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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 결정 내리는 고독한 자리 … 전문성 기본, 뚝심도 필요
‘거의 불가능한 업무(near-impossible job)’. 2012년 9월 영국 재무부가 낸 중앙은행(영란은행·BOE) 총재 모집 공고를 당시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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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첫 시범경기 쾌투 … 개막전 선발 유력
LA 다저스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1일(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서 투구를 하고 있다. 이날 류현진은 30개의 공을 던져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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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일각 '실언' 경질론 … 청와대, 현오석 딜레마
현오석 부총리가 24일 서울 남산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국능률협회 최고경영자조찬회 강연에서 인사하고 있다. [뉴스1]정치권에 ‘현오석 실언’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우리(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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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파 사제 늘어난 ‘달러의 신전’ … 벌써 뒤숭숭한 시장
관련기사 최악의 금융공황이 낳은 연준, 위기 거치며 ‘공룡 권력’으로 “구직 포기자들이 다시 취업 현장에 뛰어들면 실업률이 반등할 수도 있다. 양적완화 축소는 완만하게 진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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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중심 시스템 트레이딩 상품 눈길
경제는 인간의 합리적·이성적 판단에 의해서만 돌아가지 않고 인간의 비경제적 본성에 의해서도 지배를 받는 경향이 있다. 20세기 초경제학자 존 케인스는 이런 비경제적 본성을 ‘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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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중앙은행마다 "디플레 파이터 급구합니다"
지난달 하순 북유럽의 강소국 스웨덴의 스톡홀름. 이곳에선 중앙은행(Riksbank) 라스 스벤손(Lars Svensson) 부총재의 사임이 단연 화제였다. 저명한 경제학자로 이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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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217) 대통령제와 총리제
유지혜 기자2012년은 글로벌 권력 교체의 해라고 할 만합니다. 우리나라 대선을 비롯해 3월에는 러시아, 4~5월에는 프랑스, 11월에는 미국에서 새로 대통령을 선출했습니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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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이인제와 김대업이 없지 않은가?”
이철호논설위원 ‘깜깜이 대선’이다. 오죽하면 초등학생 말에 귀를 기울일까 싶다. 한 어린이가 신문 1면 사진을 보고 “게임 끝났네”라 했다. 유세장에 한 후보는 손바닥을 활짝 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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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난 강한척 했을 뿐" 매력 재발견
촌스럽고 겁 많은 여자를 연기해도 고현정에게선 카리스마가 넘친다. 영화 ‘미쓰고’의 주연을 맡은 그는 “그래도 제가 마흔이 넘었는데 보기 드물게 해맑게 연기하지 않았나 싶다”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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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민생대책으로 승부하라
지금 세계경제를 보면 미국경제 회복은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고, 유럽경제는 그리스 사태에다 스페인 위기가 고조되고 있어 혼미한 상황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올해 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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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나라꽃 (國花) 톱 6
“꽃송이가 그 꽃 한 송이가 피었구나~.” 나도 모르게 봄 노래를 흥얼거리며 꽃향기를 만끽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유독 늦게 분 봄바람 탓인지 살며시 고개를 내미는 꽃 한 송이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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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공황은 인재다, 고로 예방할 수 있다
경제는 왜 위기에 빠지는가 하야시 나오미치 지음 유승민·양경욱 옮김, 그린비 304쪽, 1만5000원 한국전쟁(1950년)과 천안함 사건(2010년). 60갑자로 보면 둘 다 경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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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사르코지 재선 실패 가능성”
오바마(左), 사르코지(右)“2012년 미국을 비롯한 29개국에서 최고 권력 자리를 놓고 시행하는 선거는 성장을 통해 이익을 나누는 문제보다 어떻게 고통을 분담할 것인가에 초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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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악마의 맷돌’이 다시 돌기 시작했나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이명박(MB) 정권은 정말 운이 없는 모양이다. 4대 강 사업이 마무리되는 올가을쯤 꾹 참았던 설움을 보란 듯이 씻으려 벼르고 있었건만 청와대 비리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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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건강 흠 잡힐까 봐 … DJ, 昌보다 이인제 두려워해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1997년 4월 19일, 남산 힐튼호텔에서 뉴욕 타임스 자회사인 IHT(International Herald Tribune)와의 인터뷰를 마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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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건강 흠 잡힐까 봐 … DJ, 昌보다 이인제 두려워해
1997년 5월 19일 치러진 국민회의 전당대회에서 DJ는 당의 대선후보와 총재로 동시에 선출됐다. DJ 왼쪽은 총재 경선에 나섰던 김상현 지도위의장, 오른쪽은 대통령 후보 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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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61주년 기획] 1950.6.25~28 가장 길고 처절했던 역사의 나흘
김종필 전 총리(왼쪽)가 자택에서 본사 박보균 편집인에게 6·25 당시를 설명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치밀한 준비의 북한과 대비하지 않은 무기력한 대한민국-. 전쟁 의지를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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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수도권 의원들 “난리났다 … 국민이 무섭다”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27일 재·보선 개표 결과 성남 분당을과 강원도지사 선거에서 패배한 걸로 나타나자 “국민의 심판을 담담하게 받아들인다”고 짧게 말했다. 안 대표의 이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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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숙한다고 일본경제가 살아나나'
관련사진산토리홀딩스 사지 노부타다 사장.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지 4주가 지났다. 지진과 원전 사고로 인한 피해는 일본 산업계로 확산되고 있다. 다행스러운 일은 일본 재계가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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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숙한다고 일본경제가 살아나나'
산토리홀딩스 사지 노부타다 사장.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지 4주가 지났다. 지진과 원전 사고로 인한 피해는 일본 산업계로 확산되고 있다. 다행스러운 일은 일본 재계가 피해 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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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잘 날 없는’ 미주한인은행권 무엇이 문제인가 (상)] 행장 수난시대
금융위기전부터 '같은 얼굴' 행장 단 1곳도 없어 문제만 생기면 결별 악순환 / 새 성장동력 찾기도 바쁜데 '선장' 교체로 방향 못잡아 미주 한인 은행들도 대공황 이후 최악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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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 복귀 보고서 본 DJ “정치 안 해요, 서류는 거기 둬”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1992년 12월 19일 민주당 김대중 후보가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있다. 왼쪽 앞줄부터 박지원·김영배·유종근·김원기씨 등 대선캠프 핵심 측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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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지, 어떻게 이런 생각 했지…이 내용은 집사람에게도 알리지 마시오”
1992년 12월 19일 민주당 김대중 후보가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있다. 왼쪽 앞줄부터 박지원·김영배·유종근·김원기씨 등 대선캠프 핵심 측근들의 모습이 보인다. [중앙포토]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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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달리다 거꾸로 뛴 한국 육상
남자 100m 한국기록 보유자 김국영. [중앙포토]한국 육상의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12일 끝난 전국체육대회에서 기대를 모았던 단거리 기록이 오히려 뒷걸음질쳤다. 다음 달 광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