘어지게 만듭니다. 밤이면 뛰어놀다 날이 새면 시간이 정지한 것처럼 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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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랑스뽀이’ 이일, 안주 안 먹고 와인 즐겨 영양실조도
━ 예술가의 한끼 이일은 한국에선 국산 와인을 즐겨 마셨다.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자택 서재. [사진 이일 유족] 1959년 일본인 청년 나카하라 유스케(中原佑介·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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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길영의 빅 데이터, 세상을 읽다] 구멍가게 포비아
송길영 Mind Miner 6월에 미리 찾아온 여름은 나른함의 집합체와 같은 우리집 고양이 두 마리를 더욱 늘어지게 만듭니다. 밤이면 뛰어놀다 날이 새면 시간이 정지한 것처럼 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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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닭튀기는 로봇…일자리 잃은 알바생 어쩌나
━ [더,오래] 홍미옥의 모바일 그림 세상(75) “주문을 왜 안 받지?” “그러게, 바쁜 모양인데 이 버튼을 눌러야 하나?” 옆자리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의 대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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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주 4일 문 열고 식빵만 파는데…이 부부 빵집 대박 비결
━ [더,오래] 백만기의 은퇴생활백서(86) 어느 날 기자가 찾아와 은퇴 설계에 관해 얘기를 나누다가 인터뷰 마지막에 은퇴 준비는 과연 언제부터 해야 하는지를 물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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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만원 널뛰는 코인…정부 4년간 방치했다
━ 대책 없는 암호화폐 암호화폐 시장이 돈의 블랙홀이 됐다. 자금과 투자자를 무섭게 빨아들이고 있다. 지난 2월 말 기준 국내 4대 암호화폐 거래소(빗썸, 업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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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의 블랙홀 된 암호화폐 시장…손놓은 당국에 규제 사각지대 속출
암호화폐 시장이 블랙홀이 됐다. 자금과 투자자를 무섭게 빨아들이고 있다. 지난 2월 말 기준 국내 4대 암호화폐 거래소(빗썸, 업비트, 코빗, 코인원)의 실명확인 계좌 수는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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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인민은행'이라 불리는 중국의 가짜 지폐 마을
잠깐 이리 줘 보세요. 지폐를 들어 위폐 감별을 하는 중국 소상공인 [사진출처=소후닷컴] 중국 구멍가게나 노점상 같은 곳에서 종종 겪게 되는 일이다. 지금은 QR코드를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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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스타벅스에 자주 간다고 단골 손님으로 생각할까
━ [더,오래] 박헌정의 원초적 놀기 본능(90) 동네에 단골 식당과 카페가 몇 곳 있다. 자주 가니 주인이 알아보고 반가워한다. 그런데 거기까지다. 더는 친해질 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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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고 불편해도 괜찮아…외딴섬 순례길의 위안
신안 기점·소악도는 ‘순례자의 섬’으로 통한다. 12개의 예배당을 4개 섬 곳곳에 짓고, 하나의 길로 엮었다. 대기점도 선착장 앞에 출발점이 되는 ‘건강의 집(베드로)’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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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자를 위한 ‘1004섬’…신안 ‘섬티아고’서 위안을 찾았다
━ 신안 ‘순례자의 섬’ 신안 기점·소악도는 이른바 '순례자의 섬'으로 통한다. 12개의 작은 예배당을 섬 곳곳에 짓고, 하나의 길로 엮었다. 여섯번째 예배당 '감사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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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8형제 홀로 키운 어머니, 가끔 무당 불러 푸닥거리
━ [더,오래] 조남대의 은퇴일기(4) 어머니를 ‘어머니’라고 부를 수도, 만날 수도 없다. 요양병원에 입원해 계시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면회도 할 수 없는 상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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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세 현역 회장님 “제품 개발, 브랜드 관리 할 일 많아요”
이금기 일동후디스 회장은 가장 애착 가는 제품을 묻는 질문에 ’하나하나 다 귀중하고 각별하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천식으로 고생하는 어머니를 보며 약대 진학을 결심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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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母 보며 자란 아들…오늘도 출근하는 88세 영양제 회장님
이금기 일동후디스 회장이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사옥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가장 애착이 가는 제품을 골라달라고 하자 이금기(88) 일동후디스 회장은 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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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추억 어린 '그 가게' 문 열면 타임머신 작동합니다
서울 금천구에 있는 구로공단 노동자생활체험관 1층 '가리봉상회' 전시관. 옛날 구멍가게 모습을 재현한 이곳에서 소중 기자단이 포즈를 취했다. 왼쪽부터 김은비(서울 동산초 5)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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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길영의 빅 데이터, 세상을 읽다] 해피 홀리데이!
송길영 Mind Miner 여러 나라에서 모인 사람들이 불교의 국가로 불리는 나라 속 이슬람 사람들이 살고 있는 섬으로 날아가 아이들을 위한 학교를 지어주는 봉사활동에 참여하였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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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 필리핀 은행 전산시스템 배우던 우리, 지금은…
━ [더,오래] 강명주의 비긴어게인(21) “아 나도 드디어 비행기 타는구나~” 태어나서 처음 해외로 나가는 날이다. 해외여행이 귀한 시절, 1980년대 중반 동료들의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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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히잡 쓰고 휠체어 농구…가정폭력 피해 22세 여성 웃음 되찾다
“앞으로 나가.” “막아.” “패스.” “슛.” 지난달 중순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서부에 있는 사바르 센터의 운동장. 여성 휠체어 농구단이 한창 연습하고 있었다. 선수들은 양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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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떠나니 연락하는 후배 하나 없네" 섭섭한 당신에게
━ [더,오래] 강명주의 비긴어게인(20) 어느덧 올 한해도 달력 1장만을 남기고 있다. 새해 새 아침 새 각오로 시작한 날이 바로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해를 마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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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가판대 앞으로 매일 달려갔던 그때 그 시절
━ [더,오래] 강명주의 비긴어게인(19) “앗, 어느새 시간이 이렇게 되었나….” 책상 앞 시계가 오후 5시 30분을 가리킨다.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의자에 걸쳐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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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충기의 삽질일기] 생활로또 명당은 바로 여기, 매주 8개월 투자해 심봤다
아침에 창문을 여니 찬공기가 몰려들었다. 두툼한 점퍼를 꺼내 입었다. 발아래는 한껏 살 오른 무와 배추. 앞산에는 막바지 오색단풍. 바람 불면 우수수 잎이 날린다. 수채물감에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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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구멍가게를 사랑방으로…퇴직 보험맨의 일 찾기
━ [더,오래] 강명주의 비긴어게인(18) 동네 골목 입구에 조그만 가게가 있다. 3평이 채 안되는 구멍가게다. 마을버스가 지나다니는 2차선 길목이긴 하지만 오랫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