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틴아메리카의 매혹
관련기사 “카니발의 열정과 에너지 나누고 싶다” 유럽보다 섬세하고 아프리카보다 야성적인 땅 아르헨티나에서 영화 찍은 교포 감독 배연석씨탱고가 살아 숨 쉬는 이민 1.5세대의 정착
-
온갖 차별 딛고 西일본 최대 노인 요양시설 설립
재일교포 강인수(64·사진) 야치요(八千代)병원 이사장은 일본에선 알아주는 의료사업가다. 그는 히로시마(廣島) 인근에 병원 기능을 지닌 노인 전용 요양시설 ‘메리 하우스’를 운영
-
손태진·임수정 해냈다! 한국 태권도 '금빛 발차기'
‘태권 소녀’임수정(22ㆍ경희대)과 손태진(20ㆍ삼성에스원)이 21일 베이징 올림픽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1일 베이징과학기술대학체육관에서 열린 2008 베이징 올림픽
-
겁없는 '박세리 키즈' 그녀들의 경쟁력은?
1988년 용띠 4인방이 올해 미국 LPGA를 휩쓸고 있다. 겁없는 '박세리 키즈'의 경쟁력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중앙SUNDAY가 그 속내를 들여다봤다. 저 들에 푸르른 솔잎을
-
겁없는 박세리 키즈, 그녀들의 경쟁력은 ‘펀더멘털’
1998년 박세리가 US여자오픈 우승컵에 키스하는 장면(오른쪽)을 TV로 지켜본 박인비는 꼭 10년 만에 같은 대회를 제패해 박세리와 같은 포즈를 취했다. 연합뉴스 박인비의 ‘어
-
“오늘의 나를 있게 한 세리 언니께 감사”
1998년 7월 7일 새벽. 곤한 잠에 빠져 있던 열 살 꼬마 박인비는 아버지의 함성에 눈을 떴다. 졸린 눈을 비비고 일어난 박인비는 TV로 중계되는 US여자오픈에서 연장과 재연
-
피아니스트 콘돌리자 라이스 30년만에 아스펜 컴백 무대
콘돌리자 라이스(54) 미국 국무장관이 8월 2일 세계적 권위의 음악제인 ‘아스펜 음악 페스티벌(Aspen Music Festival and School)’에 참가한다. 관객이 아
-
“10살때 한국인이란 사실 알고 비밀 생겨 멋지다고 생각했죠”
“처음엔 감이 전혀 안 왔어요. 그냥, 내가 한국 사람이구나…. 오히려 비밀이 생긴 것 같아서 재미있었어요.” 자신이 일본인인 줄만 알았던 열 살 소녀는 ‘출생의 비밀’을 알고는
-
[김진시시각각] 박정희·김대중·부시의 눈물
한국 정치에 갑자기 눈물이 많아졌다. 어느 대통령 후보는 눈물을 TV 광고에 썼다. 어느 노(老)정객은 대선에서 패할 때마다 울었다. 이번에는 선대본부장과 부둥켜서 울었다. 경선
-
“위안부 할머니 위해 … ” 젊음 바치는 일본 남자
일본군 종군 위안부 피해여성 문제 해결을 위한 일본대사관 앞 수요집회에 참가하고 있는 무라야마(뒷줄). 797회인 23일 집회에는 피해자의 한 명인 길원옥 할머니(81·앞줄)가 영
-
[week&레저] 제주도, 그 섬엔 예술이 있다
제주는 불쌍하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지지만, 그 탓에 툭하면 얻어맞는다. ‘비싸기만 하고 볼 게 없다’ ‘그 돈이면 해외 간다’……. 틀린 말만은 아니다. 물가가 비싼 것도
-
“돌아야 돈이지 내 주머니만 있으면 안돼”
‘손녀 유일링(당시 7세)에게는 대학 졸업 시까지 학자금 1만 달러를 준다. 딸 유재라에겐 유한공고 안의 (내) 묘소와 주변 땅 5000평을 물려준다. 그 땅을 유한동산으로 꾸미
-
' US 한국 여자오픈'?
한국에서, 미국에서, 일본에서, 호주에서, 브라질에서. 교포를 포함한 한국의 정상급 여자 골퍼들이 전원 집합했다. 28일 밤(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던 파인스의 파인 니
-
여자골프 '공포의 88년 용띠'
무서운 1988년생 용띠. LPGA 챔피언십 3위에 오른 민나온과 5위 안젤라 박은 이제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19세 소녀다. 한국 여자골프에서 88년생들은 유난히 뛰어난 선수가
-
4연속 버디 민나온, 아쉬운 3위
"잘 싸웠다. 미니!" 미국 LPGA 투어 최연소 메이저 챔피언을 향한 민나온(19.사진)의 도전은 실패했다. 그러나 작고 가냘픈 풋내기 소녀 민나온은 주눅들지 않고 경기했고, 갤
-
도쿄 '무법천지 골목' 발가벗긴 한국인
사진전이 열리고 있는 토포하우스에서 권철씨가 작품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했다. "붉은 피가 사방으로 튀고 비명이 교차하는 전쟁같은 현장이었어요. 하지만 카메라를 들이대기는커녕 두려움
-
"나의 정체성은 영화 감독 민족적 정체성은 묻지 마세요"
"재일 한국인이라는 민족적 정체성? 그보다 내 정체성은 영화 감독이다." '훌라 걸즈'로 일본 최고 영화상인 일본 아카데미 영화상을 휩쓴 재일 교포 이상일(33.사진) 감독이 영
-
재일교포 이상일 감독 영화 '훌라걸즈' 일 아카데미 영화상 5관왕
재일교포 이상일(33) 감독의 영화 '훌라걸즈'가 일본 아카데미 영화상에서 5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16일 오후 일본 도쿄 신다카나와 프린스호텔에서 열린 제30회 일본 아카데미
-
[새로나온책] 인문·사회 外
인문·사회 ◆대동여지도로 사라진 옛고을을 가다 1.2.3(신정일 지음, 황금나침반, 각 권 476쪽.424쪽.408쪽, 각 1만 6000원)=고문헌과 옛지도에만 남아 있는 옛고을을
-
아유미, 성숙 섹시미로 '한국의 코다쿠미' 변신
아유미가 솔로 가수로 여름 활동에 돌입한다. 최근 섹시 비키니 모바일 화보로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인 아유미는 디지털 음반을 발표, 타이틀곡 '큐티하니'(Cutie Honey)를
-
[me] 일본의 젊은 감성을 보여주마!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메종 드 히미코' 등의 성공으로 국내에서 점차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일본영화. 일본의 젊은 인디 영화를 만날 기회가 마련된다. 화제의 일본 영화
-
위·풍·당·당 … 소녀 앞에 고개 숙인 남자들
퍼트 라인을 살피는 '1000만 달러의 소녀'와'탱크'. 미셸 위(사진위)는 멋진 퍼트로 2라운드에서 버디 4개(보기 1개)를 뽑아내 컷 통과를 이뤘다. 하지만 최경주는 퍼트 난조
-
[Book/책꽂이] 인문·사회 外
*** 인문·사회 타키투스의 연대기(타키투스 지음, 박광순 옮김, 범우, 2만8000원)=고대 로마의 정치가이자 역사가인 저자가 제정 초기 55년간을 다룬 역사서. 가치혁명과 사회
-
'겨울연가' 연출 윤석호씨, NHK서 영화제작 제의 받아
드라마 한편으로 일본 열도를 한류(韓流)에 휩쓸리게 한 남자. '욘사마(탤런트 배용준씨의 애칭)' 얘기가 아니다. '겨울연가' 신드롬의 숨은 주역인 연출자 윤석호(47)씨를 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