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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1차년도 청구권사용 실속 54%에, 조달청 구매는 수의계약위주로. 이래서는 안되지. 한비, 외자도입법 구법에 의한 인지통고 신법에 의한 고발. 무슨 소린지. 고철 속에 승용차.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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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재활원 제화료 김영철 군의 졸업날
『원장님! 제 갈곳은 어딥니까?』『영철아! 울지말어, 누나들이 있잖아!』옆에서 영철군을 부축하며 극진히 위로하는 무여대생-. 그들은 지난 6년 동안 두 다리 없는 영철군을 엄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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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학생 위한|장학금을 전달
양지회(회장 육영수 여사)는 선행 학생 장학 규정을 새로 만들어 「청소년 선도의 달」행사에서 선발된 모범 청소년 3명에게 23일 상오 10시 서울시 경찰 국장을 통해 장학금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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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고한 시민」 입건
경찰에 불리한 정보를 기자들에게 제공했다고 불량배 생활을 청산하고 새 출발한 시민을 과거 죄목을 들춰 다시 입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가 하면 무고한 시민을 절도혐의로 연행 경범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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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닦이 수용소 정화대에 장티푸스
지난 31일밤 9시쯤 구두닦이 소년들이 집단으로 수용되고 있는 「정화대」(용산구 한강로 3가 40)의 구두닦이 소년 박순천(19) 군이 「장티푸스」로 판명, 시립중부 병원에 수용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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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의 「자치 운영」도 막힌-역경 속의 「참삶 학교」
24일 서울 시내 가두에는 「참삶 교실 짓기 운동·참삶 봉사」라는 표를 가슴에단 60여명의 남녀 학생들이 신문팔이로 거리에 나서 시민들의 눈을 끌었다. 이들은 참삶 배움의 집(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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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화의 시대
이태리의 실업자 하나가 미국에 와서 백만장자가 되었다. 마누라감을 원하는 사람이 10전짜리 동전을 넣고 단추를 누르면 여자가 튀어나오게 되는 신기한 자동판매기를 발명한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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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 꾀어 절도단
가출소년들이 조직적인 아들잡이패의 꾀임에 빠져 상습적으로 도둑질하고 있는 소년절도 수효가 서울에만도 1백여명이 넘고 있음이 22일 하오 밝혀졌다. 이와같은 사실은 이날 하오 7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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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헛구호
선도위원의 한사람인 박여사는 경찰의 부름을 받고 결연식에 참석했다.C경찰서 뒷마당. 82명의 부랑소년과 2백여명의 관내유지들이 따로 갈라서서 경찰서간부가 장황하게 읽어내리는 선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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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닦이들자모결연식
18일상오11시 서울 남대문로 여성회관에서「불우한소년 일터주기및 자모결연식」이 채원식 서울시경국장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남대문 경찰서에서 마련한 이 결연식에는 1백11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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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적 사고방식
「셜록·홈즈」의 이야기로 유명한 탐정작가 「코넌·도일」-. 그는 소설에서만이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탐정적인 원리를 곧잘 실험해 본 사람이다. 언젠가 그는 사회의 저명인사 10명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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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꼬마가 피살
행방불명되었던 여섯 살 짜리 여아가 집 뒤 남산 숲 속에서 무참히 살해된 시체로 발견되었다. 12일 하오 6시쯤 서울 중구 필동 3가 79번지 김학모(36·상업) 씨의 셋째 딸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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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어머니 맞아 새 가정에 안겨
10일 상오 서울중부경찰서는 불우한 가정에 태어나 부모의 따뜻한 사랑을 맛보지 못하고 자라난 청소년과 가정주부를 잇는 어머니맺기 결연식을 베풀었다. 이영자(53·가정주부·서울중구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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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지은 죄 눈물로 자수해
어린이날인 5일 1년 전 지은 죄를 벌해 달라고 울며 호소한 구두닦이 김모(14)군을 서울 용산경찰서는 불구속 입건했으나 정상을 참작, 김군의 일자리를 마련해주기로 했다. 김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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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들의 작은 등불에 내일의 사회 밝아
어린이날 행사의 일환으로 대한교육연합회는 전국 모범어린이에 대한 표창식을 3일 하오 2시 신문회관 강당에서 열었다. 이 날 표창식에는 각 시·도에서 1명씩 모두 11명의 모범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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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으로 오가는 우정있는 설복|두 고아 구두닦이의 「편지사연」
서울 종로 2가 기독교청년회관 앞에서 구두닦이를 하는 안기호(21)군은 방금 받은 「월남에서 온 편지」를 뜯었다. 발신인은 옆자리에서 나란히 구두를 닦던 고아친구. 지금은 「맹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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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직업을 가진 행운|비의 하원의원에 TV「아나」인「일라르데」씨
「필리핀」에 국회의원「아나운서」가 있다. 작년도선거에서 강적인 란트니오 의원을 물리치고 당선된 31세의 TV아나운서 일라르데씨는 하원의원이면서 TV아나운서다. 선거이전에 TV아나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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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척천리 불망3년
24일 같은 땅에 3년 동안 살아 왔으면서 서로 부자간임을 모르고 지내왔던 부자가 사진 한 장이 인연을 이루어 뜨거운 해후를 했다. 김일진(46·경기도 의정부시 1동151) 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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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케어
6·25의 전란을 겪은 때로부터 한국인은 수많은 외국 자선 단체의 도움을 받아왔다. 집을 잃고 먹을 것을 찾지 못했던 불행한 시기에 이들 자선단체가 보내 준 구호품에 생을 이어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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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될까? 「의리 없는 관계」|경찰 "끄나불" 자가 숙청의 안팎
경찰의 정보망이 대폭 정비될 것 같다. 지난 12일 서울시경은 관하 11개 경찰서 수사 서무 주임 회의에서 형사들의 과도한 정보원 활용이 폐단을 너무 많이 가져온 것으로 지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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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을 보는 눈
세계는 어떻게 종말 하는가? 「제7지하호」란 소설이나 「그 날이 오면」의 영화를 보면 핵전쟁에 의해서 인류는 망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성경에도 「불의 심판」을 받아 인간세계는 끝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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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의환향」영화화
속보=구두닦이 10년. 1백만원 이상을 저축한 박정하(27·서울 도동2가92)씨가 1일 밤 고향으로 떠났다. 박씨는 이날 밤 『1백만원을 벌겠다던 꿈이 이뤄졌다』고 말하고 어머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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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서 되돌아온 「금의환향」
구두닦이로 벌어 모은 돈 13만원을 몸에 지니고 고향에 가려고 서울역에서 기차표까지 샀던 박정하 (27·서울 중구 도동 1가 92)씨가 『갑자기 누가 돈을 뺏어갈 것만 같은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