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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등교시간의 『딩동댕…』 방영시간을 바꿔야|인기있는 만화프로, 외국것아닌 우리것 개발 절실
○…지난해 「국민생활조사」 에서 밝혀진 것을 보면 어린이의 96%가 하루에 3시간15분씩 TV롤 본다고 했다. 어린이들이 얼마나 TV와 가깝게 지내는가를 알수있다. KBS제1TV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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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서 멀리서 달동네 아이들 유아교육 혜택, 장난감도 놀곳도 없는 새싸들에게 우선 돌아가야|방치하면 병든 사회 만들어
KBS에서 「달동네」라는 일일연속극이 방영되면서부터 「달동네」란 동네 이름이 우리귀에 익어왔다. 「달동네」란 낱말로서는 퍽 낭만스러우나 실은 「달동네」란 「달에 가까운 산 위의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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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80% 집안문제 고민|이상적 어머니 상은, "가정형"
중학생들은 80%이상이 가정에 관한 고민을 안고 있으며 가정에만 충실한 어머니를 가장 바라고 있다. 이는 서울수유여중 전학수 교사가 80년 3월부터 82년2월까지 2년 동안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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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문욕례의 「헌장」
교직자들의 권위를 높이기 위해 대한교련은「수도헌장」을 제정할 모양이다. 거기에 학생들로부터 존경받고 학부모로부터 신뢰받는 교육자상을 확립하고, 아울러 교육자의 권리와 의무를 선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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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의복은 간편하고 활동적인 것으로
새학기를 맞아 부모님들은 귀여운 자녀들을 입학시킬 즐거움으로 가슴이 부풀어 있겠지요. 차근차근 다음의 몇 가지 사항을 잘 유념하시어 귀여운 자녀들이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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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0)할아버지 상투자르라는 명령, 주재소에 가서 무마|"자식은 역시 서울에 보내야"…칭찬 대단
선전 초입선의 기쁨이 채 가시기도 전인 32년 초여름에 갑자기 집에서 건갈이 왔다. 급한 일이 생겼으니 잠깐 다녀가라고만 했을뿐 자상한 내용이 없었다. 선전(11회)이 열리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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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자의 각성
불신과 오욕으로 얼룩진 타락 사도를 일소하고 교육의 정상화를 다지는 새로운 기운이 다시 일고 있다. 그것은 이윤상군 사건으로 실추된 우리사도를 그저 재건하자는 뜻에서만이 아니라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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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확립등 다짐
「주영형사건」이후 처음으로 전국1만2천여 교육자들이 5일 서울잠실체육관에서「전국교육자대회」를 열고『부단한 자아반성과 수련을 통해 참다운 교육자상을 정립합으르써 사회의 신뢰를 회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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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울음을 그치는 경찰 안되길…
젊은 여성의 변시체가 여기저기 흩어져 해결이 되지않은채 아연실색할 어느 경찰관의 범법행위가 보도되었다. 우리나라 교육의 질이 저하됨에 있어서 교사의 자질문제가 크게 논의되었던 것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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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여교사의 죽음이 남긴 교훈
가장 기억에 남는 스승상을 손꼽으라면 대부분 국민학교 시절의 스승을 들것이다. 어릴 때의 스승은 그만큼 자상하고 따뜻하며 위대하다. 맑고 깨끗한 정서에 스며든 이 같은 「스승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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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의 계절
오랜 가뭄끝에 바라던 비는 왔지만 그 반가움을 기뻐할 겨를도 없이 다시 여름철 전염병이 기슴을 부린다. 이미 망종도 지나고 한주일 후면 하지니까 본격적인 한여름더위가운데서 각종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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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간에 「인간적 만남」을
선생님 하면 난 으례 국민학교 1학년에 담임선생님을 생각하게 된다. 키가 후리후리하고 서글서글한 선생님이었다. 갓 학교에 들어가서 인상이 강했을 탓도 있었겠지만 수업의 이 장면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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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 돌볼때가 가장 행복해요"
「프랑스」의 새 퍼스트 레이디가 된 「다니엘·미테랑」 여사(57)에겐 그 영예가 썩 내키는 일이 아닐지도 모른다. 수줍음 많은 소녀처럼 매사에 조심스럽고 소박해 항상 다른 사람들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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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어느 하루만이 「효도의 날」인가
라일락 향내 질은 교정에 팡파르가 울리면 5월은 온통 축제 무드로 들뜨고 낯선 친구도 반가운 느낌이 드는 요즘이지만 울적한 마음은 숨길수가 없다. 핵가족이 늘어나면서 수많은 노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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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마른 사제의 정
서울H고 야간부 국어교사 김모씨(29)는 최근 뜻하지앉은 「사건」으로 직장을 옮겨야 했다. 내용인즉 2학년 수업에 들어갔던 김교사가 수업태도가 불량한 K군을 좀 심하게 다루자 K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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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학교의 교육환경
올들어 신설된 중·고교들의 대부분이 학생을 받아놓고도 수업할 준비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채 문을 열어 신입생들이 불편을 겪는 등 갖가지 부작용을 빚고 있다. 서울의 경우만 보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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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지켜 외길 43년
『어린 제자들과 헤어지는 것이 섭섭하지만 보람찬 43년이었읍니다』-. 21일로 정년퇴임 하는 청운중학교 김낙승 교장은「외길 43년」이「보람」이었다며 20일 마지막으로 교정을 둘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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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서정주씨 부인 방옥숙 여사
나 바람나지 말라고 아내가 새벽마다 장독대에 떠놓은 삼천 사발의 냉수물. 내 남루와 피리 옆에서 삼천 사발의 냉수 냄새로 항시 숨쉬는 그 숨결소리. 그녀 먼저 숨을 거둬 떠날 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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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식』교육
「주관」이나「객관」은 모두 철학용어다.「주관」이란 말의 어원은「라틴」어의「서브젝툼」. 『근저』,「바탕에 있는 것」,『기체』등의 뜻이다. 이런「서브젝툼」을 철학자들은『인격』이나『느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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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인정…"내집"같은 민박
태백의 기상으로 뿌리를 내린「감자바위」의온후한 인심이 제9회 전국소년체전 참가선수단의 민박가정에서 넘쳐 흘렀다. 당국에서 일방적으로 민박가정을 배정한 것이 아니라 주민들 스스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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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교육 특별취재반」"유치원에서 대학까지" 선진국 과외·입시 경쟁은 어떤가|현장 중심의 「생활 교육」을 익힌다
『자, 여러분 여기 붉은 선의 세모꼴 표지만이 있고 그 안에는 위로 향한 검정 화살표가 이를 가로지르는 직선과 함께 그려져 있지요? 이 교통 표지는 무엇을 뜻합니까? 『더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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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H 농성 여 근로자 233명 귀향|주모자 3명은 구속-배후 철저 수사키로
경찰은 신민 당사에서 농성했던 YH 무역 여성 근로자들 중 농성을 주동한 3명의 여공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는 한편 나머지 2백33명의 전 여공을 귀향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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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도 어머니도 모두 "과학선생님"|생활속의 과학|그 교육의 현장
○…… 「라디오」의 원리와 조립에 관해 강의하려던 물리교사가 더이상 할말이 없어졌다. 적어도 중학교 중급생 정도면 이미 몇차례의 「라디오」 조립경험이 있어 이에 대한 이론강의나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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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슬기를 심어주자"|자상한 보살핌에 「불구」를 잊는다
【로스앤젤레스=김광섭특파원】 『심신장애 어린이들은 어렸을 때 치료·교정해주는 일도 필요하지만 그들이 성년이 된 뒤 일생동안 직업을 갖고 생활을 해나가도록 국가적인 뒷밤침을 해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