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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피 밑돈 기업들] 암운 드리운 조선·해운사 바닥권 경쟁
경남 거제에 있는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4번 도크가 텅 비어 있다. [중앙포토]‘업황의 바닥을 지나고 있는 국면이다. 최악의 업황에서 선방한 실적이다.’ 팬오션의 전신인 STX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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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최순실 악용하는 중국, 반박도 못하는 한국
신경진베이징 특파원“‘구이미(閨蜜·친한 여자 친구) 게이트’ 수렁에 빠진 박근혜 정부가 외부의 우발적 사건을 찾아 국내 모순을 환기시킬 분화구로 삼고 있다.”민족주의 성향의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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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경의 '노벨경제학자의 은밀한 향기' (26)] 잠시 잊혀진 브렉시트 악몽 다시 현실로?
노만 파울러 영국 하원의장이 9월 5일(현지시간) 런던에 있는 국회의사당에서 연설하고 있다. 브렉시트를 담당하는 데이비드 데이비스 브렉시트 장관도 이날 의회연설에서 EU와 브렉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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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탐방] 박 대통령 비서실장 출신 인사들의 3인3색 행보
현역의원들 만나 다독이는 김기춘 “나라 잘되는 것은 국민 모두의 염원” ... 1기 수석들과 산행하는 허태열 “성공한 대통령 평가받는 게 내 운명” ... 침묵과 잠행으로 일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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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 인터뷰] ‘참여정부 외교 전략가’ 문정인 연세대 교수
◇ 노무현 대통령, 국방 예산 9%씩 증액… 중국과 일본의 지역패권 경합 우려◇ 노무현 정부의 ‘동북아균형자론’, 현 정부 ‘동북아평화협력구상’과 같은 의미◇ DJ는 ‘절제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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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없어지고 캠퍼스는 공사 중 입학하고도 수업 못 듣는 학생들
전국의 일부 대학에서 황당한 학사 파행이 벌어져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대학 측의 학과 통폐합 조치에 학부모들이 반발하거나 캠퍼스가 완공되지도 않았는데 학생을 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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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대학들에 학생과 학부모 반발··· 일방적 폐과·캠퍼스 덜 짓고 개교
전국의 일부 대학에서 황당한 학사 파행이 벌어져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대학 측의 학과 통폐합 조치에 학부모들이 반발하거나, 캠퍼스가 완공되지도 않았는데 학생을 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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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한에 매는 들되 강도는 조절할 가능성
북한이 수소탄 실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지 이틀 뒤인 8일 평양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춤을 추고 있다. [AP=뉴시스] 전격적으로 북한이 지난 6일 4차 핵실험을 했다. 북한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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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Special Knowledge 세계유산
이민정 기자 지난여름 강제 징용된 조선인 노동자들의 피땀이 어려 있는 일본의 하시마(端島) 섬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일본 정부는 한국 정부와 협의 끝에 ‘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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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한국 체육의 요람' 한국체대
최관용교수 1인시위를 하고있다 '한국 체육의 요람'이자 국립대학교인 한국체육대학교가 교수 채용 불공정 시비 때문에 갈등을 겪고 있다. 총장 공백 23개월 만에 새 총장을 맞이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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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1년도 안 남았습니다, 공약 몇 개나 지켰나요
강남 3구 국회의원 공약 이행도 평가 정치권이 연일 시끄럽다. 20대 국회의원 선거가 240여 일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정치권은 이미 선거 준비 체제에 돌입했다. 국회의원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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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3구 구의원 절반 이상, 조례안 발의 0건
기초의회 1년 성적표 강남·서초·송파구 구의회는 연간 100~120일 가량 열리는 본회의와 임시회의를 통해 조례를 발의하고 제·개정한다. 사진은 지난 7월 서초구의회 본회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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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클릭] 재건축 앞둔 방배동 빌라촌 가보니
서초구 방배동 빌라촌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은 사당역 인근 2~4층 단독·연립주택들이 밀집해 있는 주택가 모습이다. [김경록 기자] 1만 가구 아파트 단지 건설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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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채소·과일, 남한 기술로 북한서 생산해 중국에 팔자
오는 24일로 정부의 5·24 대북조치가 취해진 지 5년을 맞는다. 북한의 천안함 폭침 도발로 40여 명의 장병이 숨진 데 대응해 정부는 ▶우리 국민의 방북 불허 ▶남북교역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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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권리금 보호법 … 상인 보호 구멍 숭숭
상가권리금을 보호하는 법이 지난 12일 국회를 통과해 13일부터 시행됐지만 정부가 약속한 분쟁조정위원회 설치조항은 법에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국토교통부는 분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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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 인터뷰] 김영희 묻고 박한식 답하다
지난주 북한을 방문하고 서울에 들른 재미 북한 전문가인 박한식 미국 조지아 주립대 교수는 “남한 쪽에서 특단의 조치가 없으면 남북 정부 간 대화는 당분간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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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파워 피플[89] 트래비스 캘러닉 우버 창업자 겸 CEO - 혁신적 공유경제의 상징으로 부상
[이코노미스트] 모바일앱 이용한 우버 서비스 개발해 억만장자 대열에 ... 세계적 불법 논란도 트래비스 캘러닉 우버 창업자 겸 CEO 미국 경제잡지 포브스는 매년 3월이면 1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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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관계, 구동존이가 필요하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외교안보 멘토로 활동해온 오카자키 히사히코(岡崎久彦) 전 태국대사가 지난해 10월 말 8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한국 언론과 정계에서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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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관계, 구동존이가 필요하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외교안보 멘토로 활동해온 오카자키 히사히코(岡崎久彦) 전 태국대사가 지난해 10월 말 8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한국 언론과 정계에서는 아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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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건보개혁 보류 무책임”…이규식 기획단장 사퇴 선언
이규식 단장건강보험료 개편 방안을 연구해 온 전문가집단의 총책임자가 정부의 개편 보류 결정을 성토하는 성명서를 내고 보직 사퇴를 선언했다.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선기획단’의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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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50년 연중기획 반퇴 시대] 9만원 내다 은퇴하니 건보료 20만원 … 반퇴시대 역행
김모(57)씨는 지난해 4월 건강보험료 고지서를 받아 들고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20만원이 넘는 금액이 쓰여 있었다. 퇴직하기 전 직장에서 내던 액수의 두 배가 넘었다. 회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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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광덕호두 생산량, 전국 지자체 중 4위로 밀렸다
우리나라 최초의 호두나무로 알려진 천연기념물 제398호 ‘광덕사 호두나무’. 천안시 광덕면의 광덕사에 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천안 광덕호두가 명성을 잃어가고 있다. 다른 지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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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가시'가 된 장밋빛 정책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이 25일 발표 됐다. 7년째 2만 달러대인 1인당 국민소득을 3만 달러대로 높이는 목표를 담고 있다. 성장이 정부 핵심 과제가 된 것이다. 그러나 자칫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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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에 수능만 반영하는 건 학생·학부모 위한 간소화"
조용철 기자 오연천(63·사진) 제25대 서울대 총장. 경기고·서울대 졸업, 행정고시 합격, 미국 뉴욕대 박사 등의 화려한 이력을 갖고 있다. 하지만 그는 중학교 진학 때 재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