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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 칼럼] 동물국회도, 식물국회도 싫다
김진국 중앙일보 대기자 칼럼니스트 정치는 살아 움직이는 생물이라는 말이 실감 난다. 꽉 막혀 답답했던 국회가 정상화됐다. 분명하지 않은 부분이 있지만, 합의를 깬 지 나흘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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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게임’ 멈춘 여야, 정개·사개특위 시한 두 달 연장
나경원 자유한국당,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왼쪽부터)가 28일 국회에서 3당 합의 사항을 설명하고 있다. [변선구 기자] 국회는 28일 본회의를 열고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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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일만에 국회 본회의 개최…심상정 정개특위 위원장은 물러나
국회는 28일 본회의를 열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선거제ㆍ공수처법 등을 논의할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의 활동 시한을 연장하고 더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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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제 전도사' 심상정, 정개특위 위원장을 연임할까
심상정 정개특위 위원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장제원 자유한국당 간사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장제원 간사를 제외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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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조, 파업권 찬반투표 통과...입단협도 '첩첩산중'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20일 전체 조합원 205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노조원의 74.9%가 찬성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한국GM 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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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끝나자마자 이젠 GM...다시 불붙는 車업계 임단협
1년 만에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해 임금 및 단체협상을 마무리 지었지만 한국 완성차 업계에서 노사갈등의 불씨는 여전하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지뢰가 곳곳에 놓여 있다. 당장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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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운명의 날’ 1년 갈등 매듭지을까
━ 찬반투표 순항 중인 르노삼성차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에 노조원들이 들어가고 있다.[중앙포토] 르노삼성차 기업노동조합(노조)이 14일 오전 6시 30분부터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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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트로이목마 꼼수'···조합원들이 쿠데타로 막았다
━ 르노삼성차 노사협상 막전막후 “르노삼성차 기업노동조합(기업노조) 집행부가 조합원의 이익이 아닌 민주노총·금속노조 요구사항을 관철하려고 해서 큰일 나겠다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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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사측 요구 다 들어줬다···노조원이 바꾼 강성노조
━ [뉴스분석] 백기 들고 투항한 르노삼성 노조 12일 오후 부산 강서구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에서 근로자들이 작업하고 있다. 부산 = 송봉근 기자. 르노삼성차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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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노조원 “파업 고마하입시다” 집행부에 반기
호세 빈센트 드 로스 모조스 르노그룹 부회장(가운데)이 지난 2월 르노삼성 부산공장에서 현장 책임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 르노삼성차] “고마하입시다(‘그만합시다’의 부산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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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노조 "전면파업"···조합원들 "고마 하입시다" 거부
━ ‘전면파업’ 집행부에 르노삼성차 노조원은 왜 항명할까? 르노삼성 부산공장에서 공장의 현장 책임자들과 사측이 간담회를 진행 중이다. [사진 르노삼성차] “고마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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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이상한 파업···노조는 "전면파업" 공장은 "가동 중"
르노삼성차 노조가 5일 저녁 전면파업을 선언했지만 조합원 참여 저조로 생산라인을 멈추지 못했다. 사측은 "생산이 계속되는 자체가 노조의 파업 동력이 떨어졌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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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야심작 '노동국'…文이 놓친 '이남자' 잡는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16일 오후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 받은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뉴스1] 이재명 경기지사가 경기도에 노동국을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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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르노삼성차 노사, 10개월 만에 잠정합의
르노삼성 부산공장에서 공장의 현장 책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 중인 로스 모조스 르노그룹 부회장(가운데). [사진 르노삼성차] 2018년 임금및단체협상(임단협)을 진행 중인 르노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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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보임 당한 오신환 원내대표 선출…패스트트랙 더 꼬였다
오신환 의원(오른쪽)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의총에서 김성식 의원을 누르고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오 원내대표와 김관영 전 원내대표가 악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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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당선으로 국회 판까지 흔들린다…패스트트랙도 시계제로
15일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오신환 신임 원내대표가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오신환 의원의 원내대표 선출은 단지 바른미래당만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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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시내버스 노사협상 타결…버스 정상운행
차고지에 있는 창원 시내버스. [연합뉴스] 경남 창원시 시내버스 7개사 노사가 밤샘 교섭 끝에 임금협상 등을 타결했다. 이에 따라 창원 시내버스는 정상 운행된다. 창원시시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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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버스노조, 사측과 단협 합의·파업 철회… 버스대란 피해
대구 시내버스 노조와 사측, 대구시 관계자가 13일 시내버스 운전기사의 임금 인상과 정년 연장에 합의한 뒤 손을 맞잡고 있다. 이에 따라 15일 예고됐던 대구 시내버스 파업은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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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엽 “선거제 개편안 절대 반대”..본회의 의결 가능성 불투명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유성엽 의원이 원내대표로 선출된 후 동료 의원들의 인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평화당 신임 원내대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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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공수처로 검찰 견제” 금태섭 “공수처 악용될 우려”
검사 출신 법조인이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인 금태섭 의원의 모습. 금 의원은 민주당 소속이면서 공개적으로 공수처 설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주장하고 있다. 신인섭 기자 "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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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2시간제 역설…버스대란 피하려면 요금 인상 불가피
경기도 14개 시·군(양주, 용인, 하남, 구리, 남양주, 포천, 가평, 파주, 광주, 의정부, 의왕, 과천, 군포, 안양) 15개 버스업체 노조는 주 52시간제 도입 임금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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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버스 멈춰서나…9일 파업 찬반 투표
서울의 시내버스. [중앙포토] 서울시 버스노조가 9일 총회를 열고 파업 찬반 투표를 실한다. 과반수가 찬성하면 15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 6일 서울시 버스노조는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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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패스트트랙 330일→92일 단축 가능하다는데…“그래도 한국당과 협의”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에서 경찰이 차량 통제용 정지 팻말을 세우고 있다. 선거제·공수처법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안이 자유한국당의 극심한 반대 속에 여야4당이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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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다 못한 한지붕 세가족…미래당 예고된 내분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왼쪽)가 24일 오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패스트트랙’ 저지를 위한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바른미래당이 창당 후 최대 위기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