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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병앓는 콘크리트] 1. 바닷모래 아파트 실태
콘크리트 구조물이 속병을 앓고 있다. 철근 부식을 촉진하는 바닷모래로 지은 아파트, 소금기를 머금은 바람에 방치된 교량들, 각종 공해물질에 노출된 지하철.터널.고가도로…. 공급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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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공사현장 일제 점검
노동부는 9일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중 전국 8백여곳의 공사 현장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점검대상은 안전관리 능력이 떨어지는 시공능력 3백위 밖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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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기획취재] 불량 레미콘 유통 실태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등 건축물 안전사고 뒤에는 불량 레미콘이 숨어 있었다. 실태를 알아본다. ◇ 불량 제품 양산〓불량 레미콘은 원료 선택에서부터도 시작된다. 경기도 P시의 K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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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공공시설 안전등급 상당수 허위발표
철도청과 지방자치단체들이 교량.터널.대형건물 등 공공 시설물의 안전등급을 실제보다 높게 매겨 부실 시설물의 상당수가 안전한 것처럼 위장되어 있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해 11월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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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난 고속철 '초고속 부실'원인]
감사원이 지난해 7월부터 71일간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 등 14개 기관을 대상으로 벌인 경부고속철도 건설사업 집행실태 감사에선 무려 1백1개 항목이 지적됐다. 총체적 '부실' 이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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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일부러 뚫은 당산철교 구멍
관련학회의 이견을 무릅쓰고 철거결정이 내려진 당산철교 철구조물에 지하철공사 직원이 일부러 구멍을 뚫은 사실이 국정감사 과정에서 드러났다. 교량감독을 맡은 공사 직원이 균열의 진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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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다리 안전점검 '엉터리'
성수대교 붕괴사고 이후 한강 교량에 대해 철저한 안전점검을 밝힌 서울시가 점검을 잘못하는가 하면 일부는 허위점검한 사실이 밝혀졌다. 특히 서울시는 일부 교량을 관리주체가 다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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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다리 4곳 심각한 위험-감사원 정밀감사 결과
성수대교 붕괴 참사를 벌써 잊었나.한강다리들은 곳곳에 금이 가고 부식되는등 여전히 위험요소가 수두룩하다.더욱 한심한 것은서울시는 이러한 위험을 발견 조차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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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된 철교의 床板교체
준공한지 12년밖에 안된 당산철교 상판을 철거하고,이로 인해지하철2호선이 2년간이나 정상운행이 불가능하다는 소식은 참으로어이없는 일이다.인천.수원등 수도권주민들과 인근시민의 불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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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趙淳시장 질타 눈길-환경노동委
국정감사 닷새째인 29일 여야의원들은▲적조(赤潮)원인 규명과피해 대책▲경부고속철도 노선문제▲공군 전력증강문제▲서울지하철 해고노조원 복직문제등에 대한 집중 추궁을 벌였다. 특히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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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모트 맥도널드社 로저 S 베이스 감리단장
『중동.북아프리카등에서 보여준 한국건설의 저력을 생각할때 삼풍백화점과 같은 대규모 빌딩이 어떻게 그렇게 쉽게 무너졌는지 의아할 뿐입니다.감리가 제대로 이루어졌다면 있을 수 없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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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8개월 崔秉烈 서울시장
『열심히 접시를 닦다가 깨어지면 내가 책임지겠다.그러나 접시가 깨질까 두려워 몸을 사리고 가만히 있는다면 그냥두지 않겠다.중요한 것은 소신있는 행동이다』. 성수대교 붕괴사고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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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시설안전관리본부 具惇會 본부장
성수대교 붕괴사고(94년10월27일)를 계기로 서울시가 한강교량에 대한 안전점검 및 보수공사를 실시해온지 7개월.교량보수공사는 예정대로 91%의 공정을 기록하고 있다.서울시는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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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空염불 많은 정부약속
큰 사고가 나면 정부는 으레「방지 종합대책」이란 이름으로 크고 작은 대책들을 발표했다. 한 예로 지난 92년 新행주대교 붕괴사고가 터지자 정부는「교량안전점검 강화대책」을 내놨다.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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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道 魔의지대80곳 제한속도 지켜도 사고위험
경부고속도로등 우리나라 고속도로는 운전자가 제한속도를 지켜도사고발생 가능성이 큰 급경사.급커브등 안전 사각(死角)지대가 80개소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경부.남해.호남등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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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다리 완벽하게 고쳐라
한강다리 보수공사는 과연 제대로 되고 있는가.성수대교 붕괴사고 이후 당국은 비로소 다리 관리와 보수에 소홀했음을 인정하고전면적인 보수공사를 약속했다.이에따라 올 1월부터 한강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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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 업무보고 요지
◇사회간접자본의 확충=21세기에 우리 국토가 동북아 교역의 중심이 되도록 「국가기간교통망」을 체계적으로 구축한다. 우선 수도권의 신국제공항은 정보.교역등 다양한 지원시설을 갖춰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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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발로뛴다-다리참사이후 부처마다 현장점검 바람
요즈음 청사로 찾아가서는 장관들을 만나기 어렵다.다리나 공사장 또는 하부 관련사업장에 가면 그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정부행정에 현장행정 바람이 일고 있는 것이다. 이영덕(李榮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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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관리시스템 一元化 시급 교량안전대책 긴급점검 좌담회
지난달 21일 출근길 러시아워에 발생한 성수대교 붕괴사고는 온 국민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다.순식간에 32명의 목숨을 앗아간이 사고는 부실시공.부실관리등에서 비롯된 인재였으며 성수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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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민심수습 고육지책-우명규시장 왜 전격사퇴했나
우명규(禹命奎)서울시장의 전격사퇴는 성수대교의 붕괴사고처리를실무책임자를 처벌하는 선에서 매듭지으려다 세찬 비난여론에 부닥친 정부가 민심수습을 위해 내놓은 고육지책으로 풀이된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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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종前시장 점검지시 경위 집중조사-성수대교수사
성수대교 붕괴사고를 수사해온 검찰이 우여곡절끝에 이원종(李元鐘) 前서울시장등을 조만간 소환키로 함으로써 수사가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다.검찰은 교량의 안전및 점검을 책임진 서울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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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양화대교 상판50여곳 구멍
『상판 콘크리트 밑부분의 심한 부식으로 대형차량이 지나갈 때마다 콘크리트가 과자부스러기처럼 떨어져 나가고 있어 곳곳에서 철근이 드러나고 있습니다.시급히 보수하지 않으면 안전에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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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영동대교 교각 심하게 파였다
『제5교각 지반이 급류에 파여 낮아지고 있음.7번교각의 초석부분은 준공당시 7.5m가 묻혀 있었으나 5.3m가 파여 현재묻혀 있는 교각밑둥은 2.2m에 불과하며 6~7m이상 묻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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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관리 지침조차 없다-전문가들 지적
강(鋼)구조물을 이용해 건설된 서울시내의 거의 모든 교량에서피로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나 국내 도로교 건설법령등에 피로현상을규제할 강제규정이 없어 교량사고를 부채질하고 있는 것으로 밝