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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부에 살해된 여중생 담임 "성격 밝고 친구 많았는데…"
재혼한 남편 김모(31)씨와 공모해 중학생 딸(13)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친모 유모(39)씨가 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광주지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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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빌려준 친구는 혼내지 말라" 투신 중학생이 남긴 이야기
지난 25일 경북 포항의 한 중학교에서 도덕시간 자습을 하던 김모(15)군이 "선정적인 만화를 봤다"며 꾸지람을 듣고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김군은 이날 1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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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은 악마” 막말 일삼던 여고 교감, 과일칼로 후배교사 찌르는 시늉하며 위협
서울 서초구의 한 여자고등학교 교감이 최근 후배교사를 과일칼로 찌르는 시늉을 하며 위협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요즘 미투 운동, 대기업 오너의 갑질 등 우리 사회 곳곳에서 권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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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아이 보호하려 인질범과 대화 … 교감은 현장에 없었다”
방배초 보안관 "보안관, 하찮은 사람…사실은 정확하게 알려져야" “억울해도 가만히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이제는 있었던 사실이 정확하게 알려지면 좋겠다는 심정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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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했지만 떳떳했던 내 부모, 난 자식에게 어떤 모습일까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2) 남편을 떠나 보내고 고택과 작은도서관을 관리하며 평범한 할머니로 지낸다. 지식은 책이나 그것을 갖춘 이에게서 배우는 것이지만,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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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학부모 두 번 울린 방배초의 거짓 설명
송우영 사회부 기자 지난 2일 서울 방배초등학교에서 대낮에 벌어진 인질극은 초등학생을 둔 전국 학부모들을 경악게 했다. 학교 교문을 무사 통과해 교무실에까지 아무런 제지 없이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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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학부모 두 번 울린 방배초의 석연치 않은 설명
지난 2일 서울 방배초등학교에서 대낮에 벌어진 인질극은 초등학생을 둔 전국 학부모들을 경악케 했다. 학교 교문을 무사 통과해 교무실에까지 아무런 제지없이 진입한 범인이 어린 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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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질범 설득한 건 보안관"…교감 "직접 설득했다. 보안관 보지도 못했다"
지난 2일 신미애 방배초등학교장이 인질극 관련 언론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지난 2일 서울 서초구 방배초등학교에서 벌어진 인질극에서 범인 양모(25)씨와 처음 대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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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교로 번지는 미투…제보창구 ‘스쿨미투’ 등장
[사진 페이스북 페이지 '스쿨 미투'] “늦은 시간 전화해 ‘오빠 사랑해’라는 말을 하지 않으면 전화를 끊지 않겠다고 했던 고등학교 1학년 담임 선생님을 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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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부른다" 엄마 없는 거 알면서도 조롱한 담임
[사진 무료 이미지] 교통사고로 오래 전 돌아가신 한 학생의 어머니를 지속해서 언급하며 모욕을 주는 교사의 행동에 네티즌들이 분노하고 있다.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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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사실 고백했는데 '아무 것도' 하지 않은 선생님
[사진 성균관대학교 대나무숲 캡처] 학창 시절 왕따(집단 따돌림)를 당해 마음고생을 해야만 했던 한 대학생이 남긴 글이 화제다. 26일 페이스북 페이지 '성균관대학교 대나무숲'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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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같은 학교 대신 그들만의 ‘스머프 마을’을
━ [도시와 건축] 갇힌 학교 100년 전 전화기를 보면 송화기와 수화기가 따로 달린 모습이다. 지금의 스마트폰과 비교해 보면 이게 같은 전화기인가 생각이 들 정도이다. 자동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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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씨, 수업 중인 교사에게 학생들 앞에서 "야, 너 나와 봐"
16일 서울시 교육청은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졸업한 청담고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감사 결과에서는 기존에 알려진 것 외에도 수업중인 교사에 폭언을 하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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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이겨낸 11살 소녀, 급우들 왕따 못버티고 자살
살아생전 베서니 톰슨(가운데)이 엄마 아빠와 함께 한 모습. 3살 때 뇌종양 진단을 받고 암을 이겨낸 11살 소녀가 학교 친구들의 집요한 왕따에 결국 삶을 포기했다.CNN방송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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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 - 문경민 '곰씨의 동굴'
제17회 중앙신인문학상 당선자들이 20일 한자리에 모였다. 문단 새내기들이다. 왼쪽부터 단편소설 당선자 문경민, 시 당선자 문보영, 문학평론 당선자 박동억씨. [사진 권혁재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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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 - 곰씨의 동굴
━ 학교 컴퓨터 앞에 웅크리고 앉은 남자, 그는 매일 하얀옷을 입고 절을 했다 [그림=화가 김태헌]습관처럼 나이를 헤아리곤 했다. 다가올 겨울이 지나면 스물여섯이었다. 스물여덟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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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판타스틱 듀오’에 나온 음악 선생님 “환희보다 부석현”
TV에만 스타가 있는 건 아닙니다. 우리 가까운 곳 학교에도 스타가 있죠. 훈남 선생님, 몸짱 선생님, 입담 선생님, 독특한 선생님 등 수많은 학교의 스타들을 TONG이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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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달은 꼭 ‘잠수’타는 바이올린 천재의 무대
1990년대 세계 클래식 음악계를 평정했던 20대 남성 바이올린 트로이카가 있었다. 러시아의 막심 벤게로프와 바딤 레핀, 그리고 미국의 길 샤함이 바로 그들이다. 1970년대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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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손이 퉁퉁 부어도 한다" 스승의날 손편지 30장 쓰기 프로젝트
by 김성사 4월 29일 저녁. 문득 스승의 날이 머지 않았다는 게 생각났다. 올해는 어떻게 편지를 보내야 할까. 중학교 2학년 때 1학년 선생님들께 스승의날 편지를 보낸 것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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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2035] 거짓말 공화국, 거짓말쟁이들의 선거
이 현JTBC 경제산업부 기자중학교 1학년 1학기 중간고사를 떠올리면 아직도 식은땀이 난다. 대학 입시의 첫 단추라는 생각에 나름대로 비장했다. 기술·가정 주관식 마지막 문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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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유산] 아이가 뛰는 인생, 부모가 대신 뛰겠다 나서지 마라
다큐멘터리 제작자 윤태옥씨 가족 윤태옥씨가 가장 좋아하는 두 아들의 사진. 윤씨는 “먼 곳을 바라보는 두 아들의 옆 모습을 보면서 언젠가 내 품을 떠나 자신의 길을 향해 떠날거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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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등교문자 없다" 학교 찾아가 교사 폭행한 학부모
인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부모가 교사들을 폭행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2일 인천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인천시 부평구의 한 초등학교 교사 3명과 교장은 지난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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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죽이려고 흉기들고 고등학교 찾아간 40대
흉기를 가지고 아들이 다니는 학교에 찾아간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아들을 죽이려고 했다”고 진술했다.부산 남부경찰서는 29일 살인 예비 혐의로 A씨(49)를 붙잡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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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무부장이 노래방서 몸 만지는데 … 교장은 보고도 놔둬”
“학교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믿기 어려운 상황이 계속됐다. 전혀 바뀌지 않는 현실에 1년 반 동안 매일 참담함을 느끼며 살았다. 교사인 나도 이렇게 힘들었는데 아이들은 어땠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