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절
국전의 최고상인「대상」을 받은 작품이 표절·모작이라고 재서 문제가 되고 있다. 81년에 발생한 일이 3년이 지나 백일하에 밝혀진 것도 의미 있지만 표절자가 대학교수이고 표절의 대상
-
감격 또감격 1백만 재미교포들"생애 최고의 날"
1984년 8월l일. 미국에 살고있는 1백여만명의 우리교포들에겐 이날이 생애최고의 날이었다. LA올림픽의 첫 금메달의승전보에 이어 또다른 레슬링선수의 결승진출의 낭보, 그리고 여자
-
〃중공은 한국음악의 불모지대 널리알리게 책·자료보내주오〃상해태생 한국대학생 편지 보내와
○…중공의 상해음악학원에다니고있는 중공교포 김성준군이 지난6월말 우리민족의전통음악에 관한 책을 보내달라는 호소가 담긴 편지를 언론인 현웅씨 앞으로 보내왔다. 중국서 태어난 김군은
-
수영·리듬체조,자전거·보트타기등 신체단련프로많아 초·중·고도 여름캠프 가이드
여름 방학을 앞두고 각사회단체에서는 유아와 여·중·고생을 대상으로한 다양한 여름캠프 프로그램 준비가 한창이다. 최근들어 여름캠프는 수영·리듬체조·자전거·보트등 신체단련에 역점을둔
-
저학력 해외 유학생
해외 유학 자유화 이후 유학생이 해마다 급증, 올해만도 7천명에 육박하리라고 한다. 이같은 유학 붐은 대학 재학생이면 누구나 유학길이 틔었고, 고교 졸업생도 성적 순위가 20%안에
-
갑자년 새해부터 달라지는 것들
갑자년 새해에도 우리생활주변에 달라지는 것이 많다. 교육과 세금·교통은 물론 각종 개정법령 시행등. 중·고교 교과서가 바뀌고 봉투와 우편엽서도 가로쓰기로 바뀐다. 무엇이 어떻게 달
-
「타이페이」365일 중용주의와 역사의 교훈
중국인들의 느릿한 모습을 가리켜 흔히「만만디」라고들 한다. 성격이 급한 사람들이 대만에서 살려면 느긋함을 배워야한다. 택시를 타고 가다가 운전사에게 『가는 길에 담배가게 좀 들렀다
-
우리의 참모습 알려줄 좋은 기호 유네스코의 「국제대학생 수련대회」
『새 젊은이의 상을 창조하자』는 캐치프레이즈를걸고 세계의 젊은이들이 모였다. 경기도리천군호법면매곡리 유네스코 청년원-. 21일부터 31일까지 이곳에서 열리고 있는 제18회 국제대학
-
김동길 씨
김동길 박사는 요즘 주로 서울대신동 자택에서 지낸다. 지난 80년5월 연세대 부총장직과 교수직을 함께 물려난후 문경새재 근방에 마련된 시골집에서 2년 가까운 세월을 칩거(蟄居)한
-
우리말 배우기가 가장 어렵다 각대학에 유학 온 해외동포 2세들의 이모저모
모국에서 배움의 열기를 태우는 해외동포 유학생들-.비록 말은 서투르지만 생김새가 우리와 똑같은 한 뿌리의 젊은이들이다. 때로는 외국인으로 오인을 받기도하고 자신들도 한국인과 외국인
-
주영형(윤상군살해범)사형 집행
이윤상군 유괴살해범 주영형(30·전경서중체육교사)의 사형이 9일상오 11시 서울구치소에서 집행됐다. 주는 집행전 눈과 콩팥을 기증하겠다는 유언을 남겨 가톨릭의대부속 성모병원의 의료
-
바캉스가이드·콩트집등 부록다양
7윌의 여성지는 별책부록이 다양하다. 바캉스시즌을 맞이한 바캉스가이드를 비롯, 관광지도·노래모음집·콩트집·추리소설·십장생민화병풍등 모든 여성지가 2, 3권의 부록을 결들이고 있다.
-
재외교포학생 대상 여름학교 6곳개설
문교부는 서울대 재외국민교육원을 비롯한 6개교육원을 하계학교 교육담당기관으로 지정, 7월5일부터 8월11일까지 여름방학동안 일본을 비롯한 6개국의 중학생2백35명과 고교생6백40명
-
이철수씨 살인사건 "사형"이 파기되기까지|미 사회 인종차별 벽 깬 60만 재미교포의 승리
제1사건에서 무죄판결을 받은 이철수씨가 이른바 옥중살인사건인 제2사건에서도 원심파기판결에 따른 재심명령을 받음으로써 완전한 자유의 몸이 될 날이 눈앞에 다가섰다. 낯선 이국 땅에서
-
"한국" 떨친 축구 탁구 개선
82년의 말미를 장식하는 두 국제대회에서 통쾌한 승전보를 올려 한국스포츠의 위세를 떨친 영광의 선수들이 의기양양 개선, 27일밤의 김포공항엔 꽃다발과 박수와 환호의 경축무드가 뜨겁
-
고 물가-실업으로 시달리는 중남미|문창극 특파원, 콜롬비아·칠레·페루·멕시코 견문기
콜롬비아의 보고타 국제 공항 문을 나서면 휘발유 냄새가 싸하게, 약간은 향기롭게 코를 자극한다. 해발 2천6백m, 우리 나라 백두산 높이쯤에 자리잡은 도시여서 산소부족으로 자동차
-
대학생 21.6% 휴학
전국97개대학생들중 21·6%가 군입대·가사·질병등으로 휴학하고 있는것으로 밝혀졌다. 또 외국인및 교포등 정원외학생은 총정원의 2·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문교부에
-
교포의 취업차별
3월은 재일동포들에게 가장 고통스러운 달이다. 학교에 다닐 때는 실력으로 일본인학생들을 누르던 동포학생들이 「취직차별」이라는 일본사회의 벽에 부딪쳐 괴로와하고 좌절하는 것을 지켜보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3512》 YWCA 60년 (68)비좁은 캠프장
유한양행 사장 유일한씨가 기증한 누사의 야산 3만9천8백평에 뉴욕의 사업가「베어드」씨의 기부금이 주축이 되어 건립된 본관은 연건평 4백평으로 한층은 강당과 식당 주방, 한층은 사실
-
"황인종이 죄"…끈기로 누명 벗어
재미교포 이철수에 대한 무죄평결은 개인적으로 누명을 벗었다는 것 외에도 한국인을 비롯한 멕시코·중국·일본·필리핀 등 소수민족의 법적 지위향상의 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더 큰 주목을
-
(7)-주영 4년반동안 보고 느낀 노제국의 명암
런던을 찾는 한국인, 보다 정확히 말해서 6·25이전 세대의 한국인 중에서 놀라울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워털루교를 꼭 보고 가야할 명소중의 하나로 꼽고 있다. 버킹검궁을 잘 모르
-
북괴 간첩 3명 검거
국가안전기획부는 1일 서독취업 광부간첩 김진모(43)와 스웨덴 유학생간첩 김동찬 (25) 서울거점간첩 김양수(46)·B해운무역부장) 등 3명을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검거된 간
-
이질문화 접목 성공, 뿌리 내린 한미백년|미국 속의 한국인들
지난70년대 한국경제의 고도성장 만큼이나 빠른 속도로 증가한 미국 내 한인교포 사회는 어느새 60만명을 헤아리는 대 식구가 됐다. 지금도 매년 2만명의 한국인들이 정식으로 미국에
-
「불순세력」개입 여부에 수사초점
【부산=임수홍·허남진·채흥모기자】부산 미문화윈방화사건수사본부는 31일 서울에서 검거한 이호철(24·부산대법대졸)이 이 사건에 개입했거나 배후에서 조총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