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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 가는 것 자랑스럽게 생각〃
전대협을 대표해 평양의 세계청소년축전에 참가중인 임수경양은 3일 인민문화궁전에서「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에 참가한 평화를 염원하는 청년들께 전국대학생 대표자 협의회가 드리는 호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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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혼 회복·통일염원 "한마당"
민족통일과 민족혼 개벽을 외치는 민족종교단체·민족문화운동단체소속대학생·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민족의 앞날을 논의하는 대회가 오는31일부터 8월4일까지 한양대와 삼척공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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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민주 총재 관훈 클럽 토론회 요지
김영삼 민주당 총재는 23일 저녁 프레스 센터에서 중진 언론인들의 모임인 관훈 클럽의 초청 토론회에 참석, 자신의 최근 소련·미국 방문 성과와 국내 정치 현안에 대한 소신을 피력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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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 정치대화 출구열어
김영삼 민주당총재의 이번 소련방문은 경제분야에 이어「북방정치시대」의 개막을 위한 본격탐색무대로 여러가지 모색과 관심가는 해답을 얻어냈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김총재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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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이 말하는 「중국속의 한국문학」좌담|"사회주의 탈피 다양한 삶을 표현"
중국의 한인문인 김철(58·시인·저널리스트) 김성휘(55·중국작가협회 연변분회부주석)씨가 최근 국내에 들어왔다. 이들은 우리 문인·언론인등을 만나 교류의 확대와 상호협조 가능성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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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새소식』16년 8개월만에 지령200호 기록
한글학회의 국어운동계몽지 『한글새소식』이 4월호로 지령 2백호를 맞았다. 1972년 국어순화와 한글전용, 글자생활의 기계화를 통한 겨레문화의 올바른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적하에 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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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책임이 번져가고 있다. 김상철
지금 대학엔 반지성의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것 같다. 문제를 심각하게 느끼면서도 나서는 교수들은 거의 없다. 주요대학 학생처장들이 모여 숙의를 해보았으나 총학생회측의 신입생 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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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시 인디오 찾아 엮어 띄운 뗏목
【편집자 주】중앙일보 뉴욕지사는 지난해 교포단체인 미국 오리엔티어링연맹과 공동으로 아마존탐험대를 조직, 18일간 인류의 마지막 비경인 아마존강의 상류를 답사했다. 10명의 대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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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말끝마다 "남조선 인민" 구출
본사 이찬삼 시카고 편집국장 방문기 북한의 인민들은 남한을 너무도 모르고 있었다. 나이가 젊을수록 더 심하게 왜곡된 교육에 젖어 있었으며 『하루속히 미국으로부터 남조선 인민들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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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보호엔 국경 없다
올림픽대회 기간에 일어났던 몇 가지 불미스러운 사건을 계기로 반미감정이 우리 사회에 확산된 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그러나 그런 현상은 한미관계의 현재와 장래를 생각할 때 양국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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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TV 『제6공개홀‥‥국토 우리가 지킨다』|베일속 「공해」끄집어내 "신선한 충격"|피해 당사자 직접참가‥‥생존권차원 해결책제시
세계역사상 어느 국가도 국민들의 요구가 있기전에 공해문제의 해결을 위해 자발적으로 발벗고 나선 예는 없었다. 국내에서도 민족걱 생존권이 걸려있는 반공해운동은 정부의 무관심과 매스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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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문제 사필귀정으로 끝날것"|"전전대통령 극단행동 않을것 통치행위는 정치적으로 매듭"
노태우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 4개국 순방일정을 마치면서 13일 브루나이의 영빈관에서 수행기자들과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노대통령은 외국을 방문중에 국내문제에 관해 구체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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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코 장 찾은 소련인 관광단|춤과 노래 우리도 자신 있어요
추석을 하루 앞둔 24일 밤9시 서울이태원동 해밀턴 호텔 디스코클럽. 정부수립 이후 첫 소련인「대학생 관광단」40명이 무대를 차지, 슬라브의 춤 솜씨를 선보인다. 한국국제청년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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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금메달 받은 서울시민
올림픽 개최에 최대의 변수였던「교통문제」가 승용차 홀·짝 운행에 성공함으로써 한시름 놓게됐다. 우리국민의 민주역량과 무한한 가능성을 보는 것 같아 여간 흐뭇하고 기쁜 일이 아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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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 88
○…14일 오후 5시30분 SU567편으로 입국한 소련 선수단 중엔 통역을 맡은 사할린 교포 성점모씨(58)와 한국계인 권투코치「블라디미르·신」(32), 권투선수「콘스탄틴·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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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산농악이 환송…경주 거쳐 형산 벌로
20만 시민 나와 환송 ○…대구에서 7일깨 밤을 밝힌 성화는 20여만 연도시민들의 뜨거운 환송을 받으며 비가 내리는 가운데 대구를 출발, 경북 제1의 도시 포항을 향한 봉송 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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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소야대의 정국을 말한다-윤길중 민정대표 인터뷰|"타협과 대화로 운영의 묘 살렸다"
여소야대정국의 「소여」를 이끌고있는 윤길중 민정당대표위원은 취임후 자신의 위치를 확보하기 위해 나름대로 고심하고있다. 구심점이 없다는 주위의 지적과 「허세」라는 야당측의 따돌림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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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섭일특파원 취재기|「고려인」이 차려준 풋고추·된장
5월22일, 우리 일행이 소련을 떠나는 날이다. 아침식사 도중 인투리스트 안내원 「타냐」가 오후 2시에 호텔을 출발한다고 알려주었다. 우리 일행은 포도주를 한잔씩 나누어 마시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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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못댔던 「현장」파고든다|30감독들 민주화바람에 "앵글대이동"
『영화속에 우리들의 삶의 현장을 담자.』 30대 젊은감독들이 최근 사회문제를 리얼하게 조명하는 작품연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제각기 소재와 형식은 다르지만 모두 강렬한 문제의식을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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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정책의 「본질」접근
정부가 구상중인 북방정책은 획기적이다. 최근 노태우 대통령의 기자회견과 정부쪽에서 나온 통일정책은 지금까지의 선언적 의미와 선전적 차원을 넘어 본질문제로 들어가 있다. 공산권정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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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전 영어뮤지컬 첫선
세계언어화된 영어를 사용, 우리민족의 정서를 표현함으로써 외국인관객들과 공감대를 형성해보려는 시도가 있어 눈길을 모은다. 민중극단은 23∼29일 문예회관 대극장(오후4시, 7시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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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수문제 더욱 쟁점화|조군투신자살 계기 전면 부상|파악안된 인원포함 천여명추산|특위구성 불탄일까지 관철키로|재야
양심수석방문제는 15일 한 젊은 대학생의 투신자살사건에로까지 번져 시급히 해결해야할 크나큰 정치·사회문제로 쟁점화됐다. 서울대생 조성만군의 투신자살사건은 야권이 국회개원전에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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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한 김창일·어성일씨가 밝힌 사회상|북한도 뇌물이면 통한다
폐쇄사회인 북한에서도 「주패놀이」라는 트럼프 도박이 성행하고 있다. 좋은 직장으로 가기 위해 인사청탁·뇌물이 오가고 두만강유역에서는 중공과의 밀무역이 성행한다. 권력기관원을 사칭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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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골프장인수 백지화될 듯…살 사람은 "제3의 인물"
★…재일교포 정원환씨의 한인골프장(경기도 용인소재) 인수문제가 완전 백지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보그룹(회장 정태수)은 그룹자구책의 일환으로 지난여름부터 한보관광소속 한인골프장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