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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도 12시간 전에 알렸다…韓∙쿠바 '극비리 수교' 전말
14일 밤 전격 발표된 한국과 쿠바의 수교는 사회주의 국가 중 유일한 미수교국과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는 점에서 1990년대 북방외교 이후 최대 외교 성과로 꼽힌다. 이번 수교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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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공격에 러 흑해함대 사령관 사망…580일차 항전 계속된다 [타임라인]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키이우 시간, 한국시간-6시간) ※2022년 2월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일차부터 매일 업데이트 중입니다. ▶9월 26일 침공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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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홀린 옛 간이역, 곳곳이 포토존…주말 가까운 건축투어 4곳
조선 시대 정조가 사랑한 정자부터 인증샷 명소로 뜬 간이역까지, 경기도에는 남다른 사연을 지닌 보석 같은 건축물이 구석구석 박혀 있다. 경기관광공사가 12월 가볼 만한 곳으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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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말 또 '교황 방북' 꺼낸 文…코로나 봉쇄 北 호응할까
문재인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바티칸 교황청에서 프란치스코 교황과 만나 교황의 방북과 관련해 논의할 전망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018년에도 "북한에 갈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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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해골 앞에 놓고 삶의 무상함 명상…세계명상마을 첫 선원장 각산 스님
경북 문경의 봉암사는 각별한 사찰이다. 대한불교 조계종에서 하나뿐인 종립 선원이다. 봉암사에는 선방에서 수행하는 수좌들만 산다. 평소에는 일반 신자들의 출입이 금지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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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만의 인간혁명]일루미나티의 복수, 바티칸 살인의 비밀
종교와 과학의 갈등을 소재로 한 영화 '천사와악마'. [사진 영화 캡처] ━ “바티칸은 빛으로 소멸된다. 과학의 제단에 너희를 제물로 바쳐 교회를 무너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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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격 맞은 듯 천장 구멍… "신이시여" 시민들 밤새 탄식
비통하게 송가를 부르거나 나직하게 서로를 위로하는 사람들. 16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앞은 전날의 화마가 남긴 상처로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바리케이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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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문 대통령과 한반도 갈등 극복”…사실상 방북 수락
프란치스코 교황과 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의 갈등을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공동의 노력을 해나가기로 했다고 교황청이 밝혔다. 교황청은 18일(현지시간) 오후 “프란치스코 교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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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은 있는 그대로 사랑해” 교황 발언이 주목된 이유
프란치스코 교황. [AP=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이 동성애 성향의 남성에게 하느님이 그를 그렇게 지었으며 그 모습 그대로 사랑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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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퍼드 원' 중국 영공 첫 통과 … 시진핑에게 "신의 축복을"
프란치스코 교황이 14일 전세기 에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기자가 숨졌다”는 소식을 듣고 슬픔에 잠겨 있다. 교황은 순직한 기자를 위해 30초간 기도했다. [AP=뉴시스]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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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전용기, 중국 영공 첫 통과…"시 주석과 중국 국민에 축복을"
14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전용기가 가톨릭 역사에서 처음으로 중국 영공을 통과했다. 이탈리아 로마에서 출발해 서울공항에 도착하기까지 거친 10개국 중 하나다. 영공 통과 국가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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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추기경이 평양교구장 '서리' 인 까닭
“사목방문입니다. 사목방문입니다.” 21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경기도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에서 개성공단행 차량에 탑승했을 때 취재진의 질문이 쏟아졌다.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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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방한, 아물고 소통하는 계기 되길"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과 관련해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는 7일 “교황청에 방한을 요청하고 답변을 기다리는 상태다. 교황이 방한한다면 그 시기가 올 8월이나 10월이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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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사임 특종한 女기자, 주위 멍한 틈 타…
이탈리아 ANSA통신 지오반나 치리 기자는 교황 베네딕토 16세 사임을 가장 먼저 세상에 알렸다. 11일 교황이 라틴어로 된 사임 발표문을 읽는 동안 현장의 다른 기자들은 서로 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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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팔레스타인 주권국가 수립 지지”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2005년 즉위 후 처음으로 13일 팔레스타인을 공식 방문해 팔레스타인 주권국가 수립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베네딕토 16세는 이날 예수 탄생지로 알려진 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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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대담] “지식만 좇는 서양인, 자기 내면을 먼저 봐야 ”
푸른 눈의 현각(45) 스님이 세계적인 불교학자 로버트 서먼(68·컬럼비아대학 종교학) 교수를 만났다. 만행 기간인 지난해 10월 23일, 현각 스님은 BTN불교TV의 주선으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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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사도 바오로 석관묘 공개
사도 바오로의 석관이 발굴된 로마 바오로성당의 모습. 바티칸 교황청은 11일 이곳에 묻힌 석관을 사도 바오로의 것으로 인정하고 참배객들에게 공개키로 했다. [로마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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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Happy New Year"
새해를 맞은 중국인이 상하이의 사찰을 찾아 축복을 기원하는 향에 불을 붙이고 있다. 중국에선 음력 설날인 '춘절(春節)'을 새해의 출발로 여기지만 최근 신정에도 많은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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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근 의원, 한국 테러 경고 전문]
국제테러의 다음 목표는 한국? 1. 개요 o 7. 7 영국 런던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탄 테러에 대해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 와중에 정부는 '7.7 런던 테러'를 계기로 테러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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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바오로 2세 1920~2005] 전 바티칸 담당기자가 본 요한 바오로 2세
"카롤룸(카롤의 라틴어식 발음) 카르디널룸(추기경) …." 1978년 10월, 즉위 한달여 만에 서거한 요한 바오로 1세를 이을 차기 교황이 발표되는 순간이었다. 교황청 담당기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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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공포 … 행사장에 저격수 배치
살얼음판 같은 새해가 밝았다. 지구촌 곳곳을 두려움에 떨게 했던 테러의 공포 때문이다. 세계 각국의 보안당국은 만약에 있을지도 모를 사태에 대비해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았다.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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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수도자들 '영성·문화운동' 나서
가톨릭의 수도회는 불교의 선원(禪院)과 같다. 구도에 전념하는 수도자들이 세속에서 비켜나 수도생활을 하는 곳이다. 당연히 외부인들의 출입이 자유롭지 못하다. 그런데 14일 오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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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 교황청 출입기자 구삼열씨
『이번 교황「요한·바오로」2세의 한국방문은 종교적 예방이긴 하지만 정치적 측면을 무시할 수 없읍니다.』 이번 교황의 한국방문을 수행, 취재중인 AP통신 로마부지국장 구삼열씨(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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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제75화 패션 50년|핫팬츠 회오리
미니에 대한 노출시비도 한풀 시들해진 71년 초여름, 서울 패션가에서는 핫팬츠를 두고 또다시 찬반화재가 일었다. 핫팬츠는 울트라 마이크로 미니경도의 길이에 히프모양을 그대로 드러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