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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해리먼」전략회담|월남대표단,파리서 활동개시
【파리8일AFP급전합동】「파리」확대평화회담의 월남대표단을 총지휘하기위해 8일아침 이곳에 도착한 「구엔·카오·키」월남부통령은 이날 도착직후 미국수석대표「해리먼」대사및 「밴스」차석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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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집배원의 날|30년을 걸어서 3천리
31일은 제1회 집배원의날. 전국 8천4백30명의 집배인의 노고를 치하하기위해 체신부가 마련한잔칫날이다. 이날 체신부는 4백명의 모범집배원을 교육회관으로초청, 표창하고 노래와 춤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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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을 뺏긴「수도」
행방불명된지 다섯달만에 알몸뚱이의 암매장된 시체로 발견된 이천군모가면 모가국민교 두부분교 여교사 홍정자씨(31)사건은 홍교사가 남편(서울동대문경찰서 근무)과 따로떨어진 직장생활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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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뒤에 도사린 "사각"들|부산전화국 화재 「결과론」
52명의 사상자를 낸 부산전신전화국 대화는 요즘 한창인 고층건물 건축「붐」에 따르지 못하는 소방 시설과 장비등의 빈곤을 크게 드러냈다. 부산시외전신전화국 청사에 대한 방화진단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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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20명구출
【부산=나오진기자】부산진구가야동산7 박명도씨(31)는 이번 화재에 20여명의 교환양 목숨을 건졌다. 그는 소방차에 실려온 「로프」를 허리에 매고 피뢰침 「어스」줄을 타고 불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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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사상 41명|전화국화재
【부산】18일 상오 8시7분, 검은 연기와 화염에 휩싸인 부산시외전신전화국 8층 건물(지상) 주변은 2백여명의 교환양들의 목메어 외치는 『사람 살려』란 비명소리와 유리창문을 부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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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외전화국의 대화
18일에 발생했던 부산시외전화국의 대화는 교환양 5명의 생명을 앗아가고 44명에게 중화상을 입힌 것 외에도 2천만원의 국고손실을 입히는 등 근래에 드문 일대참사를 빚어냈다. 소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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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외 전화국에 큰불|교환양6명 사망 43명이 중경상|사람 살려라 뛰어내려
18일 상오8시7분 부산시 동구 초연동에 있는 부산전신시외전화국4층 회계과에서 원인 모를 불이나 4,5,6,7층을 모두 태우고 1시간만인 9시20분쯤 진화되었다. 이 갑작스러운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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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양 시화전
서울시외전화국에 근무하는 교환양들이 30여점의 시를 그림에 담아 25일부터 미공보원 화랑에서 시화전을 열었다. 1주일동안 계속되는 이 전시회에는 김영희양외 『「모르스」부호에서 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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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대계
오는 11월1일부터 전기요금이 일률적으로 15% 인상된다. 전기는 모든 물가의 어머니격이다. 전기의 손이 닿지않고 만들어진 상품은 현대엔 하나도 없다. 과목에열리는 사과 한알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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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고 바르게 또 한해의 전진
오는 22일로써 중앙일보는 창간 두돌, 동양방송은 개국 세돌을 맞는다. 신문은 모든 사람에게 내일에의 희망과 용기를 갖도록 불러일으킬 수 있는가-한국 「매스코뮤니케이션」의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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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 애인 곁에 보내 주오|약혼하고 귀국한 하사의 애원
○…『나를 월남으로 다시 보내주세요』- 한때 백구부대에서 근무했다는 박성태(23·당시 하사)군은 월남 땅에 두고 온 약혼녀를 만나게 해달라는 서신을 16일 중앙일보사에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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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에 숨은「노고」
체신부는 4일 제11회 「체신의 날」에 40년 근속자를 비롯한 장기근속자 등 2백39명과 유공자 1백63명을 표창한다. 그늘에 숨은 노고를 몇몇 그들 얼굴을 통해 더듬어 본다.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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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기자「네린·E·건」이 밝힌이로역정|「로버트」짝사랑한 여우「몬로」|죽기전 마지막 통화?|이혼 주춤한 사법장관
결혼한달못돼 파국 47년3월 다섯살 손위인 「두리· 맬콤」과의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젊은「케네디」는 양친에게 알렸다. 부친 「조세프」의 노여움은 당연했다고 『「하이아니스포트」의 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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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의 영광안고 진의 내일로|중앙일보·동양라디오·동양텔레비젼·동양FM
「바르고 빠르고 밝은」새 신문이 만조처럼 부푼 희망을 안고 닻을 올린 지 1년-. 사옥건설의 요란한 망치소리 속에서 뜨끈뜨끈한 창간호를 받아 쥐던 그날부터, 수없이 점철된 촌각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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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백10개 노동·종교·청년단체 등 월말까지 간부포섭 계획
공화당은 내년 총선에서 전국 주요단체로부터 측면적 지원을 받기 위한 이른바「직능단체 조작계획」을 마련, 이달 말까지 전국적 규모의 노동·종교·청년·부녀 등 1백10여개 사회단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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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로 재미 9년
l953년 여름 어느 날 저녁 때. 지금은 찌그러진「뉴요크」의「브루클린·이글」지의 소년 배달부가 수금차 「브루클린·포스터」가의 어느 「아파트」의 방문을 「노크」했다. 한부인이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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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서 기조 연설로 본 여·야의 66년도 설계
외교 문제만은 초당적인 입장에서 추진해야 한다는 말은 현대 국제 사회의 하나의 조류라고 할 수 있다. 더구나 한국의 경우 대륙 세력과 해양 세력의 중간에 자리잡아 「샌드위치」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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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회담 일 교체 수석대표|우장신언씨
『이제 여기까지 와 보니 참 기쁘군요….』 모진 진통과 희비가 엇갈린 여운과 함께 한·일 조약 비준서가 교환되는 날 아침 우장신언(우시바·노부히꼬) 일본 외무성 심의관은 우선 이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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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해탄 건너는 「아름다운 초대」
산전금추(63·일본 신나천현 천기시 구본435)씨와 이원옥(76·인천시 연수동 91)씨-두 노인은 함께 18년간 교단에 섰던 인천 상업학교(현 인천고) 교정에서 20년만에 서로만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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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관계의 수립
「한·일 회담의 종착역=한·일 양국간의 외교관계 수립」- 14년에 걸친 한·일 교섭은 두 나라가 끊어진 우정을 다시 잇고 선린우호의 길을 함께 걸어가는 외교관계의 수립에 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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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물리·화학상 수상자
【스톡홀름21일UPI급전동양】65년도「노벨」물리학상은「양자전기력학에 있어 기본적 연구」를 한 공로로 일본의 조영진일랑교수(동경대학·59세)와 미국의「줄리언·슈윙거」교수(「하버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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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앙]…매스컴의 삼위일체
비둘기떼가 희망의 깃발처럼 날개를 퍼덕이며 무지개를 그리며 하늘높이 치솟는 시원스런 분수가 있는 시청광장-「산·마르코」의 경관을 닮은 시민의 광장이자 국민의 광장이기도하다. 우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